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기조연설 |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76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라이브로 전해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5년 연속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이번 연설을 통해 더 나은 세계와 미래세대의 희망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주관,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거행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밤 9시 25분, 71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하는 국군전사자들을 최고의 예우로 환영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을 전해드립니다. 특히, 전사자 신원이 확인된 故 김석주·정환조 일병의 유가족 8명이 봉환식 현장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봉환식은 유해 하기, 유해 운구 및 임시안치, 국민의례, 분향 및 참전기장 수여, 묵념, 유해 운구, 유해 전송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히칸 공군기지에서부터 국군전사자 유해 68구를 싣고 약 10시간의 비행을 한 대통령 전용기와 시그너스가 영공에 진입할 때,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 공중엄호비행을 하며 호국용사들을 호위했습니다.
00:00 대기화면
37:38 유해 봉환식 시작
38:08 유해 하기
41:19 유해 운구 및 임시안치
44:18 국민의례
45:28 분향 및 참전기장 수여
49:27 묵념
50:35 유해 운구
52:52 운구차량 안치 및 유해 전송
종전선언은 평화협상으로 들어가자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미국방문 귀국길에 기자들과 기내 간담회 - "'위드코로나'는 일상회복 하되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조치 유지, 다음 달 말쯤 계획 국민께 알릴 것" - 유엔 SDG Moment BTS와 참석 "지속가능발전에 세계적 관심 환기, 세대 간 공감 넓힌 것 보람 있어" 23일 늦은 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미국에 동행한 기자들과 기내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종전선언 관련 질문에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 다르다"고 선을 그은 뒤 "우리 한국전쟁은 정전협정에 머물러 있고 정전협정 다음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전쟁 당사국들의 관계가 정상화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70년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비핵화 협상이나 평화협상에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한다"며 "이제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상으로 들어가자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곤 "종전선언과 주한미군의 철수라든지 한미동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한미동맹, 주한미군 주둔은 한국과 미국 양군 간에 합의해서 가는 것이고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고 북미 수교가 이뤄져도 한국과 미국이 필요하면 동맹을 하고 미군이 주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위드코로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달 말 정도가 되면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기게 될 것이고 그때 되면 우리도 '위드코로나'를 검토해야 한다"며 "다만 우리보다 앞서서 접종이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경우 방역 조치를 상당히 완화했다가 다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드코로나'라고 방역을 다 푸는 게 아니라 일상을 회복하되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조치는 유지해 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계획들을 전문가들이 논의하기 시작한 상황이고 다음 달쯤 계획을 가시적으로 국민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미국방문의 소회를 묻는 말에는 "유엔의 초청으로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 저와 BTS가 주빈으로 참석해 함께 연설하고 공연한 것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세계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세대 간의 공감이나 이해도 넓힌 부분이 아주 보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 봉환, 하와이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대해 "국가가 꼭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 두 가지는 하와이에서 아주 보람 있는 일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기내간담회를 시작하며 "이번 유엔 총회 참석 때문에 다들 추석 명절도 거꾸로 쇠게 만들어서 아주 미안하다. 해외순방 때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게 되고 먼 거리 이동하다 보니 다들 지쳤을 테고 저도 녹초가 됐다"며 "하지만 유엔총회도 있었고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는 우리 언론인과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 1호기에서 본 F-15K편대 호위 비행 | 문재인 대통령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 봉환
“71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호국영웅들의 귀환 여정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하고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출발, 서울공항까지 故 김석주·정환조 두 영웅을 공군 1호기로 모셨습니다. 두 영웅은 71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두 분의 유해가 공군 1호기에 탑승 후 순방수행단과 기자단은 일어서서 예우를 다해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혜수 소위는 좌석에 안치된 두 분의 소관을 확인하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분의 유해를 모신 공군 1호기가 대한민국 영공으로 진입 후 공군 F-15K 편대의 호위 엄호 비행을 받으며 안전하게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는 국군 유해 봉환 및 신원 확인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돌아온 307구 유해 중 문재인 정부에서 280구 유해가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분들을 마지막까지 가족들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군 1호기 기장 “故 김석주·정환조 두 분의 영웅과 유족들을 고국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을 기다리셨을 두 분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분의 영웅을 모신 공군 1호기는 잠시 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를 출발하여 9시간 55분 비행 후 대한민국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공군 임무편대장 “필승! 영웅의 귀환을 마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배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국가수호의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을 안전하게 호위하겠습니다. 필승!”
http://english.president.go.kr/
https://www.un.org/sustainabledevelopment/
https://unstats.un.org/sdgs/report/2021/
http://sdg.iisd.org/events/76th-session-of-the-un-general-assembly-unga-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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