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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feature—film

The Da Vinci Code (2006)

by e-bluespirit 2006. 6. 6.

 

 

 

 

 

The Da Vinci Code

 

 

 

 

 

 

 

Famed symbologist Professor Robert Langdon is called to the Louvre museum one night where a curator has been murdered, leaving behind a mysterious trail of symbols and clues. With his own survival at stake, Langdon, aided by the police cryptologist Sophie Neveu, unveils a series of stunning secrets hidden in the works of Leonardo Da Vinci, all leading to a covert society dedicated to guarding an ancient secret that has remained hidden for 2000 years. The pair set off on a thrilling quest through Paris, London and Scotland, collecting clues as they desperately attempt to crack the code and reveal secrets that will shake the very foundations of mankind.

Production Status: Released
Genres: Drama, Thriller, Adaptation and Politics/Religion
Running Time: 149 min.
Release Date: May 19th, 2006 (wide)
MPAA Rating: PG-13 for disturbing images, violence, some nudity, thematic material, brief drug references and sexual content.
Distributors:
Sony Pictures Releasing, Sony Pictures Releasing International
Production Co.:
John Calley Productions, Imagine Entertainment
Studios:
Columbia Pictures
U.S. Box Office: $144,918,409
Filming Locations:
Paris, France
Produced in: United States

 

 

 

 

다빈치 코드 영화 다빈츠코드를 보고 솔직하게 느낀점과 영화를 보기전에 해야할 일

 

by pinki3

 

 

*********** 다빈치 코드 볼 때 조금 편해지는 몇가지것들 *************


 

애너그램 - 알파벳의 순서를 바꿔 새로운 뜻이 되게 하는겁니다. 가령 매트릭스의 neo란 이름의 순서를 바꾸면 one이 되고 두 가지 의미를 다 지니게 되는것을 생각하시면 되요. 대신 단어의 수준이 아닌 문장으로 말이죠.

피보나치 수열 - 주인공이 초반 암호를 풀때 나오는 말입니다. 앞의 두 순자의 합이 그 다음에 오는 수열입니다. 1.1.2.3.5.8.13.21.34...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1=2, 1+2=3...이런 식으로 배열되죠? 이 수열의 숫자들을 계산하면 나선꼴이 나오거나 황금비율이 나옵니다. 자연을 설명하는 공식의 대표적인 것들이요.

소니에르 - 주인공 소피의 할아버지로 나오는 이름이지만 시온수도회에 대해 언급될때 꼭 이야기되는 이름의 차용이에요. 프랑스의 가난한 성당신부였는데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죠. 시온수도회가 간직하던 비밀을 자신의 교회에서 발견해서 권력을 얻었다 뭐 그런 식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시온수도회 - 시온은 예루살렘의 한 지명이자 예루살렘 자체 혹은 기독교의 이상향의 은유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시온수도회는 중세때 만들어져서 수많은 음모론의 배후로 여겨졌던 단체입니다. 장미십자회나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도 다 시온수도회와 엮여서 이야기되었죠. 진실은? 멀더만이 찾을려나요. 진실의 수호자 혹은 파수꾼이란 그들의 주제가 영화에선 마리아에 대한 비밀의 수호자로 해석되어 나오더군요. 마리아숭배와의 직접적인 관련은 모호합니다. 단 역사적 펙트에 가장 가까운 것은 마리아숭배가 초기 기독교 그노시스파의 주된 모티브 중 하나였고 시온수도회가 카톨릭(이 말 자체가 메인스트림 즉 주류라는 의미입니다. 소수의 의견은 말 그대로 이단이 되는거죠.)에서 이단시한 그노시스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1950년대에 파리국립도서관에서 시온수도회의 역대 그랜드마스터(수장)의 목록이라는 문서가 발견되었어요. 학계에서는 '위작'으로 판명된 문서입니다. 근대로 와서 작곡가인 끌로드 드뷔시와 예술가 장 콕또 가 그랜드마스터로 기재되어 있는데 옛 인물은 잘 모른다고 해도 이런 인물들의 생애는 거의 속속들이 파해쳐져 있는데 신비주의에 대한 동경 이상으로 알려진것이 없고 문서 자체도(목록 한 페이지가 아니라 책 자체)신빙성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대세입니다. (책 이름 자체가 '비밀문서'라죠. 약간..코믹합니다만..)

여기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뉴턴등이 마스터였다고 나와있죠. 소설 역시 이 문서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출발합니다만 모든 발견되는 문서가 다 사실이라면 세상은 어마어마할겁니다. 서양에서 위작은 널리고 널렸죠.

템플기사단 - 템플러라고도 하고 번역해서 성당기사단이라고도 합니다. 중세때 만들어진 수도회-기사단의 대표적 조직으로 성요한기사단(병원기사단), 튜튼기사단과 함께 3대 기사단으로 칭하죠. 템플 즉 성당이란 이름은 이들의 본거지가 예루살렘의 솔로몬신전(솔로몬때 지은 하나님-여호와께 제사드리던 성당)이어서입니다. 예루살렘이 십자군 아래 있을 때 순례객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유럽과 독립되어있던 예루살렘왕이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솔로몬신전터를 이들에게 주었죠.
시온수도회와의 관계가 있었던것으로 알려져있고 실제 시온수도회보다 성당기사단이란 이름은 더 비밀스럽고 이교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역사가들은 이들이 예루살렘에 본거지가 있어 서유럽과 동방간의 교역에 참여 막대한 부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이후 프랑스왕 필립이 교황을 움직여 이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몰살시켰습니다. 여기까진 밝혀진 사실이죠. 역사가들은 그 이유를 성당기사단에게 막대한 채무가 있던 필립이 누명을 씌워 몰살하고 부를 챙겨갔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전승에 의하면 이슬람이나 이단과 접촉하면서 이들 스스로가 이단화되었다고 말하죠. 악마를 섬겼다느니 입교의례에 십자가를 밟았다느니..
무엇보다 솔로몬신전에서 이들이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그것으로 막대한 권력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즉 성배라고 하고 일설에는 다빈치코드에 나왔던 예수님의 계보 즉 블러드라인이라고도 합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를 보면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막달라 마리아 - 예수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입니다. 먼저 마리아가 창녀였다고 이야기되는데 사실 성경에선 죄있는 여인이라고만 되어있습니다. 굳이 '창녀'라고 자리매긴것은 후대의 교황이죠. 로마의 콘스탄티누스가 니케아공의회를 개최하면서 정경과 외경을 구분해서 신약성서를 구성하는데요 카톨릭(아까 말한대로 주류)를 구성하기 위해 이단을 규정하고 그런 내용이 있으면 무조건 제외시켰습니다. 이 때 가장 주된 논쟁이 삼위일체였고 더불어 그노시스파에 대한 이단선언이었어요.

상당수의 외경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아내였다고 소개하거나 유사한 주장을 하였고 이것은 그노시스쪽과 연관이 컸기 때문에 공의회는 이런 내용들은 모두 이단으로 내몰거나 외경으로 배제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리아를 철저하게 내리뭉게야 하기 때문에 '창녀'였다고 불렀던겁니다. 여기까지는 연구되어진 펙트입니다.

하지만 과연 마리아가 예수님의 아내였고 아이까지 낳았는가는 그런 그 이단(비주류)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지 사실 혹은 사실에 가까운 근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소설에서는 너무 확신하더군요.

크립텍스 - 다 빈치의 발명 스케치들중 하나입니다. 다이얼로 돌려서 여는 자물쇠인데요..문제는 그 속에 식초를 넣고 파피루스로 된 문서를 넣어 억지로 열면 식초가 흘러 문서를 녹인다는건데...실제 실험 결과 식초로는 파피루스가 절대, 절대 녹지 않습니다. 잉크상태까지도 변하지 못하죠....

오푸스 데이 - Opus Dei 라틴어로 오푸스는 작업, 작품이란 의미고(클래식음악의 작품번호란 의미가 오푸스입니다. op.이라고 쓰죠. 베토벤 교향곡 9번 이라면 심포니, op.9 이렇게요..)데이는 주님(하나님)입니다. 카톨릭의 사조식으로 실존합니다. 1900년대 초에 만들어졌고 전세계 약 8만명으로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음모론과의 관계? 역시 진실은 저 너머에. 폐쇄된 조직이라 말들만 많은게죠.

성배 - 인디아나존스의 모험이나 아더왕의 이야기에 관계된 많은 영화들 등에서 익숙하게 나왔던 것이죠. 최후의 만찬에 씌였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때 흘린 피를 받았다고 합니다.
종교적으로는 최후의 만찬때 잔에 채운 포도주가 곧 나의 피라는 은유를 쓰셨는데 이를 문자그대로 해석 만찬때의 포도주-피-십자가에서 흘린 실제 피 로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비기독교적인 상징입니다. 성경에는 의미가 없는 존재이고 사실 권력-힘의 원천인 그릇은 게르만족이나 특히 켈트족의 전설에 원천을 두고 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도 나오죠. 혹은 우리 나라의 화수분같은 것도 같은 이미지입니다.
다빈치코드에서 그나마 잘 설명되는데 여성-그릇의 이미지는 여성-생명의 탄생 과 맞물려 영원히 솟아나는 생명의 이미지가 중첩됩니다. 사실 기독교적인것은 아니죠. 다빈치코드는 좀 더 여성의 이미지에 집중해서 마리아 자체 혹은 마리아가 품은 예수의 후손이라고 단정지어 이야기를 전개시킵니다. 성배는 유럽-기독교 문명에 있어 없어지지 않을 소재일겁니다.

메로빙거 - 역사시간에 배웠을 프랑크왕국의 왕조입니다. 나중에 프랑스왕가로 분화되었죠. 예수님의 후손의 혈연이 메로빙거왕조란 속설은 역시 중세때부터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참고로 매트릭스에서 네오를 괴롭히는 '프랑스인'의 이름이 메로빈지언이죠? 인과율만 강조하던. 이 메로빈지언의 프랑스식 발음이 메로빙거입니다. 즉 두번째 예수 이미지의 네오에게 있어 메로빈지언은 선조인 셈이죠. 그래서 타락한 전대의 네오라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http://movie.yes24.com/community/myreview/view.aspx?page=1&no=6235&ref=4065

 

 

 

 

 

 

 

Tom Hanks and Audrey Tautou star in Columbia Pictures' The Da Vinci Code 

 

 

 

 

 

http://movies.yahoo.com/movie/1808625216/info;_ylt=ArUs9wjSt9dH4Lymv8VcMGRfVX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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