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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feature—film

불꽃처럼 나비처럼 The Sword With No Name 2009

by e-bluespirit 2010. 5. 9.

 

 

 

 

 

 

 

 

 

 

 

 

명성황후 ‘민자영’과 호위무사 ‘무명’의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조선왕조 마지막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 그녀를 향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열강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폭풍같은 삶을 살았던 여인 ‘민자영’은 남편의 사랑과 말 통하는 벗을 그리워한,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여인이었다. 그런 ‘민자영’의 곁을 그림자처럼 떠나지 않은 호위무사 ‘무명’은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쳐 그녀를 지켜낸 유일한 사람. 국모로서의 명성황후가 아닌, 한 사람의 여인 ‘민자영’에 포커스를 맞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황후’라는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었던 내면과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그간 수많은 문화 컨텐츠들이 다뤄왔던 ‘명성황후’가 아닌, ‘민자영’과 ‘무명’의 이야기를 담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가질 수 없기에 평생 지켜야만 했던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과 역사도 기록하지 못한 이들의 안타까운 운명으로 올 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팩션 영화의 진화!
명성황후의 새로운 발견, <불꽃처럼 나비처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화려한 휴가>에 이어 지난 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신기전>과 <미인도> <쌍화점>까지. 이 작품들은 누군가가 기록한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에 성공한 팩션 영화들이다. 교과서로만 배워왔던 단편적인 역사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형제애’, ‘전우애’, ‘민족애’뿐 아니라 ‘금기된 사랑’이라는 극적 요소를 더한 이 작품들은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을 뒤집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2009년 추석 개봉을 앞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이들을 이을 웰메이드 팩션 영화로서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 후기, 명성황후 ‘민자영’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그린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실존 인물인 명성황후와 홍계훈 장군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권력 다툼의 중심으로만 그려졌던 명성황후는 처음 맛본 향긋한 와인과 달콤한 초콜렛에 소녀처럼 설레고, 직접 코르셋을 입어보는 등 여인으로서의 ‘민자영’을 부각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를 지키기 위해 낭인들과 맞선 시위대장 홍계훈의 모습에서 죽음의 순간까지도 그녀의 곁을 지킨 호위무사 ‘무명’을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서양 문물이 유입되어 동서양이 공존하던 광풍의 시기를 역사적 고증과 영화적 재해석의 조화를 통해 아름답게 재현하여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새로운 팩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역사적 금기의 선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변화해가는 사극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것이다.

 

 

 

 

 

 

 

 

 

 

조승우 & 수애,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배우의 앙상블!


대한민국 젊은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수애가 만나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를 그려낸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친 조승우와 톱스타들이 거쳐간 명성황후로 다시 태어난 수애. 감성 연기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조선왕조의 마지막 사랑을 부활시킨다.


‘자영’을 위해 모든 것을 건 호위무사, ‘무명’으로 돌아온 조승우는 <와니와 준하> <클래식> <후아유>에 이어 다시 한번 여심을 자극한다. 조승우는 누구도 지켜주지 못했던 명성황후의 곁에서,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칼을 들며 감성 연기는 물론 <하류인생>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번 눈부신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조승우와 뜨거운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조선의 마지막 국모를 연기한 수애 또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민자영’의 깊이있는 감정을 이끌어냈다. 한 나라의 국모이자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인의 모습을 절도있는 연기로 그려낸 수애. 그녀는 지금껏 보아온 적 없는 명성황후 ‘민자영’으로 완벽히 거듭나,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녀의 순수, 위엄, 파격미를 표현할 것이다.

 

 


조선왕조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최고 스탭들의 만남!


대한민국 영화계 마이더스의 손들이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위해 모였다. 서양과 동양이 공존하던 조선의 혼란스러우면서도 화려했던 시대상을 부활시킨 민언옥 미술 감독과 심현섭 의상 감독, 그리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액션 미학을 탄생시킨 전문식 무술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들.

먼저, 드라마 <궁>, 영화 <혈의 누> <신기전> 속에서 고증을 넘어 색다른 공간미를 연출했던 민언옥 미술 감독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다시 한번 창조적 미술의 정점을 보여 줄 예정이다. 동서양 문물이 공존했던 시기, 인물들의 특징까지 반영한 독특한 공간들로 극의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는 민언옥 감독. 더불어 <왕의 남자> <궁녀> <님은 먼 곳에>의 심현섭 의상 감독은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잊지 못할 액션 명장면을 연출한 전문식 무술 감독의 액션 디자인까지.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활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뛰어난 스토리 텔링을 자랑하며 8~90년대 한국 무협소설계를 강타했던 무협작가 야설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했다. 야설록의 대표작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세밀한 묘사와 표현에 놀랐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궁금해진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은 행운아다, 영화화되었으면 좋겠다.’ 등 독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 실제로 소설은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국가 안팎에서 벌어졌던 치열한 세력 다툼과 명성황후의 고뇌 및 무명의 헌신적인 사랑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올 가을, 스크린을 찾아오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임팩트있게 재구성된 짜임새와 시각적 효과로 소설이 가진 활자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한다. 「남벌」, 「아마겟돈」등 히트 만화들의 스토리작가 야설록이 구축해 놓은 탄탄한 스토리적 근간 위에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만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승우와 수애에 의해 되살아나는 불꽃 같은 사랑과 명 스탭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명장면들로 가득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웰메이드 영화로서 극장가를 강타할 것이다.

 

 

 

 

 

 

 

 

 

 

 

 

손 닿은 적 없는 태초의 아름다움이 스크린으로!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 기간 3년 동안 전국의 각지를 돌아다니며 숨겨져있던 보석 같은 명소들을 발굴했다. 그리하여 채택된 곳이 바로 우포늪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비롯한 각지들. 이들은 다듬어지지 않고, 거칠게 자란 ‘무명’, 그의 캐릭터적 성격이 가장 잘 묻어나면서도 조선말의 손 닿지 않은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이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우포늪은 선사시대부터 보존되어 온, 원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이다. 때문에 지금껏 영화 촬영을 위해 전면적으로 개방된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수풀이 우거져 있어 촬영 장비차 등의 이동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 하지만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진의 노력 끝에 영화 소재의 특수성과 취지를 높이 산 낙동강 환경청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로부터 모두 촬영 허가를 받아 촬영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차량 이동은커녕 주차 공간조차 없었던 곳에 우포늪 관계자들은 직접 밭을 일궈 주차장을 만들어 주었고, 촬영 장소까지 순조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길을 다듬어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우포늪 내의 헌팅을 손수 물색해주는가 하면, 소장하고 있던 물새알을 소품으로 협찬해주기도 해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인해 촬영을 무사히 마쳐 단 한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옮겨올 수 있었다.


고종과의 가례 전, 바닷가를 찾은 ‘자영’과 그녀를 따라 나선 ‘무명’.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왕후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앞으로 헤쳐나갈 국모로서의 삶에 대해 다짐을 하는 ‘자영’과 그런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는 ‘무명’의 순수한 모습이 담긴 장면은 국내 유일의 해안 사구이자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촬영되었다. 이 곳 역시 장소 섭외가 순조롭지 않았던 것은 물론 촬영 장비의 출입에 제한이 많았다. 하지만 영상미에 대한 고집과 노력으로 촬영 허가를 얻은 제작진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치마를 걷어 올려 물장구를 치는, 명성황후이기 이전의 ‘자영’의 모습을 담은 감성적인 화면과 홀로 검술 연습에 매진하는 ‘무명’의 모습을 달리는 4륜 구동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해낸 장면들은 관객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조선 말, 동서양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재현한 세트 & 소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무명’의 공간과 대조를 이루는 ‘자영’의 공간 궁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언옥 미술 감독에 의해 미로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깥 세상처럼, 처음도 끝도 알 수 없는 ‘자영’의 궁궐. 8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지어진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세트는 미로의 형태로 설계되어 그 공간이 유동적으로 변하며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마당이 때로는 무대로 바뀌고, 한 쪽 벽을 움직여 다른 방을 만드는 등 변신을 거듭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세트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궁궐이 어떤 구조인지 관객들이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민언옥 감독의 말처럼 한 공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세트 구조뿐 아니라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서양 문물의 유입이 시작되었던 조선 말의 과도기적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다양한 소품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고종 시절 처음 들어왔던 입식 가구들과, ‘자영’의 방을 장식하고 있는 서양식 서재와 커튼 등은 감독과 제작진들이 조사한 고증에 의해 반영된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최초의 전깃불을 밝힌 전기 점등식 장면을 위해 공수된 전구는 실제 에디슨 전구 회사에서 100여 년 만들었던 방식의 것으로, 밝기와 깜빡임에 있어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려내며 민언옥 미술 감독의 프로페셔널리즘을 확인케 하기도. 전구와 같은 디테일한 소품부터 고종과 명성황후의 침소에 자리한 고가의 고풍스러운 매트리스 등 민언옥 미술 감독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해 아름다운 조선의 모습들을 재탄생시켰다.

 

 

 

 

 

 

 

 

 

 


캐릭터에 날개를 달아 준 1,000여 벌의 의상, 철저한 수작업으로 탄생!


제작 기간 1년, 실제 의상 제작 1,000벌, 수작업을 통한 염색과 자수.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의상 감독 심현섭은 기존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선보여졌던 조선의 의상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정도의 길을 선택했다. 바로 서구의 화려함과 중국식 스케일이 아닌, 동방소국 백의민족의 자연주의를 토대로 의상들을 제작한 것. 심현섭 의상 감독은 인공 미학과 과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나라 특유의 손 맛을 살려 의상들을 수공으로 제작했고, 천연 염색으로 차분한 색감을 만들어 냄으로써 옷의 깊이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명성황후 ‘민자영’의 의상은 조선의 어머니이자 강직하고 소박한 여인의 이미지를 담아 제작되었다. 입궁 전의 청명한 푸른빛과 분홍빛은 그녀의 소녀다움을 부각시키고, 자색과 녹색은 국모로서의 자애로움을, 그리고 때로는 붉은 색으로 강인함을 더한 명성황후의 의상들. 그 중에서도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의 의상은 백의민족의 소색(탈색 또는 염색 되지 않은 직물 그대로의 연노란 빛 색)으로 표현되어 국모로서의 위엄과 슬픔을 드러낸다. 실제 한 벌의 제작 기간만 4개월이 소요된 노력의 산물로, 의상의 몸판 전체가 수작업으로 완성된 엔딩 장면의 의상은 금액적 가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 자연주의적인 한국의 미학을 담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의상은 아름다운 풍경과 극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캐릭터와 영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CG와 스타일리쉬 액션의 만남!
지금껏 보지 못했던 스피디한 단검 액션의 진수가 펼쳐진다!


권가야 작가의 만화 [남자 이야기]에서 착안한 단검 ‘흑명도’. ‘무명’이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는 ‘흑명도’는 그간 수많은 사극의 주인공들이 다뤄왔던 장검이 아닌 투박하게 생긴 단검으로, <불꽃처럼 나비처럼>만의 독특한 액션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영화는 영화다> 등 다양한 영화의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던 전문식 무술 감독은 투박한 모양새의 ‘흑명도’로 다듬어지지 않고 야생적인 ‘무명’만의 스피디한 액션을 디자인했다. 특히 단검을 든 주인공이 장검을 든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는 액션의 합을 중요시 여겼다. ‘무명’ 역을 열연한 조승우는 처음 접한 단검 액션이 익숙지 않았지만 전문식 무술 감독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몸무게가 7kg이나 줄어들 만큼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그는 탁월한 액션 감각을 보여줘 김용균 감독과 전문식 무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전문식 무술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더불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특화된 CG 기술력으로 액션의 난이도를 높였다. 바로, 세계 최고의 CG전문 회사인 ILM에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 대작들의 주요 CG를 담당했던 홍재철이 합세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액션 미학을 탄생시킨 것. 기존의 모션 캡쳐 방식이 아닌, 인물 자체를 3D화하여 만들어진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액션은 총 440여 컷에 달하는 정교함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타일리쉬 액션 BEST 3!


1. 수상 와이어 액션

‘무명’과 그의 앞을 가로막는 ‘뇌전’의 본격적인 첫 대결이 펼쳐지는 장소는 바로 ‘무명’의 나룻배다. 성인 두 사람을 지탱하기에도 힘겨워 보이는 작은 나룻배 위에서 만난 ‘무명’과 ‘뇌전’은 한정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달 밝은 밤, 물을 차고 올라 ‘뇌전’을 공격하는 ‘무명’의 360도 회전 액션과 ‘무명’의 죽창을 막아내는 ‘뇌전’의 장검 액션이 일품.


2. 3D 진검 대결 액션
‘무명’이 호위무사가 된 후, 경회루에서 다시 만난 ‘무명’과 ‘뇌전’. 두 사람은 전기 점등식이 거행 중인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회루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펼쳐 보인다. 특히 Full 3D로 만들어진 3D 진검 대결 장면은 ‘무명’의 단검과 ‘뇌전’의 장검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모션 캡쳐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인물 자체를 3D로 제작된 방식을 통해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


3. 1:10,000 광화문 전투
‘자영’을 지키기 위해, ‘대원군’과 마주하게 된 ‘무명’. ‘고종’의 친정 선언으로 실각하게 된 ‘대원군’이 군사들을 이끌고 광화문으로 들어서고, ‘무명’은 혈혈단신 그들과 맞서 사투를 벌인다. CG를 통해 드넓게 재현된 광화문에서 수많은 군사들에게 둘러 쌓여 홀로 외로운 싸움을 펼치는 ‘무명’의 모습에서는 ‘자영’을 지켜야 한다는 강인한 사랑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는 ‘무명’의 눈부신 무공을 확인케 한다.


4. 건청궁 낭인 혈투
‘자영’을 위한 마지막 혈투가 벌어지는 을미사변. 건청궁으로 난입한 낭인들과 마주 선 ‘무명’은 마치 불타오를 듯한 살기를 뿜어 내며 차례차례 낭인들을 베어 나간다. 소총으로 무장한 낭인들에게 ‘흑명도’로 대항하는 ‘무명’은 명성황후 ‘민자영’에게 그들이 한 발짝도 다가갈 수 없도록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사투를 펼친다.

 

 

 

 

 

 

 

 

 

 

 

Empress Myeongseong of the Joseon Dynasty is one of the most talked-about figures in Korean history due to her extraordinary life, which was highlighted by political ambition and tragic death.

 

So it’s no wonder that she’s been at the center of various productions such as the acclaimed musical “The Last Empress” and the 2001 hit TV series “Empress Myeongseong.”

 

A new film is tackling her story again, with a twist.

The movie, called “The Sword with No Name,” examines the life of the empress through the lens of a love affair between her and a bodyguard.

 

“The productions depicting the life of Empress Myeongseong so far have shown the charismatic side of her, but I think there must have been a soft side to her, because she was a woman after all,” Kim Mi-hee, the producer of the film, said during a press conference Tuesday.

 

“In the film, we focused on the more personal aspects of the life of the empress, focusing on her relationship with her secret lover.”

The movie takes some liberties with the story of the love affair, which isn’t part of the historical records but could have indeed happened, the film’s director Kim Yong-gyun said.

 

“There was a general by the name of Hong Gye-hun, who historical records say stood by the empress all the time and died while protecting her when she was murdered by Japanese assassins,” the director said.

 

Accordingly, the two main characters in the film are named Min Ja-yeong - which is assumed to be the empress’s real name - and Moomyeong, literally meaning “no name.” The producer and director said those names emphasize the movie’s focus on the privat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Director Kim chose Cho Seung-woo and Soo-ae to play the lead roles.

 

“When I was offered the role of Empress Myeongseong, I didn’t hesitate to take it because it was one of the roles I always dreamed of playing,” Soo-ae told the press.

 

Soo-ae, who rose to fame after appearing in the 2004 hit TV drama “Haeshin,” made her film debut the same year with “A Family” and secured a foothold as a leading lady in the 2008 film “Sunny,” which was directed by Lee Joon-ik.

 

Regarding the harmony with her co-star Cho, Soo-ae said she felt “like we were actually in a relationship during the shoot.”

“While I have so far mostly performed with senior actors, it was one of the few times that I have been in a film with someone my age,” she said.

 

Cho is a leading screen actor, starring in films such as “Marathon,” “Tazza” and “Go Go 70s.” He has also branched out into the musical field to perform in notable pieces like “Jekyll and Hyde” and “Rent.”

 

The Sword with No Name is the last work he was involved in before joining the army last December.

 

The movie generated some early buzz when it was revealed that Yi Hong, a great-granddaughter of Myeongseong’s husband King Gojong - the 26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first emperor of the Korean Empire - participated in the project by playing a court lady.

 

“The movie not only has a gripping story but also boasts spectacular scenes including a reproduction of Gyeongbok Palace, which took up a big part of the 9.2 billion won [$7.4 million] budget,” the producer said.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18894

http://hallyuwood.com/the-sword-with-no-name-another-side-to-empress-myeong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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