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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Bible—study

출애굽기 Exodus 13 : 1 - 14 : 31

by e-bluespirit 2012. 6. 25.

 

 

 

 

 

 

 

 

 

 

 

출애굽기 13 : 1 -10

기억함에서 시작됩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4.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5.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6.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7.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8.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9.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1.The LORD said to Moses,

2."Consecrate to me every firstborn male. The first offspring of every womb among the Israelites belongs to me, whether man or animal."

3.Then Moses said to the people, "Commemorate this day, the day you came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because the LORD brought you out of it with a mighty hand. Eat nothing containing yeast.

4.Today, in the month of Abib, you are leaving.

5.When the LORD brings you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Hittites, Amorites, Hivites and Jebusites -- the land he swore to your forefathers to give you,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 you are to observe this ceremony in this month:

6.For seven days eat bread made without yeast and on the seventh day hold a festival to the LORD.

7.Eat unleavened bread during those seven days; nothing with yeast in it is to be seen among you, nor shall any yeast be seen anywhere within your borders.

8.On that day tell your son, `I do this because of what the LORD did for me when I came out of Egypt.'

9.This observance will be for you like a sign on your hand and a reminder on your forehead that the law of the LORD is to be on your lips. For the LORD brought you out of Egypt with his mighty hand.
10.You must keep this ordinance at the appointed time year after year.

 

 


기억함에서 시작됩니다

 

절기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구원받은 백성에게 첫 번째 주신 명령은 무엇을 바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을 통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거룩하게 구별하라

 


본문은 무교절을 제정하시고 그것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난 모든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처음 난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거룩함은 '구별'입니다. 거룩한 삶은 시간의 구별, 물질의 구별, 마음의 구별, 몸의 구별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은 강요나 타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의지를 통해서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기 위해 자신을 구별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됨의 표지는 거룩함에 있습니다. 늘 성결한 예배자로 자신을 드리려고 할 때 성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노예로 묶여 있던 집에서 나온 날을 기억하여 절기로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유교병 대신 그날 먹었던 무교병을 먹으며 그때의 감격을 새롭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할 때 감사 생활과 예배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바로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임종이 다가오던 때에 젊은이들에게 말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3.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라

 


절기를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광야를 걸을 때뿐만 아니라 가나안에 정착해서도 준수해야 할 명령입니다. 곧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하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것을 기억할 때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교절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성회로 모일 것을 권면하십니다.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예배하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으시며, 성도들을 믿음 가운데 세우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십니다. 성회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결코 중단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어 끝까지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요, 사망의 덫에 걸려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진노의 자식들이요, 멸망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 날마다 성장하고 변화되어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출애굽기 13 : 11- 22

하나님께 구별해 드리라

 

11.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12.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3.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14.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15.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16.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18.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9.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11. "After the LORD brings you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and gives it to you, as he promised on oath to you and your forefathers,

12. you are to give over to the LORD the first offspring of every womb. All the firstborn males of your livestock belong to the LORD.

13. Redeem with a lamb every firstborn donkey, but if you do not redeem it, break its neck. Redeem every firstborn among your sons.

14. "In days to come, when your son asks you, `What does this mean?' say to him, `With a mighty hand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15. When Pharaoh stubbornly refused to let us go, the LORD killed every firstborn in Egypt, both man and animal. This is why I sacrifice to the LORD the first male offspring of every womb and redeem each of my firstborn sons.'

16. And it will be like a sign on your hand and a symbol on your forehead that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with his mighty hand."

17. When Pharaoh let the people go, God did not lead them on the road through the Philistine country, though that was shorter. For God said, "If they face war, they might change their minds and return to Egypt."

18. So God led the people around by the desert road toward the Red Sea. The Israelites went up out of Egypt armed for battle.

19. Moses took the bones of Joseph with him because Joseph had made the sons of Israel swear an oath. He had said,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hen you must carry my bones up with you from this place."

20. After leaving Succoth they camped at Etham on the edge of the desert.

21. By day the LORD went ahead of them in a pillar of cloud to guide them on their way and by night in a pillar of fire to give them light, so that they could travel by day or night.

22. Neither the pillar of cloud by day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left its place in front of the people.

 

 

 

 

하나님께 구별해 드리라

오늘 말씀은 긴 여정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가지 명령이 내려지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인 교훈을 얻게 됩니다.

 

1. 처음 것을 구별하라

 

하나님은 다시 한번 처음 난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돌려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에는 '가나안 땅에 거하게 되거든'이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또 '태에서 난 모든 것'이라는 전제가 뒤따릅니다(12절). 처음 난 것은 다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것이나 되는 대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해 구별하여 준비하는 것은 거룩한 삶의 기본입니다. 하나님께 처음 것을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셨고 이 모든 것을 주셔서 이 땅에 살게 하셨다. 그분의 나의 주인이시며 나는 그분의 소유다'라는 신앙고백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이 성별된 삶을 통해 그분의 소유임을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2. 기호와 표를 달고 고백하며 살라

 

하나님은 대대로 은혜를 잊지 말라는 의미로 그의 백성의 손목과 미간에 말씀을 기호로 삼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야 할 삶의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 명령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 천이나 가죽에 성구를 써서 손에 매거나 이마에 두는 경문과 경문갑에 대한 관습을 만들었습니다. 경문은 출애굽기 13:3-10, 11-16, 신명기 6:4-9, 11:13-21의 내용을 4개의 양피지에 적은 것입니다. 경문갑은 이것을 넣은 작은 상자로 여기에 끈을 매달아 손에 매거나 이마에 두르고 다녔습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속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광야 여정을 인도하심을 상기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4백여년의 긴 노예 생활을 마쳤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 길을 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애굽을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향수병이 있습니다. 익숙했던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벗어낫던 죄악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친히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기시적인 표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낮이나 밤에도 끊임없이, 변함없이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실수가 없으십니다. 이스라엘은 숙곳을 떠나 에담에 장막을 칩니다. 이제 그들의 긴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들 앞에는 어려운일 답답한 일들이 수없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은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믿음으로 나아갈 때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깊이 기억하며, 거룩하게 자신을 구별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출애굽기 14 : 1- 9

하나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4.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5.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Then the LORD said to Moses,

2."Tell the Israelites to turn back and encamp near Pi Hahiroth, between Migdol and the sea. They are to encamp by the sea, directly opposite Baal Zephon.

3.Pharaoh will think, `The Israelites are wandering around the land in confusion, hemmed in by the desert.'

4.And I will harden Pharaoh's heart, and he will pursue them. But I will gain glory for myself through Pharaoh and all his army, and the Egyptians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So the Israelites did this.

5.When the king of Egypt was told that the people had fled, Pharaoh and his officials changed their minds about them and said, "What have we done? We have let the Israelites go and have lost their services!"

6.So he had his chariot made ready and took his army with him.

7.He took six hundred of the best chariots, along with all the other chariots of Egypt, with officers over all of them.

8.The LORD hardened the heart of Pharaoh king of Egypt, so that he pursued the Israelites, who were marching out boldly.

9.The Egyptians -- all Pharaoh's horses and chariots, horsemen and troops -- pursued the Israelites and overtook them as they camped by the sea near Pi Hahiroth, opposite Baal Zephon.


 

 

하나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광야는 끊임없이 문제가 부딪혀 오는 장소입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광야는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얻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불모의 광야 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순간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1.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나아갈 길을 알려 주셨고, 장막을 치고 숙영할 장소까지 섬세하게 지정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바닷가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행진 방향을 변경해 홍해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불레셋 땅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 때문이며, 바로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사로잡아 오려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홍해는 곧 하나님의 권능을 온전히 드러내 보일 구원과 저주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친히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광야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2. 시작되는 바로의 음모


바로는 400년 넘게 이스라엘을 억류하다가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200만이 넘는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 경제의 원동력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것입니다. 이에 바로는 다시 이스라엘을 붙잡아 올 계획을 세움니다. 당시 최첨단 무기인 병거를 갖추고(당시 이스라엘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추격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뒤로는 바로의 추격과 앞에는 홍해로 큰 위기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결코 멸망 당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술수과 계략이 세상을 움지이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움직이십니다.


3. 음모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해방된 기쁨에 취해 들뜬 마음으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엄청난 위기가 그들 앞에 닥칠것이지만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바로의 계획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쫓는 것은 다시 노예가 되든지 아니면 애굽의 정예군에 의해 도륙이 되든지, 그도 아니면 밀리고 밀려 홍해 바닷물에 수장되든지 그런 엄청난 위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질 않았던 것입니다. 앞길이 캄캄해도, 어떻게 해볼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해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걸어가면 결국 승리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조종사 들에게는 '계기비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계기판을 의지해야 합니다. 자신의 판단과 경험이 아닙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에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4 : 10- 20

믿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20.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10. As Pharaoh approached, the Israelites looked up, and there were the Egyptians, marching after them. They were terrified and cried out to the LORD.

11. They said to Moses, "Was it because there were no graves in Egypt that you brought us to the desert to die? What have you done to us by bringing us out of Egypt?

12. Didn't we say to you in Egypt, `Leave us alone; let us serve the Egyptians'? It would have been better for us to serve the Egyptians than to die in the desert!"

13. Moses answered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firm and you will see the deliverance the LORD will bring you today. The Egyptians you see today you will never see again.

14. The LORD will fight for you; you need only to be still."

15. Then the LORD said to Moses, "Why are you crying out to me? Tell the Israelites to move on.

16. Raise your staff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to divide the water so that the Israelites can go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17. I will harden the hearts of the Egyptians so that they will go in after them. And I will gain glory through Pharaoh and all his army, through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8. The Egyptians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gain glory through Pharaoh,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9. Then the angel of God, who had been traveling in front of Israel's army, withdrew and went behind them. The pillar of cloud also moved from in front and stood behind them,

20. coming between the armies of Egypt and Israel. Throughout the night the cloud brought darkness to the one side and light to the other side; so neither went near the other all night long.

 

 

 

믿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얼떨결에 광야로 나오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잡으러 오는 바로의 군대가 먼지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에는 홍해가 출렁이는 참으로 엄청난 위기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네의 삶에도 사실 이런 상황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위험 천만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출애굽의 기쁨도 잠시, 이스라엘은 다시 노예로 잡혀가든지, 아니면 몰살을 당하든지 하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기쁨은 순식간에 공포와 원망과 슬픔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그리 간단치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바로의 군대와 가로막힌 홍해였지만 실상은 '불신앙'의 문제 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염려와 불평이 생겨난 것입니다. '염려'는 영어로 'worry' 입니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메림나오(merimnao) 입니다. 그 뜻은 '마음이 나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나가야 할 사람이 마음이 나눠지기에 염려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 그것만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내 앞에 놓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2. 믿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문제 앞에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성경은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맡기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믿음을 우리가 평안할 때도 필요하지만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더욱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체질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염려하는 체질에서 하나님께 자꾸 맡기는 체질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면 걱정과 염려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생기게 되고 그 다음은 분노 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그리고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 합니다. 구원의 감격도 사라지고 결국 믿음을 다 잃어버리고 맙니다. 삶의 문제는 복잡할지라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단순합니다.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는 온전한 성도들이 되십시오.

 

3.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처방은 참으로 간단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 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절).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 입니다. '가만히 서서' 그냥 죽으라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어이가 없는 말씀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이 끝날때까지 그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에 모세는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말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함께 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말입니다. 홍해와 애굽 군대 사이에서 겨우 마른 막대기를 들어 올린다는 것은 정말 웃기는 장면입니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의 눈으로 보기엔 완전히 정신나간 짓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출애굽기 14 : 21- 31

너희는 가만히 있어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21.Then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all that night the LORD drove the sea back with a strong east wind and turned it into dry land. The waters were divided,

22.and the Israelites went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with a wall of water on their right and on their left.

23.The Egyptians pursued them, and all Pharaoh's horses and chariots and horsemen followed them into the sea.

24.During the last watch of the night the LORD looked down from the pillar of fire and cloud at the Egyptian army and threw it into confusion.

25.He made the wheels of their chariots come off so that they had difficulty driving. And the Egyptians said, "Let's get away from the Israelites! The LORD is fighting for them against Egypt."

26.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so that the waters may flow back over the Egyptians and their chariots and horsemen."

27.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at daybreak the sea went back to its place. The Egyptians were fleeing toward it, and the LORD swept them into the sea.

28.The water flowed back and covered the chariots and horsemen -- the entire army of Pharaoh that had followed the Israelites into the sea. Not one of them survived.

29.But the Israelites went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with a wall of water on their right and on their left.

30.That day the LORD saved Israel from the hands of the Egyptians, and Israel saw the Egyptians lying dead on the shore.

31.And when the Israelites saw the great power the LORD displayed against the Egyptians, the people feared the LORD and put their trust in him and in Moses his servant.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그들을 대신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대신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함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1.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광야 교회는 구원받은 감격 속에서 영적 순례의 길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성도와 교회는 행복해 집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됩니다. 인생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고개를 들면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에 이끌려 사는 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일입니다.

 

2.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 기적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미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21절). 여기에는 주어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여호와께서' 거대한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면 홍해보다 더한 난관도 해결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3. 오늘도 계속되는 홍해의 기적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홍해 사건은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분이 행하시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한번 돌아 보십시오. 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홍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길에 오늘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쫓아오던 대적들이 모두 물속에 잠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은 큰 능력을 눈앞에서 확인하자 여호와를 경외하고 모세를 믿었습니다. 믿음이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실 때 우리는 오늘도 홍해의 기적을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임을 안다며, 내가 너희를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며, 홍해 앞에서도 믿음으로 굳게 서라.' 능력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생을 가로막는 홍해 앞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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