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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fellow—friendship

Water Lilies - Claude Monet

by e-bluespirit 2004. 1. 19.

 

 

오늘은 이 작품이...
하늘에서 어떤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오는 듯 느껴지는군요...
컴의 모니터를 통해서 보는데도 매일 느낌이 다른데...
하물며 직접 그 작품을 보면 더 많은 느낌을 갖게 되겠지요...
미술 작품 감상은 시간과 공간과 보는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무한한 변화가 있습니다
음악 감상과 비슷하죠...
다른점이 있다면...
작품과 이야기를 나누며...
때론 친구가 되고... 때론 스승이 되며...
인류의 역사와 우주 공간의 변화까지 다 감지 할 수 있는 것...
미술 작품은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투영해서 보여줍니다...
마음을 열어서 비우고...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면...
"느낌의 세계를 통해서 앎의 세계를 풀어 준다"
깨달음에로 가는 진리...   
  

 
삶이란 Monet 의 작품과도 같습니다
Water Lili 들이 연못 물 위에 떠 있다고 보면 그렇게 보이고...
우주 공간에서 자유롭게 흘러다닌다고 보면 또 그렇게 보이고...
동굴 안의 세상인지 바깥 세상인지 illusion 을 일으키기도 하고...
수많은 과거의 일들이 그 속에서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을 끝없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속에 내가 있는지 내 안에 그것이 있는지...
내가 나비의 꿈을 꾸는지...
나비가 나의 꿈을 꾸는지...
 

 


 

 Kevin Kern - Beyond the Sund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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