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one of the most influential designers of our time—a book about heritage, creative vision, and leadership, and what design can do for the future. Roots and Wings explore the life and work of Peter Schreyer, one of the most influential car designers of our time. A Renaissance man with an eye for detail and foresight for innovation, he geared himself toward success. Responsible for the births of some of the most iconic cars ever, his industry experience with Volkswagen, Audi, Kia, and Hyundai brought instant classics to the road. Schreyer embodies a conduit between the West and East—bridging his homeland’s history of automotive design with South Korea, a country that has experienced stratospheric growth on the world stage in just a few decades. Looking at the formative moments and pivotal artistic discoveries that shaped his creative mindset, Roots and Wings is the story of how a man helped two polarizing cultures merge to create something unique and left a mark on history, and the future, in the process.
Editors: gestalten, Release date: November 2021, Format: 9 × 11½ inches
Features: Full color, hardcover, stitch bound, 336 pages ISBN: 978-3-96704-033-3
Born in 1953 in Bad Reichenhall, Peter Schreyer grew up on his parents’ farm, developing a passion for flying and skeleton bob racing. From 1975-1979 he studied industrial design at th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in Munich and began to work with Audi first as a student in 1978, subsequently earning an Audi scholarship to study transportation design at the Royal College of Art in London. In 1980, Schreyer began working with Audi in exterior, interior, and conceptual design, before moving to the Volkswagen group‘s prestigious design studio in California in 1991. After becoming VW’s head of exterior design in 1993, he decided to return to Ingolstadt, shaping Audi’s design strategy as the Director of Design between 1994-2002. Having been part of the Volkswagen group for more than 25 years, Schreyer left his position as Head of Design of the VW group to become Chief Design Officer for Kia Motors in 2006. In 2013, seven years after his arrival in Korea, Schreyer stepped up from his role at Kia to become President of all Kia and Hyundai design centers worldwide and is now, as President & Head of Design Management of the Hyundai Motor Group, responsible for the company’s long-term design vision.
Schreyer has received numerous awards and prizes throughout his career, including an honorary doctorate from the Royal College of Art in recognition of his contributions to automotive design, the “Design Team of the Year” award in 1999 for Audi as well as the Design Award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in 2002.
This book has been printed in Germany.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Certified.
Steering one of the world's largest carmakers into the future, one man is taking an artistic and audacious approach to mobility. This is his story. Roots and Wings explores the life and work of Peter Schreyer, one of the most influential car designers of our time. A Renaissance man with an eye for detail and foresight for innovation, he geared himself toward success. Responsible for the births of some of the 20th-century's most iconic cars, his industry experience brought instant classics to the road. From humble beginnings in Germany's divided south to his new base in Seoul, Schreyer embodies a conduit between the west and east--bridging his homeland's history of automotive design with South Korea, a country that has experienced stratospheric growth on the world stage in just a few decades. Looking at the formative moments and pivotal artistic discoveries that shaped his creative mindset, Roots and Wings is the never-before-told story of how a man reimagined a car brand and left a mark on history in the process.
세계적 거장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그의 디자인 언어를 한 권의 책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의 아이덴티티가
페이지마다 정제된 글과 아름다운 이미지로 펼쳐진다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담은 책이다. 독일의 시골 식당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던 한 꼬마가 유럽을 넘어 한국, 그리하여 전 세계로 뻗어나간 디자인 명장이 되기까지 장대한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의 드로잉부터 아우디 TT, 골프4, K시리즈를 만들어내기까지, 펜 하나로 세상을 바꾼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과정이 함축적인 글과 직관적인 이미지들로 조화롭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그의 여정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독일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아우디 TT, 뉴비틀, 골프4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디자인 명장의 반열에 오른 그는 2006년 한국의 기아자동차에서 보내온 제안을 받아들인다. 곧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동서양의 고유한 핵심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디자인 언어를 탐구하며 ‘디자인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상에 알렸다. 그의 디자인 모토인 ‘직선의 단순함’을 구현한 자동차들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피터 슈라이어의 거의 모든 역사를 빼곡히 담은 책이자 디자인 경영의 힘을 촘촘히 담아낸 책이다. 안정보다는 도전을, 낡음보다는 새로움을, 전형성보다는 역동성을 추구해온 피터의 방향성이 책 자체에서도 느껴진다. 명장의 작품답게 페이지마다 자리 잡은 이미지들이 뒤로 갈수록 그 매력과 힘을 더해가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된다.
디자이너이자 창조적 아티스트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선각자 피터 슈라이어, 혁신적 디자이너의 아이콘인 그에게서 우리는 예술적 영감은 물론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그의 디자인 미학과 철학이 살아 숨 쉬는 완벽한 책, 이 책의 어느 곳이나 펼쳐보시라. 마치 전시회에 간 듯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당신 머릿속에서 샘솟을지도.
P. 81
어떤 의미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는 조각가입니다. 키네틱 아트, 즉 움직이는 작품을 빚어내는 조각가인 셈이죠. 갖고 싶은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완벽한 기능성을 갖춘 것, 다시 말해 밤과 낮, 추위와 더위, 습기와 건조함 등 온갖 조건에서 제대로 작동할 뿐 아니라 각국의 상이한 규제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
_<탐험가> '토머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에서
P. 175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스케치를 보여주었지만 그들의 생각은 지나치게 포괄적이었어요. 그래서 디자이너 중 한 명에게 자동차를 위해 생각해둔 주제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더군요. ‘제 주제는 아기 코끼리입니다.’ 그래서 내가 말했죠. ‘아주 좋아요, 근사한데요! 아기 코끼리를 만들면 되겠군요!’ 바로 이런 것이 완벽한 주제입니다. 완벽한 주제란 하나의 감정, 하나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죠. 인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잖아요.”
_<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원칙'에서
P. 178
“형태를 그릴 때는 두 손을 이용합니다. 각도를 묘사하거나 한 개의 선이 다른 선으로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요. 화가 앞에 선 모델처럼 몸 전체를 이용하기도 해요. 자동차의 캐릭터나 자세를 배우처럼 보여주는 거죠. 예를 들면 싸우는 자세로 서 있는 겁니다. 디자인이 약해 보이면 펀치를 피하는 것처럼 뒤로 물러나요. 그런 다음 권투선수의 방어를 취하면서 어떤 디자인이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거죠. 나를 방어하면서도 앞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표현하려고요.” 피터는 자신이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해 이런 연기를 할 때 팀원들이 우스워 죽겠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창의성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는 일쯤은 대수롭지 않다는 투다. “때로는 놀이를 모방하는 것이 생각의 요지를 전달하는 최상의 방법이거든요.”
_<디자이너> '창의력 키우기'에서
P. 331
피터는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애플에서 맡았던 역할을 예로 든다. 아이브는 디자이너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위까지 오를 수 있음을 입증하는 완벽한 사례다. “조너선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와 긴밀하게 일하며 기업 내에 일반적인 장벽과 구조를 깨뜨렸어요. 이런 일이 전자기기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다면 자동차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아이브의 창조력과 잡스의 사업적 감각이 결합되어 애플의 아이맥과 아이팟 같은 제품들이 개발되었다. 이 제품들은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 피터와 정의선 회장의 관계도 아이브와 잡스가 맺었던 관계와 유사하다.
_<디자이너> '다음은 무엇일까?'에서
P. 332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피터의 견해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장단점을 명쾌하게 요약해준다. “운전자는 가끔 즉흥적으로 운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순간의 감흥에 사로잡혀 카페나 호숫가에 차를 세우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자율주행 자동차로 그런 즉흥적인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자기 차를 절대적으로 통제해야 하는 순간들도 있고요. 가령 어느 집 앞에 차를 멈출 때는 예절을 지켜 정해진 장소에 주차해야만 하는 때도 있지요.”
_<디자이너> '다음은 무엇일까?'에서
P. 57
'동료들은 서로에게 도전이 되어야 해요. 사안을 너무 사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경력에 대한 야심이 일을 방해하게 두어서도 안 됩니다. 비전을 공유하려면 꼭 필요한 태도죠.'
https://us.gestalten.com/products/roots-and-wingshttps://www.youtube.com/watch?v=8JzZ5rPt4SY&t=61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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