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학문을 하면서...
항상 젊은 친구들의 신선한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까요...
저의 꼬마 제자들의 맑고 순수한 표현들이
순간순간 저를 깨어있게 만들거든요...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삶이죠
Lou Andreas Salomé 와 Rainer Maria Rilke
그 두사람이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
어느만큼은 공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가끔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이유는...
번역하는 분의 주관적인 생각을 거치지 않고
작가의 생생한 표현을 직접 느끼면서
암시하는 내면의 감성까지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시간을 초월해서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들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은
세상에 부러울 것이 아무것 도 없는
진정한 행복의 특권인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하루...
참 행복했습니다...
bluespirit
'Life > e—fellow—friend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d's Boxes (0) | 2004.02.12 |
---|---|
My best friend (0) | 2004.02.10 |
Water Lilies - Claude Monet (0) | 2004.01.19 |
emerge to blue spirit (0) | 2004.01.18 |
주인장이 알립니다 (0) | 200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