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무지 마니...
그런날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
머리 속으로만
편지글과 대화체
혼자 물어보고
그래서
그동안 못 다 한 말들
신디의 높은음까지
비가 많이 내린다
겨울이 되려나 보다
비를 퍼 붓는 것
그동안 하고 싶은 얘기
뭐라 한다 할까봐
그렇게 느낄까봐
조심스러워서...
말하는것 조차 어려워서
어떻해 해야하는지...
목소리 들어 본지도
꽤 오래 되었다
만약 다른시간이라면
그 시간에 깨어 있을텐데...
지금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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