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나라, 프랑스 |
약 2000년 전부터 포도 재배가
시작된 프랑스. 재배역사가 긴 만큼 이 나라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프랑스가 세계최고의 와인산지라고
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 와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생산지의 포도 재배에서부터 최종 판매 시까지 엄격한
규제를 두어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해 내고 있다. 프랑스 와인의 이름은 거의가 산지의 이름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프랑스 와인을 알려면
산지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특히 유명한 지역은 보르도와 부르고뉴이다. 주된 포도의 품종은 산지마다 다르나 보편적으로는 샤도네,
꺄비네 프랑, 삐노느와, 메르로, 리스빙, 갸메 등이 있다. ▣ 프랑스 와인의
품질관리 -
INTO(Institut National des Appellations d'Origine des vins et eaux-de-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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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 독일 |
독일은 프랑스에 비해 생산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품질 좋은 화이트 와인의 명산지이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약 85%가 화이트 와인이며 알코올 도수는 평균 8∼10%로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다. 독일산 화이트 와인은 신선함과 순함, 포도의 신맛과 단맛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천연의 단맛이 있어서 처음
와인에 맛을 들이는 사람이나 여성에게 알맞다. 독일의 우수한 와인은 11개의 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라인강 유역과 모젤-루버 유역이
2대 산지로 유명하다. 모젤-자르 루버 지역에서 와인은 신선하고 약간 신맛이 나며 녹색 병이 사용되는데 반해 라인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부드러우며 갈색 병이 사용된다. 주된 포도 씨앗은 라인 와인의 경우 리스링이며 실바너도 우세한 편이다. 모젤도 라인과 같은 리스링이다. 독일 와인은 대체로 알코올 함유량이 낮고 방향과 자극성이 함께 깃들여 있다. 때로는 감미가 매우 짙은 화이트 와인을 자주 접하게 된다. |
다양한 와인,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프랑스에 버금가는
와인의 최대 생산국이다. 기후가 온난하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되어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80%
정도가 레드 와인이며 그 대부분은 국내에서 소비되고 몇몇 와인만 수출된다. 대개의 와인은 원료인 포도 품종의 이름을 사용하고 그 외에는 지명을
사용한다. 와인의 맛은 대체적으로 강한 편이다. ▣ 이탈리아 와인의 등급표시 -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
Garantita) D.O.C급과 D.O.C.G급 와인은 포도산지,품종,재배방법,수확량,제조방법 등이 와인에 따라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으며,전 생산량의 약 15%가 D.O.C급과 D.O.C.G급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
정열의 와인, 스페인 |
스페인의 포도밭 면적은 160만
헥타르로서, 넓이로는 세계 제1이지만,생산량은 300∼400만 ㎘에 그쳐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약 반 정도이다. 이것은 포도가 다른 작물과 혼합
재배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인 독자적인 포도 품종이 많기 때문이다. 200종 이상의 포도품종이 재배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이래(Airen)종 외에 7개 품종이 전체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E.C에의 가맹으로
EC위원회의 1987년 규정에 따라 프랑스의 A.O.C와 같은 관리를 행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정비의 강화가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그에 따라
현재 39개의 D.O지구가 제정되었고, 각 와인에 각각토지의 전통에 기초한 생산지구, 포도 품종, 토양, 양조, 숙성방법, 알코올 농도 등의
화학 분석식, 관능검사 등을 규정해서 품질 향상을 도모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품질이 안정화되었다. |
그밖의 여러 나라들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이외에도 유럽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등이 와인의 명산지로 유명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 와인의 본고장은 유럽이라고 하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질이 좋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 등 기후 조건이 좋은 나라들과 우리 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와인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와인 미국산 와인의 대명사는 캘리포이아 와인이다. 이 와인에 쓰인 품종은 구주의 명품종인 꺄버네 소니뇽, 리스빙 등이다. 신흥 와인 세계의 선두주자로서 양질의 유럽풍 와인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와인으로 성장하였다.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치면서 탄닌 성분이 풍부하고 복잡하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와인이다. 복잡 다양하며 우아한 품위는 천연의 포도와 참나무통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오랫동안 풍미가
지속되는 와인이다. 것으로 크게 평가된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은 버건디산에 비해 향과 우아함에 있어 부족 하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 뚜렷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상징하며
숙성기간이 길고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특급와인이다. 향이 가득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풀잎향의 독특한 특징을 캘리포니아 최고의 화이트 와인의 하나로 손꼽힌다.
헝가리 와인 헝가리의 대표적인 명주로는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토카이(Tokay)를 들 수 있다. 이는 헝가리 북서쪽에 위치한 토카이 지방에서
나오는 화이크 와인이다. 색깔은 담황, 홍색을 띈다. 안정된 질감을 보인다. 레드와인으로서는 '에겔빈'과 같은 유서 깊은 와인이 있어 이 나라의 와인 역사를 일러주고 있다. ○
삼페인 바네사 (Champagne Banessa)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
아일린 하디 샤르도네(Eileen Hardy Chardonnay) 프랑스산 참나무통에서 발효시킨다. 과일향과 참나무향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3∼5년간 보존
가능하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탄닌성분이 달콤한 초콜릿 맛을 느끼게 한다. ○
리저널 컬렉션 패더웨이 샤르도네(Regional Collection Padthaway Chardonnay) 바닐라 향과 멜론향이 이상적인 와인이다.
○
리저널 컬렉션 쿠나와라 카베르네 쇼비뇽 조화되어 있으며 숙성 후 5∼8년 사이에 가장 이상적인 맛을 낼 정도로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깊고 진한 과일 맛과 탄닌 성분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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