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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intro—intercolumn

칼럼소개 특 91 호>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by e-bluespirit 2003. 6. 3.







Daum 네티즌포럼을 접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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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고요한산사의
풍경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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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똑 같은 상황,
똑 같은 라이프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기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뇌내혁명 중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다가오신 님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늘 눈뜨고 지키는
풍경속의 물고기처럼
은은하고 맑은 소리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상으로
그저 편안한 쉼터이길
소원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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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포럼을 접으며....


-저녁노을-


무한한 정보의 바다 인터넷.
냉철하고 비정한 인터넷 세상.
지금 다음이라는 사이트에서 칼럼의 수는 25,979개가 있고,
하루 20개 이상 새로운 칼럼이 만들어지고 또 사라져 가고 있다.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일이 즐거운 나날로,
마음에 들면 가입하고, 들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탈퇴 할 수 있는 게 칼럼의 성질이라
누가 뭐라 하는 사람은 없는 항상 눈뜨고 지키는 물고기처럼
바람결에 흔들려 은은한 풍경소리만 내길 소원하며 지내고 있다.

내가 처음 다음 미디어 네티즌포럼에서 원고 제의를 받았을 때
많이 망설인 건 사실이었다.
아직 수필가로 등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남들 앞에 내 놓는다는 게 두렵기조차 했기에.
산사의 풍경소리처럼 편안하게만 생각 할 수 없는 곳이라
신경도 많이 쓰이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예의 없는 네티즌의
막 떠들어대는 인신공격을 감당하기가 소심한 나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란 걸 실감한 장소였다.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글을 올리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적도 있었다.
특히, '접대는 하기 싫습니더!~'라는 글 때문에...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 그러한데 역행하려 하면 요란하고
부러져 버리는 것처럼 무슨 일에서건 중용이 필요하다는 커다란 사실,
한 교장선생님의 무고한 희생으로 다가오지 않았던가?

제일 나를 생각 해 주는 남편은 세상은 그런 거야. 상처나 받지 마
하면서 위로 해 주고 다독여 주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3월부터 5월까지 세 달은 채워왔고,
이제 홀가분히 마음 접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글을 쓰는 자체가 피를 말리는 작업이란 말이 있듯,
쉽게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덤벼들었던
자신이 후회되긴 하지만, 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세상사 모든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다는 사실도 실감했으며,
사진이 실려 있으니 잊고 지냈던 사람들도 연락하게 되어
잃었던 것도 있었지만 얻은 것도 있는 삼 개월 간이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내 안에서만 생각을 가꾸어 가다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 넓은 세상을 본 그런 기분이랄까?
정말 세상일은 그저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
작지만 그래도 원고료는 받았으니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막상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 없지 않지만,
이제 무한히 넓은 창공을 가르는 평화의 날개를 달고
마음의 여유 찾으며 날아 보렵니다.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칼럼 식구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으며
열심히 살아가 보렵니다.

은은한 산사의 풍경소리는 영원할 것 입니다.

(정말 제 글솜씨가 많이 모자라나요?
다음 미디어 네티즌포럼에 '향기나는 작은 세상'이라는 곳에
삼개월간 글을 올려오다 6월부터는 안 쓴다는 내용이지
이 칼럼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를 접는다는 말은 아니랍니다.
그만큼 무심하셨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군요.
아이쿠!~ 섭섭해라.)

클릭!~~미디어 네티즌포럼의 마지막 글 입니다.*^^*
따라가 보세요.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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