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것들1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시집 고요한 숲 곤충의 눈이 나를 바라본다 곤충의 눈 속에 내가 있다 나를 바라보는 곤충의 눈을 통해 내가 나 자신을 바라본다 그토록 크면서 그토록 작은 나 1996년 가을 류시화 우리는 떠나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다. 이 지구별에서는 우리가 얻은 어떤 물질도, 어떤 명성도 영원한.. 201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