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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feature—film

태극기 휘날리며 Tae Guk Gi (2004)

by e-bluespirit 2004. 9. 5.

 

 

 

 

 

 

 

 

 

 

 

'Tae Guk Gi: The Brotherhood of War'

War's contrasts are seen in 'Tae Guk Gi'

Through the eyes of an average family, a Korean film looks back on a conflict that still splits the conutry.

September 3, 2004

By Kenneth Turan / Times Staff Writer

 

 

If Americans think of the Korean War at all, it's often as a kind of half-forgotten placeholder between World War II and Vietnam, two armed struggles with much more active and vocal constituencies. In Korea itself, obviously, the view is very different.

 

For there was a Korean conflict before the U.S. and the U.N. got involved, and the war's afterdffects continue in a country where casualties were 10 times the American rate, a country that remains physically divided along ideological lines. But even given that the extent to which Korea has embraced "Tae Guk Gi: The Brotherhood of War" has been a surprise.

 

It's not only the box-office numbers that are noteworthy, with "Tae Guk Gi" surpassing all other contenders, including Hollywood behemoths like "Titanic," to be the No.1 film in that country's history. What makes it of more than ordinary interest is also the way the film successfully combines audience-friendly sentimentality with absolutely grueling combat footage and an unexpected but unmistakable hostility toward the entire notion of war.

 

"Tae Guk Gi" is very different from Korean art house affairs like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that have become staples on the film festival circuit. As indicated by its title, which refers to the flag of South Korea the way "Stars and Stripes" refers to America's, this comes from a more commercial side of the Korean film world.

 

Though "Tae Guk Gi" opens and closes with brief framing sequences set in the present, almost all of its 2-hour, 20-minute length takes place between 1950 and 1953, the years of the conflict. As written and directed by Kang Je-Gyu, the film begins just before the war and presents - with an unembarrassed sentimentality - the lives of the two brothers who are its protagonists.

 

Younger brother Lee Jin-Seok (Won bin) is the family pride, a brainy student of whom great things are expected. His widowed mother and his future sister-in-low, Young-Shin (Lee Eun-Joo), both toil in the Seoul family moodle shop to help pay for his education. Similarly, his older brother, Lee Jin-Tae (Jang Dong-Gun), has left whatever dreams he had behind and works as a shoemaker.

 

Still, a happier family you never will see, even on screen. When Young-Shin, bursting with contentment, says, "I wish every day were like this, no more, no less," it's an unmistakable movie sign that very bad times are about to begin. And sure enough, the Korean War breaks out almost immediately and the brothers are rousted at a train station and press-ganged into service in the South Korean army. Older brother Jin-Tae, always protective, is determined to do whatever he can to get his younger sibling sent home and decides that if he is reckless and heroic enough to win major medals, that should do the trick.

 

"Tae Guk Gi's" tone starts to change almost immediately after the fighting begins. Much of the film is taken up with graphic scenes of combat, including savage hand-to-hand fighting, withering automatic weapons exchanges, large-scale explosions and fires, and unflinching close-ups of bloody wounds.

 

Director Kang and his team have made the interesting choice to shoot all this carnage in a ragged, jittery style, almost as if someone had been close enough to take intense home movies of the combat. It's a choice that pays off, simultaneously deglamorizing the action while emphasizing the horrific chaos of it all. Seeing combat this way makes it understandable why many veterans who've gone through war never want to talk about it again.

 

Perhaps the most interesting aspect of "Tae Guk Gi" is the impact all this has on the brothers. Slowly, almost imperceptibly, we see the inevitable changes carnage makes in personality. Though older brother Jin-Tae is sincere in his desire to win medals to get his sibling home, we also see the blood lust rise in him, see him getting consumed body and soul by the butchery until killing becomes an end in itself.

 

Younger brother Jin-Seok goes through an equally compelling transformation, going from idealizing his brother to resenting his zeal for blood and glory to coming to share it himself. Wr, finally, is shown to be a kind of ultimate drug that allows people to act in ways that can't be forgiven. With killing as an end in itself, combatants lose sight of what they were supposed to be taking up arms for in the first place. It's a terrible lesson, and one that, "Tae Guk Gi" teaches with unexpected confidence.

 

 

 

 

www.latimes.com

 

 

 

 

 

 

 

 

W I L D W I D E L O C A T I O N



합천, 대관령, 김제, 부산, 부천, 경주, 양구, 곡성, 전주, 태백 등
전국 18지방 이상의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태극기 휘날리며>의
그 광활한 로케이션!

 


- 대관령


혹한..
강한 바람과 서린 눈발 속에 들려오는 커다란 폭발음..
흰눈 속에 더욱 검게 그을어 보이는 검은 폭약연기..
혹한의 서늘함을 한껏 더하는 처절한 비명과 차가운 쇳소리들...

국군의 북진 중 압록강 겨울 전투 씬을 찍기 위해 눈발이 살아있는 로케이션 장소로 택한 대관령.. 그러나,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해발 1,100m 이상의 고지대라 기상예측이 전혀 불가능했고 바람의 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게다가 촬영장비 공수와 이동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보다 리얼한 겨울 씬을 찍기 위해 무리수를 뒀고 두 달이 넘는 이동통로 공사 작업을 통해 드디어 촬영장비가 공수되기 시작되었다. 대관령 중 가장 험하다는 횡계 내의 삼양목장에서 이루어진 로케이션은 눈, 바람, 추위 등 자연과의 전쟁으로 일축된다. 운반로의 제설작업만으로도 하루가 다 가기 일쑤였고 다음날 되면 또 수북히 쌓인 눈 때문에 허탈감은 극에 달했다. 결국 촬영용 6륜 트럭과 탱크를 운반용으로 대체하여 기어이 촬영에 돌입한 제작진은 그야말로 최악의 여건에서 스스로와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결국, 1달이 넘는 힘든 촬영이 무사히 끝났고 스탭 들은 필름에 담아낸 자신들의 작품을 보며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자신들조차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최고의 씬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있었기 때문이었다

 


- 곡성


불안..
이별과 슬픔, 분노와 아픔이 공존하는 아수라장..
거대한 증기기관차 굉음과 헤아릴 수 없는 인파에 묻혀버린 눈물, 탄성, 비명소리..

지금은 폐로가 된 구 곡성역에서 진행된 이번 로케이션은 대구역사와 장단역, 피난민씬, 국군의 퇴주 장면 씬 등을 촬영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구 곡성역은 넓은 대지에 늘어선 각종 폐 건물과 수려한 자연풍광, 주변의 현대시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명당자리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훌륭한 장소가 쉽게 나타날 리는 없었다. 처음엔, 일단 원활한 장기간의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을 찾아다녔다. 6개월간 태백선등 전국의 역사를 돌아다닌 제작진은 세부 조건들이 맞지 않아 결국, 중국까지 헌팅을 다녀왔지만 그곳 또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거의 포기상태로 고민을 하던 제작진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곡성역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 도착한 순간 모든 고민이 해결되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점이 생겼다. 10년 이상 선로정비가 되지 않아 증기기관차의 공수가 어렵다는 것.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실제 증기기관차를 분해해서 갖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촬영에 반드시 필요한 증기기관차를 배제할 수도 C.G로 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실제 동력으로 이동까지 가능한 3량 짜리 증기기관차 제작에 들어갔고 흠잡을 데 없는 실제 증기기관차가 탄생했다.

 


- 경주

 

분노
자연이 준 천연의 대지 위.
생과 사를 넘나들며 벌이는 대규모 혈투.
주변의 풍경은 희뿌연 흙먼지와 검붉은 폭발 속에 묻혀만 가고..

국군 후퇴 집결지 장소로 선택된 구 한청공장 부지와 국군의 기습 침투 전을 촬영한 도투락목장은 이번 로케이션 장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로 통한다. 한청공장부지는 도투락 목장에서 1km떨어진 산 능선에 있었는데 도투락 목장으로 헌팅을 갔던 제작진에 의해 우연히 눈에 띈 장소이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배경처리의 필요성이 없었고 곳곳에 폐 건물들의 잔해가 남아있어 느낌이 살아있었다. 게다가 해발 600m의 산 능선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대지를 갖춰 놓아 대규모 촬영에 적격이었던 것.. 도투락 목장 또한 원만한 능선을 갖고 있어 기습 침투전을 찍기엔 적격이었다. 제작진은 경주시의 배려와 협조로 도투락 목장 부지에 1달 동안 포크레인과 수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인민군 교통호 세트를 제작하였다.
또한 한청 공장 부지에는 10여 채의 크고 작은 건물들을 제작하였다. 얼마 전 일본에서 방한한 태극기 촬영장 방문단이 견학한 곳도 이 두 장소.

 


- 합천


2만평 대지 위에 살아난 평양시가..
영험한 황매산 정상에서 펼쳐진 46일간의 혈투..
50여 년 전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 속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인 평양시가지 전투와 두밀령 고지전, 낙동강 벙어 선 전투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전투 촬영이 이루어진 합천군은 대규모의 촬영이 이루어진 만큼 합천군의 대단한 지원도 한몫을 했다. 먼저, 축축한 습지의 땅과 거친 황무지느낌의 배경이 필요했던 두밀령 고지전과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황매산 정상에서 이루어졌다. 이곳은 영화 <단적비연수> 야외 세트와 고개하나를 두고 떨어져있었는데 제작사가 <단적비연수>촬영 때부터 미리 점찍어둔 명당 자리였다. 밑에서 카메라를 잡으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 산 정상인데다 거칠지만 비옥하고 광활한 초지였기에 대규모 전투 촬영을 찍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제작진은 한 달에 걸쳐 산 정상에 각종 교통호와 진지를 구축했고 역사상 길이 남을 스펙터클한 전투액션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합천군 용주 마을 수자원공사부지 2만2천평에 평양시가전을 위한 평양시가지세트 제작이 진행되었다. 유래 없던 태풍을 만나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영화적으로 재구성된 평양시가지 세트는 촬영 후 합천군에 기증되어 합천군의 테마관광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 아산


향수
폭풍 전야의 고요함.. 폭풍 속의 쓸쓸함..
다가올 거대한 폭풍 앞에 한없이 슬퍼 보이기만 한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산의 공세리 성당에서 이루어진 국군병원 씬 촬영의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모든 건물과 물건들이 귀중한 문화재였기에 항상 조심해야 했던 점이다. 장소 섭외부터 까다로웠던 터라 제작진은 충분한 사전 조율을 통해 세심하게 움직였다. 워낙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건물들이라 크게 손댈 필요는 없었기에 뒤뜰에 자그마한 취조실 건물만을 지었을 뿐 별다르게 손 댄 부분은 없었다. 다만, 보도블록과 아스팔트로 깔린 성당주변 길 위에 1톤 가량의 석분을 까는 작업은 예상보다 힘들었고 촬영 후 그 석분을 치워 원상 복귀하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았다.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촬영된 진태와 영신의 집은 전쟁 전 평온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에 주위 경관과 평화로운 이미지 부각에 심혈을 기울였다.

 



I N T O T H E R E A L B A T T L E


 


- 두밀령 고지 전투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전투 장면을 영화적 상상에 맞게 재구성한 이번 전투장면에는 15,000발의 실제 공포탄과 3,000여명의 엑스트라, 500여명의 전문 스턴트맨 등이 투입된 대규모 육박전이었다. 대규모의 사격 전 대신 육박전(전투 중 탄약이 떨어졌거나 은밀한 기습 전을 수행하기 위해 총검이나 총 머리 판, 대검, 돌덩이 등의 1차원적 무기로 적을 제압하는)으로 진행된 이번 전투를 위해 주 조연배우부터 엑스트라까지 오랜 기간의 총검술 훈련을 받았다. 3주 동안의 긴 촬영과 하루 평균 50여건의 작은 부상사고가 생기기는 했지만 모두들 큰 부상 없이 촬영을 마쳤다. 폭격 속의 육박전 형태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50년대 무기들의 폭발 효과를 내기 위해 다이나마이트와 함께 흑연가루, 시멘트, 나무껍질, 톳밥 등이 함께 쓰여 보다 리얼한 폭격 씬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탱크와 장갑차, 쌍발기까지 등장하여 스펙터클의 극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 평양 시가지 전투


인천 상륙 후 북으로 진군을 시작한 국군이 평양시가지에서 대규모 적군과 만나 시가전을 벌인다는 설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투는 평양 시가지 세트 제작비만 무려 16억 원에 달한다. 투입되는 탄약과 폭발물의 양도 엄청나고 탱크, 장갑차등을 이용한 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시가전을 방불케 할 이번 촬영은 비록 전쟁은 아니었지만 이미 <쉬리>로 잊지 못할 시가지 총격전을 선보인 강제규 감독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현재 세트 제작이 완료되었고 촬영은 10월초에 시작되어 2주간의 촬영에 들어간다.

 


- 낙동강 방어선 전투


후퇴에 후퇴를 거듭한 국군이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에서 필사의 전투를 벌이는 이 장면은 총 120여 회 이상의 대형 폭발이 이루어지는 고난이도의 촬영이었다. 각종 대포와 폭격기 등으로 국군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적군의 폭격을 담아냈다.
1,000여명의 훈련된 엑스트라와 전문 스턴트 연기자들이 동원된 이번 차량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응급차와 소방차까지 동원된 실로 위험한 촬영이었다. 한 장면을 위해 실제 폭발현장 속에서 몇 번이고 촬영을 거듭한 스턴트 배우들의 활약이 가장 인상 깊었지만 장동건과 원빈 또한 근거리 폭발 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과감한 액션 연기로 스탭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큰 사고 없이 2주간의 촬영이 끝났지만 그 후에 스탭들에게 흑연가루만 보면 속이 메스꺼워 지는 흑연가루 알레르기가 생길 정도였다.

 


- 압록강진지 퇴각 전투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한 번 전세의 역전을 겪는 국군이 압록강 고지에서 퇴각하면서 벌이는 전투 장면을 담은 이번 촬영은 대관령에서 진행되었다. 이 전투는 겨울 전투씬으로 하얀 눈과 검은 연기가 배치되어 영상미가 빛나는 씬. 겨울이라 흑연가루 대신 대규모의 밀가루와 석분이 투입되었고 20여명의 전문 스턴트 배우들과 2,0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촬영 장소와 촬영 여건이 원활치 못해 6주간의 기간이 걸린 이번 촬영은 고생한 만큼 기쁨도 크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명 장면으로 기억된다.

 

 

http://www.movist.com

 

 

 

 

 

 

 

Korean war drama better named 'Saving Private Lee'

Before long, the highly polished "Tae Guk Gi" begins to look like a compilation of scenes from every big Hollywood war movie.

 

The melodramatic battle epic "Tae Guk Gi: the Brotherhood of War" has the distinction of being the most expensive (reportedly $12.5 million) and most successful ($70 million at the home box office) Korean movie ever made.

 

It's a saga of the 1950-53 war that, for most, has retreated into history. Filmmaker Kang Je-gyu brings it to dramatic life, at least until his tone becomes too repetitious, far-fetched and obviously derivative. Before long the highly polished "Tae Guk Gi" begins to look like a compilation of scenes from every big Hollywood war movie.

 

The inspiration of Steven Spielberg hangs over this very slickly made movie, which audiences at festival showings quickly renamed "Saving Private Lee." The subtitle "The Brotherhood of War" is to be taken very literally, for the moviemaker carries the theme to far-fetched lengths.

 

The story begins in still-peaceful 1950 Seoul. Outgoing, robust Jin-tae Lee (played by South Korean star Jang Dong-gun) is protective of his younger brother Jin-seok (Won Bin), whose aptitude as a student makes him the hope of the family.

 

Things seem to be going well until we get to the obligatory war-has-just-broken-out sequence, in which Jin-seok gets pressed into service, and Jin-tae plunges right in after him. Jin-tae makes a deal with his commanding officer: If Jin-tae shows valor, the commander will excuse the younger brother from service and send him home. This is only the first of many instances in which the scriptwriters stretch credibility.

 

Jin-tae becomes a warrior par excellence, but this only leads Jin-seok to see him as vainglorious, and the two brothers grow apart. In the last hour of this 140-minute film, the script milks both melodrama and emotion for all they're worth.

 

"Tae Guk Gi" -- the title refers to the South Korean flag -- is lavishly produced, and filmmaker Kang creates telling effects. You are quickly thrust into battlefield violence, with gore and dismemberment at such a high and insistent level that you may get numb, the opposite of the effect intended.

 

Actors sometimes appear out to push every button, but Won Bin makes a good impression as the younger brother.

 

The film makes little attempt to put the war into any kind of context, nor is it especially clear about the battles that raged up and down the peninsula.

 

The horror and brutality of war is underscored. Some may be tempted to see a revisionist attitude, but to the extent that any such thing is actually present, it gets lost in overwrought dramatics. The photography uses a limited palette, and the battlefield sequences are given a jagged, propulsive treatment, almost as though frames have been deliberately chopped out of the continuity.

 

These can be powerful tools, but "Tae Guk Gi" uses them so unvaryingly that it becomes a long slog for anyone without an emotional tie to that often tragic war.

 

Charles Britton is a freelance entertainment writer based in Manhattan Beach.

 

 

 

http://www.dailybreeze.com/today/994561.html

 

 

 

 

 

'욘사마'뿐 아니라 장동건, 원빈도 쎄다!
‘태극기 휘날리며’ 일본 박스오피스 4위!

 

 

개봉 전 장동건, 원빈 등이 일본을 방문해 한류 스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흘낏 엿볼 수 있었던 <태극기 휘날리며>가 6월 29일자,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일본내 개봉명이 <브라더후드>인 <태극기 휘날리며>는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포함해 개봉 이틀 동안 146만 9755명의 관객수를 동원했고, 흥행 수입은 18억 7116만 4300엔을 수립했다.

이보다 앞서 개봉한 <실미도>는 지난 주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는데, 재밌는 건 <실미도>도 <태극기 휘날리며>와 마찬가지로 4위로 스타트했단 사실. 또, 몇주 째 10위권 안에 철썩 들러붙어 있었던 ‘욘사마’ 주연의 <스캔들>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웬일로(?) 우리나라보다 빨리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투모로우>를 제치고 새롭게 선두에 올랐으며,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시바사키 코우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 크레딧에 배치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 愛を叫ぶ)>의 경우, 지난 주 2위에서 3위에 랭크됐다. 가타야마 쿄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애절하고 순수한 순애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그밖에 ‘일본 최초, 최대의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우미자루(海猿 ウミザル)>가 5위, 다케모토 노바라의 동명 소설을 CF같은 순발력과 순정만화의 감성으로 만들었다는 <시모츠마이야기(下妻物語)>가 8위에 랭크됐다. 특히 <시모츠마이야기>는 두 아이돌 스타 후카다 쿄코와 츠치야 안나의 패션 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2004년 6월 30일 수요일  심수진 기자

 

 

 

 

 

 

 

 

 

 

 

 

 

 

 

 

 

Yiruma - 1315's Improvisati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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