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nna's first children's
book 'The English Roses'
얼마 전 책을 선물 받았다. 팝스타 마돈나가 써서 화제가 된 동화책 <잉글리시 로즈>다. 그녀의 유명세에 비해 정작 이야기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지만 마돈나의 열렬한 팬이라면 이 책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다. 글 / 이희정 PD (jegan@yeozawa.com) 이 책을 쓴 마돈나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있었던 아이들, 자신보다 예쁜 아이들, 부유한 아이들에 대한 질투 속에서 자랐다고 한다. 어른이 되면서 그런 질투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달았다고. 한편, 마돈나는 유명인 엄마를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딸 루어디즈를 보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림이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하나의 살아있는 캐릭터처럼 깜찍하게 그려졌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예쁘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잉글리시 로즈>를 좋아할 것이다. 그림은 세계적인 패션잡지「보그」「마드모아젤」의 디자인을 담당한 제프리 플비마리가 담당했다. 영국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잉글리시 로즈>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따라하는 것이 유행이 됐을 정도라고 한다. 2004. 01.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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