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달인데..
옆으로 눕지 않고
그 오른쪽 옆에 초롱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가
마치 그려넣은 듯 빛을 내고 있었어요
처음엔 움직이는 별 들인 줄 알았죠
밤 비행기가 많은 날은
그렇게 별 행세를 하거든요...
그런데 몇개의 별이 줄을 그으며 사라져도
그 별은 그자리에 그냥 반짝이고 있었어요
참 의리있다 생각했죠
달님 혼자 외로울까봐
밤새도록 동무해주는...
그런 별이 제 마음에도 하나 있답니다...
그 마음의 별이
그토록 유난히
시와 그림과 음악이 어울어져서
참 멋진 저녁을 연출하지요
어제저녁엔 그 분위기에 취해
오늘은...
그 느낌을 기록하고싶군요...
모두 마음의 친구같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지켜주는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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