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 유영모 어록27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참 나는 없이 있는 하나의 긋(점)이요, 찰나다. ‘나’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참나는 없이 있는 나다. 그런 나만이 참 나라고 할 수 있다. 빛보다 빠른 나만이 참나다. 날마다 새롭고 새로운 나만이 참 나다. 참 나는 말씀의 나요 성.. 2014. 3. 10.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돈, 명예, 지위가 우리 마음 가운데 있으면 마음이 막힌다.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하나님이 계실 수 있고 하나님의 은총과 힘을 입을 수 있다.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드리는 것은 우리 영혼의 가운데를 뚫는 일이다.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마.. 2014. 2. 3. 끝내고 시작하는 삶 <끝내고 시작하는 삶>시작해서 끝나는 것은 몸의 세계다. 그러나 상대를 끝맺고 시작하는 것은 얼의 세계다. 나서 죽는 것이 몸 나이다. 몸 나가 죽어서 사는 것이 얼 나이다. 얼 나는 제나(自我)가 죽고서 사는 삶이다. 말하자면 형이하(形而下)의 생명으로 죽고 형이상(形而上)의 생.. 2014. 1.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