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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feature—film

THE DAY AFTER TOMORROW (2004)

by e-bluespirit 2004. 5. 31.

 

 

 

 

 

 

 

"We've known for some time that we have to worry about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on our children's and grandchildren's generations. But we now have to worry about ourselves as well."

-- Margaret Beckett, British Secretary of State for Environment (April, 2002)


"To me the question of the environment is more ominous than that of peace and war...I'm more worried about global warming than I am of any major military conflict."

-- U.N. Weapons Inspector Hans Blix, (March 14, 2003)

"The most populous and wealthiest of the world face a moral challenge greater than colonialism or slavery. They are failing in that challenge. Men have lost reason in the fossil fuel economy. . . Inhabitants of small islands have not agreed [to be] sacrificial lambs on the altar of the wealth of the rich."

-- Ambassador Lionel Hurst, of Antigua-Barbuda (March, 2003)


"Our house is burning down and we're blind to it...The earth and humankind are in danger and we are all responsible. It is time to open our eyes. Alarms are sounding across all the continents . . . We cannot say that we did not know! Climate warming is still reversible. Heavy would be the responsibility of those who refused to fight it."

--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World Summit on Sustainable Development, (Johannesburg, August, 2002)


"Prehistoric and early historic societies--from villages to states or empires--were highly vulnerable to climatic disturbances. Many lines of evidence now point to climate forcing as the primary agent in repeated social collapse."

-- Harvey Weiss and Raymond S. Bradley (Science, Jan. 26 2001)


"There is no scientific consensus that greenhouse gases cause the world's modest global warming trend, much less whether that warming will do more harm than good, or whether we can even do anything about it."

-- Wall Street Journal editorial (April 8, 2003)

More about
The Heat Is on

"Until you've read this book, you're ill-equipped to think about the planet's future." -- Bill McKibben, author of THE END OF NATURE

"No other reporter has told this story as comprehensively or explored the implications for human welfare as searchingly as Gelbspan."--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People need to read this book, whether they are concerned about slowing global warming or about the use and abuse of science...or about the struggle between the haves and have-nots." -- Los Angeles Times Book Review

"A marvelously readable but devastatingly candid account of the brutal politics of debunking the scientific method by the opulent vested interests of the fossil-fuel lobby." -- Nature

"An urgent, take-no-prisoners, in-your-face expose."-- The Boston Globe


 

 

THE CLIMATE CRISIS: INTRODUCING A SOLUTION

Many business leaders and policymakers believe that any meaningful attempt to address the climate crisis will result in global poverty.

We believe the exact opposite is true.

A properly financed, public-private global transition to high-efficiency and renewable energy technologies holds the potential for an unprecedented worldwide economic boom.

A global public works program to rewire the planet would create millions of new jobs all over the world.

It would begin to reverse the widening gap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It would raise living standards in developing nations without compromising the economic achievements of industrial nations.

And in a very few years, the renewable energy industry would eclipse high technology as the central driving engine of growth of the global economy.

What is missing is neither the technology nor the know-how. What is missing is the vision.

In search of that vision, an ad hoc group met during the summer of 1998 at the Center for Health and Global Environment at Harvard Medical School in Boston to hammer out a set of interactive and mutually-reinforcing strategies which we believe will accelerate the international climate negotiations and vastly expand the amount of equity, stability and wealth in the global economy.

The group -- which includes energy company presidents, economists, energy policy specialists, scientists and commentators -- was united by its impatience with the Kyoto process, the inadequacy of the mechanism of emissions-trading embedded in the Kyoto Protocol relative to the scope of the problem and the overall economic defensiveness with which the climate crisis is viewed by policy-makers and business leaders.

The set of strategies that emerged from the group is spelled out in:

The World Energy Modernization Plan.

 

 

 

http://www.heatisonline.org

 

 

http://www.thedayaftertomorrow.com

 

 

 

 

 

 

과학자들 “영화 ‘투모로우’속 얼음도시 가능성 있다”
 
이충환 기자
2004년 6월 7일 cosmos@donga.com
일본 도쿄에 수박만 한 우박들이 쏟아지고 50m 높이의 해일이 미국 뉴욕의 맨해튼을 삼킨다.

4일 개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원제 The Day After Tomorrow)에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 영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재난을 다루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온실가스의 감축에 무관심해온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타격을 줄지 모른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화에서 기상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대서양의 해류가 변하고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일어나 빙하기가 찾아온다고 주장한다. 결국에는 그의 예측대로 북반구의 대부분이 빙하로 뒤덮인다.

“영화의 내용은 며칠 만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거대한 저기압이 북쪽에서 생기는 등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완전히 허구는 아니다”라고 서울대 강인식 교수(대기과학)는 밝혔다. 이는 사실 2월 발표된 미 국방부의 시나리오와 매우 비슷하다.

북대서양에는 멕시코 만에서 영국으로 흐르는 따뜻한 해류인 멕시코 만류가 있다. 덕분에 영국을 비롯한 서부유럽이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다. 염분이 많은 이 해류는 북쪽에서 차가워져 밀도가 커지기 때문에 해저로 하강하고 해저에서는 중남미를 거쳐 남극까지 흐른다. 이 같은 해류의 흐름은 전 세계적인 컨베이어벨트를 구성한다(그림 참조).

만일 극지방의 얼음이 녹은 물이 멕시코 만류에 유입되면 북대서양의 바닷물은 염분 함유도가 떨어지고 밀도가 낮아져 해저로 하강하지 못한다. 더 이상 따뜻한 해류가 흐르지 않아 서부유럽이 점점 추워진다. 결국 전 세계적인 해류 흐름이 깨지고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서 중위도 이상의 지방에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

서울대 김구 교수(해양순환)는 “영화에서처럼 기후 변화에 해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바닷물의 염분 함유도가 실제로 30, 40년 전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낮아졌다는 사실은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영국 기상청의 한 기후 모델은 멕시코 만류가 사라질 경우 수십년 후에 서부유럽이 지금보다 5도가량 추워질지 모른다고 예측한다. 이는 영화에서 북대서양 바닷물의 온도가 13도나 떨어지는 것보다 덜 하지만, 소빙하기를 가져올 만하다.

김 교수는 “고위도 지방은 지금보다 더 추워지지만 적도 지방은 더 더워져 전체적인 온도차가 커질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는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수℃ 올라가고 곳곳에 기상 이변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cbio727
2004-06-10
18:28:05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자성하고 사실들 받아들여야한다.
환경파괴의 효과는 천천히 진행된다. 환경학자의 의견이 조금이라도 경고성이 있다면 경청하고 우리 인류의 존폐에 관한 문제라면 최악의 상태가 되기전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다.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현상 등 절대 방치해서 안된다.
kplee
2004-06-19
22:27:44
지구온난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우리 지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열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 조금 있으면 바다의 염분이 묽어지고 그러면 바닷물의 밀도가 낮아져 멕시코 만류가 해저로 하강할 수 없고 난류가 사라져 바닷물의 수위는 점점 높아져 네덜란드가 잠기고 영국 등 여러 유럽국가들은 시베리아성 한류가 흐르고 결국 수온 급강하로 인해 육지의 기온(공기의 온도)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일종의 빙하기가 올 수 있다. 또한,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불어난 물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강타할 것이고 잠긴 물은 얼어서 결국 죽음의 땅이 형성될 것이다.
실제로 이런 소재를 다룬 영화가 ''투모로우''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북극 인근 8개국 북극기후영향평가협회는 "북극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으며 빙하 지대의 기온 상승 폭이 지구 평균보다 2∼3배나 높아 대재앙이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도 “북극의 빙하가 녹아 멕시코 만류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영국과 북유럽은 시베리아성 기후로 변해 15년 안에 세계적인 기아가 발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내놨다. 또, 중국연구소에서는 지구온난화가 현재 추세대로라면 아프리카의 명산 킬리만자로는 15년 내에 정상의 만년설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 독도 앞바다에서는 수온 급상승으로 인해 갯녹음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많은 피해는 영화 ''투모로우''처럼 재앙이 올 것을 예고하는 것일 것이다. 지난 2월 영국의 유력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는 미 국방부가 넉달 동안 대외공개를 꺼려오던 지구온난화 관련 비밀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식량과 물, 에너지자원 확보차원에서 처절한 생존투쟁이 일어난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네덜란드 헤이그 등 유럽의 주요 해안 도시들이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기고 영국은 2020년이면 시베리아성 기후가 될 것이라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15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투모로우'의 일이 벌어지지 않을려면 지구온난화를 시급히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재난영화 ‘투모로우’… 투모로우에 ‘내일’은 없다
 
이승재/동아일보 기자
2004년 6월 2일 sjda@donga.com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엄청난 자연재앙을 형상화한 ‘투모로우’. 기상학자가 지구의 위기를 대처하는데 힘을 합치기 보다 아들을 찾아 사지(死地)로 떠난다는 설정은 앞뒤가 안맞지만 어차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재난이 만들어 내는 스펙터클 그 자체다. 사진제공 20세기폭스코리아
초대형 재난영화 전문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이번엔 깨달은 걸까. 영화에는 관객이 피부로 느낄 만한 접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의 전작들이 그렇듯, 외계인(인디펜던스 데이)이나 돌연변이 괴물(고질라)의 습격은 인간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언정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려운 법이니까.

4일 개봉되는 ‘투모로우(원제 The Day After Tomorrow)’에서는 감독의 이런 반성이 읽힌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엄청나게 파괴적인 자연재앙이 지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에 맞서는 인간 군상의 크고 작은 휴먼드라마가 촘촘히 배열돼 있기 때문이다. 감독은 가족과 친구, 애인, 이웃을 구하려는 개인적인 차원으로 카메라를 낮춰 지구 대재앙을 풀어낸다. 물론, 문제는 그 이야기의 설득력이지만 말이다.

기상학자 잭 홀 박사(데니스 퀘이드)는 빙하를 탐사하던 중 기상 이변을 예감한다. 그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해류 흐름을 바꿀 것이며 결국 빙하기가 몰아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미국 부통령은 “한참 뒤에 걱정해야 할 일”이라고 이를 일축한다. 한편 홀 박사의 아들 샘(제이크 길렌할)은 여자친구 로라(에미 로섬)와 함께 퀴즈대회에 참가하러 뉴욕으로 간다. 얼마 후 토네이도와 해일, 수박만한 우박과 폭설이 지구를 강타한다. 지구 북반구는 점차 빙하로 덮인이고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는 미국인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된다. 도서관에 고립된 샘과 로라는 혹한과 굶주림에 맞서 싸우고, 홀 박사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땅인 뉴욕으로 향한다.

에머리히 감독은 벌려놓은 이야기들을 수습하려 하지만, 무지막지한 스펙터클에 눌려 에피소드들은 점차 파편화된다. 하지만 뭘 더 바라겠나. 스펙터클이라는 뜨거운 용광로 속에 자연재해든 괴물이든 외계인의 습격이든 온통 쏟아 붓고 휘휘 저어 통쾌한 엔터테인먼트를 생산하는 것이 이 감독의 전문인데. 사실 그는 자연재앙 영화에서조차 교훈성을 증발시키는 아주 특별한 장점이자 단점을 갖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환경오염을 줄여야지’라며 조바심을 낼까. 천만에. ‘이런 일이 생기면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쪽일 듯하다.

기상이변으로 수박만한 우박이 일본 도쿄를 강타한다.
지구 위험을 간파한 기상학자가 위기를 눈앞에 두고 아들을 찾아 사지(死地)로 떠나는 설정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이 영화의 주인공은 어차피 혹한과 토네이도와 해일과 우박이 만들어내는 스펙터클 그 자체이다.

에머리히 영화에 사탕발림처럼 등장하던 미국우월주의와 영웅주의도 사라졌다. 강경하기로 소문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빼닮은 영화 속 부통령은 자기아집만 부리다가 결국 멕시코 국민에게 “미국 난민을 받아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머리를 조아린다. 또 부통령에 휘둘리는 대통령(왠지 고어 전 부통령을 닮았다)은 가장 늦게 백악관을 나서다 얼어 죽는다.

오만한 미국 꼬집기라? 사실 웃기는 일이다. 1억2000만달러(약 1440억원)를 퍼부으며 “이래도 안 볼 테냐”는 식의 막무가내 물량공세를 펼치는 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풍자도 때론 사치스러울 때가 있는 법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

빙하기는 올까, 영화처럼…

영화 속에서 뉴델리에는 사상 첫 폭설이 쏟아진다.
영화 ‘투모로우’의 내용은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린 빙하가 난류(暖流)의 온도를 떨어뜨리면서 기상이변을 가져와 북반구 대부분이 얼어붙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과연 지구의 빙하기는 다시 올 것인가. 이에 대해 학계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북극 인근 8개국 과학자들의 모임인 북극기후영향평가협회는 “북극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으며 빙하 지대의 기온 상승 폭이 지구 평균보다 2∼3배나 높아 대재앙이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도 “북극의 빙하가 녹아 멕시코 만류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영국과 북유럽은 시베리아성 기후로 변해 15년 안에 세계적인 기아가 발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내놨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극단적 가설로 보는 학자들도 많다. 대서양 해류 변화가 지구 기후 체계의 아킬레스건임을 주장한 바 있는 미 컬럼비아대학 윌리스 브루커 교수는 “이 보고서가 밝힌 변화의 속도와 심각성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2004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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