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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live—Library

등대지기 - 조창인

by e-bluespirit 2007. 6. 5.














 

 

 

 

 

 

 

 

 

 

 

 

 

 

 

 

 

 

 

 

 

 

 

 

 

 

 

 

 

 

"오래전부터 묻고 싶은 게 있었어요.

등대지기는 울지 않은다... 정말 가능한 일아리고 생각하세요?"

"물끄러미 등탑을 바라보다 까닭 없이 세 번쯤 통곡을 하고 나서야

진짜 등대지기가 되는 거야."

 

 

 

 

 

 
조창인チョ チャンイン,趙彰仁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잡지사와 신문사 기자로 여러 해 동안 일했으며, 출판 기획팀을 이끌며 생명력 있는 많은 책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선 뒤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그녀가 눈뜰 때』, 『먼 훗날 느티나무』, 『따뜻한 포옹』을 발표했다. 

2000년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시고기』를 시작으로, 2001년 외딴 섬 등대지기와 어머니의 화해를 그린 『등대지기』, 2004년 부모를 잃은 소년의 눈물겨운 삶을 그린 『길』,2005년 남녀 간의 사랑이 가족 간의 끊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완성되는 감동의 이야기 『첫사랑』, 2007년 머나먼 길을 돌아 다시 소중한 사랑을 찾는 부부 이야기를 그린 『아내』 등을 통해 핵가족화,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가족 사랑의 의미를 각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특히 『가시고기』는 대형 서점들에서 ‘다시 읽고 싶은 책’‘스테디 셀러’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으며, MBC 느낌표 선정 읽고 싶은 소설 1위(2001년), EBS 조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16위(2002년), 문화관광부·교육부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200만 독자를 감동의 세계로 이끌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깃든 따뜻함을 그려내고 싶다는 작가는 오늘도 외딴 집필실에서 자신을 가둔 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사랑은 제가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부분이자 영원한 제 소설의 테마입니다. 사랑의 양태는 변할지 몰라도 그 중심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ystein Sevag - Painful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