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러 하늘 트고 잠겨서 땅 뚫었네3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돈, 명예, 지위가 우리 마음 가운데 있으면 마음이 막힌다.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하나님이 계실 수 있고 하나님의 은총과 힘을 입을 수 있다.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드리는 것은 우리 영혼의 가운데를 뚫는 일이다.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마.. 2014. 2. 3. 끝내고 시작하는 삶 <끝내고 시작하는 삶>시작해서 끝나는 것은 몸의 세계다. 그러나 상대를 끝맺고 시작하는 것은 얼의 세계다. 나서 죽는 것이 몸 나이다. 몸 나가 죽어서 사는 것이 얼 나이다. 얼 나는 제나(自我)가 죽고서 사는 삶이다. 말하자면 형이하(形而下)의 생명으로 죽고 형이상(形而上)의 생.. 2014. 1. 20. 우러러 하늘 트고 잠겨서 땅 뚫었네 < 우러러 하늘 트고 잠겨서 땅 뚫었네 > 몸 펴고 우러러 끝까지 트니 하늘 으뜸 김! 맘 가라앉혀 잠기고 뚫어서 땅 굴대 힘 가운데 디뎠네. 『진리의 사람 다석 유영모』(下). 84~5쪽. < 풀이 > 이 글에서 다석은 하늘과 땅과 하나로 된 자신의 체험을 표현하였다. 그에게 천지인 삼재의 합일은 이.. 2009.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