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개론 제 4 부 시가서 The Books of Poetry 제 24 ~ 30 장

 

 

 

구약성경개론 제 4 부 시가서 The Books of Poetry :

The Aspiration for Christ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열망

 

 

• 제 24 장  시가서 (5 권) 서론 Introductory of The Books of Poetry :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생활

족장 시대 — 욥기 Job (B.C. 2000 년경) — 그리스도의 중보를 열망함

다윗 시대 — 시편 Psalms (B.C. 1000 년경) — 그리스도와 교제하기를 열망함

솔로몬 시대 — 아가 Song of Solomon — 한 젊은이의 사랑 —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연합을 열망함

                     잠언 Proverbs — 한 중년 남자의 지혜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를 열망함

                     전도서 Ecclesiastes — 한 노인의 슬픔 (B.C. 950 년경)

     '최고 선 (Summum bonum)' 궁극적 만족을 열망함

 

욥기, 잠언, 전도서 — 슬기로운 생활의 원리 강조 — 지혜서 

 

시 詩 의 평행법

 

   동의적 同意的 평행법

    욥 38 : 71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반의적 反意的 평행법

잠 14 : 34 —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리라"

종합적 綜合的 평행법

시 1 : 3 —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전형적 典型的 평행법

잠 27 : 17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 27 : 15 —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과

      다투는 여인은 같으니라"

 

평행은    2 행 연구 聯句 Distichs — 시 36 : 5

3 행 연구 聯句 Tristichs — 욥 3 : 9

4 행 연구 聯句 Testrastichs — 시 1 : 3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제 25 장  그리스도의 중보를 열망함 <욥기 Job>

 

 욥기 Job  — (B.C. 2000 년경)족장 시대 — 그리스도의 중보를 열망함

     의로운 자가 당하는 고통과 관련된 욥의 사건에 관한 이야기

 

저자 — 모세가 엘리후의 대화 자료를 소재로 하여 욥기서를 편찬했을 것이라는 주장과 조화를 이룸

 

모세는 하나님께서 왜 선민 이스라엘을 고통받도록 허용하셨는가 하는 문제와

하나님께서 욥이 고통받도록 허용하신 사실과 유사성이 있음을 발견하였을 것이다.

 

욥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당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여 그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저작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신들의 고통이 허용된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나님의 섭리적 목적을 상기시켜 준다.

 

고통의 현존이 하나님께서 선민을 정화시키고 완전케 하시려는 섭리에 의하여 허용된 것이다.

 

욥은 중보자 (9 : 33 ; 33 : 23) 를 소리쳐 요구하는가 하면, 구속자를 인정하였다. (19 : 25)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블의한 자를 대신하심" (벧전 3 : 18) 으로써

결국 고통의 저주로부터 승리케 하는 (계 21 : 4) 신비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통의 의미가 무엇인가,' '고통의 목적이 무엇인가,' '재난은 왜 일어나는가'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욥기서가 제시하고 있는 해답은...

 

저자 — 고통은 유해한 것 (사단이 그 배후에 있음) — 1 ~ 2 장

욥 — 고통은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변태적 태도) — 3 장 등

친구들 — 고통은 형벌 (죄는 반드시 형벌이 뒤따름)  — 4 ~ 31 장

엘리후 — 고통은 정화하는 것 (결점 때문에 고통이 있게 됨) — 32 ~ 37 장

하나님 — 고통은 섭리적으로 허용된 것 (고통의 근원은 하나님의 주권) — 38 ~ 42 장

 

하나님은 죄된 삶으로 인해 고통이 초래되지 않는 자들에게까지 사단이 고통을 가하도록 허용하신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섭리적 목적 하에 택한 백성을 정화시키고 완전케 하기 위함이다.

 

신학자 엘리비스는 논증의 근거를 하나님의 위대성을 경험하는 것에 두었다.

전통주의자 빌닷은 관점의 근거를 옛적부터 있어 온 정의의 관념에 두었다.

도덕가 소발은 그의 견해의 근거를 인간의 지혜에 두었다.

 

엘리후는 고통이 죄에 대한 형벌이 아니라 영혼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라 제안하였다. (33 : 19)

욥이 고통을 당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로 그의 생에 대한 자기 중심적 교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38 : 4)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42 : 2, 6)

 

욥이 받은 어떤 다른 보상의 축복보다 더 값진 것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축복,

즉 고통을 인내함으로써만 이르게 되는 '완전'의 영예를 차지하는 생명의 축복일 것이다. (약 1 : 12)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시니라." (약 5 ; 11)

 

 

• 제 26 장  그리스도와 교제하기를 열망함 <시편 Psalms>

 

 시편 Psalms — (B.C. 1000 년경) 다윗 시대 — 그리스도와 교제하기를 열망함

 시편은 기도와 찬양의 책이다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니라!" 

 

저자 — 다윗 (약 73 편), 모세 (시 90 편), 솔로몬 (72 편, 127 편), 아삽 (50 편, 73 ~ 83 편),

           고라의 자손들 (42 ~ 49, 85, 87 편), 헤만 (88 편), 에단 (89 편)

 

시편은 주제별로 다섯 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율법(토라), 즉 모세 오경과 조화를 이룬다.

 

제 1 부 : 1 ~ 41 편 — 대부분 다윗 — 사람과 창조에 관한 시편 — 창세기와 일치 

제 2 부 : 42 ~ 72 편 — 대부분 다윗 — 이스라엘과 구속에 관한 시편 — 출애굽기

제 3 부 : 73 ~ 89 편 — 여러 저자들 — 예배와 성전에 관한 시편 — 레위기

제 4 부 : 90 ~ 106 편 — 대부분 미상 — 우리의 지상 체류에 관한 시편 — 민수기

제 5 부 : 107 ~ 150 편 — 대부분 미상 — 찬양과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시편 — 신명기

 

예수님의 시편 사용

 

1. 어린 시절 동안에 예수님은 시편 26 : 8 과 27 : 4 을 알고 계셨음을 밝혀 주셨다 (눅 2 : 49)

2.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시편 48 : 2 과 6 : 8 을 인용하셨다 (마 5 : 35 ; 7 : 23)

3. 무리에게 교훈하실 때 예수님은 시편 78 : 2 을 인용하셨다 (마 13 : 35)

4. 성전을 정화하실 때 예수님은 시편 8 : 2 에서 인용하셨다 (마 21 : 16)

5. 제사장들에게 답변하실 때 예수님은 시편 118 : 22, 23 을 인용하셨다 (마 21 : 42)

6.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실 때에 예수님은 시편 94 : 1 에 있는 말씀을 사용하셨다 (마 23 : 37) 

7. 유대인들에게 대답하실 때에 예수님은 시편 82 : 6 을 인용하셨다 (요 10 : 34)

8. 최후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은 시편 136 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할렐 Hallel 을 부르셨을 것이다 (마 26 : 30)

9.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은 시편을 두 번 인용하셨다

    — 시 22 : 1 —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 : 46)

    — 시 31 : 5 —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 : 46)

10. 부활하신 후 예수님은 전 시편에 대하여 언급하시기를,

     그것은 메시야적 내용을 갖는 것이라고 하셨다 (눅 24 : 44)

 

시편에 예언된 (묘사된) 그리스도의 생애

 

   교훈                                            시편                                       신약의 언급

1. 탄생                                          104 : 4                                         히 1 : 7

2. 비하                                             8 : 4                                         히 2 : 6

3. 신성                                            45 : 6                                        히 1 : 8

4. 사역                                            69 : 9                                        요 2 : 17

5. 배척                                          118 : 22                                       마 21 : 42

6. 배반                                            41 : 9                                        요 13 : 18     

7. 십자가상의 죽음                            22 편                                         마 27 : 46

8. 부활                                           2, 16 편                                       행 2 : 27

9. 승천                                            68 : 18                                       엡 4 : 8

10. 통치                                         102 : 26                                       히 1 : 11  

 

 

• 제 27 장  그리스도와 교제하기를 열망함 <시편 Psalms>

 

시편의 주제별 분류

 

1. 예언시 — 그리스도의 생애가 묘사되거나 예언된 시편이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관하여 신약에서 인용된 것들이다.

 

2. 찬양시 — 찬양은 시편의 특징이다.

                  다섯 부분은 각각 찬양의 시로 끝나고 있다 (41, 72, 89, 106, 150 편)

                  마지막 부분은 다섯 개의 시편으로 끝이나며 (145 ~ 149 편) 그 후에 전체 시편의 마지막 찬양이 있다 (150 편)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145 : 3)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147 : 1)

 

3. 간구시 —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간구나 호소의 시이다

                  "여호와여 돌아와 내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6 : 4)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16 : 1)

 

4. 참회시 — 많은 시편이 죄의 고백을 포함하고 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선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51 : 1, 3, 10)

 

5. 목회시 — 시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들은 목회시

                  즉 목자가 양떼를 보살피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 시일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

 

6. 교훈시 — 교리와 윤리의 교과서이기도 하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3 절)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8 절)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 (16 절)

     

7. 기도시 — 많은 시편들은 일반적으로 기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1 절)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6 절)

 

8. (신앙) 고백시 — 어떤 것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있다. 

              성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은혜로우시고 능력 있는 역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고백하고 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33 : 1 절)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 (107 : 2)

 

9. 애국시 — 특별히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의 백성들에 관한 몇가지 종류의 시가 있다

    "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44 : 4)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46 : 7)

 

10. 순례시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불리는 시편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가는 길에 시편을 노래하였다

      시편 120 ~ 134 편은 이런 노래의 연속이다

      즐거운 찬양으로 그 때를 지내게 하며

      백성들이 여행할 때의 영적인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소위 '저주시'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 시편 35, 69, 137 편 등

1. 간구되어진 심판은 인간적인 혐오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신적인 정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다" (4, 5 절)

2. 심판은 그 시대적 사고 방식에 의하여 표현되었다.

3. 신약에 나타난 사후 심판과 궁극적 공의에 대한 강조는

   심판을 즉각적이고 현세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기대하거나 설명할 필요가 없음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4. 그것들은 사랑의 다른 면이다.

   죄에 대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인 성결과 공의에 기반을 둔 기도이다.

 

이러한 저주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을 볼 수 있다.

모든 심판은 아들에게 주어졌다 (요 5 : 22)

의를 열망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로운 나라를 진실로 사모하게 된다 (계 20 장)

 

 

• 제 28 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를 열망함 <잠언 Proverbs>

 

'잠언'이란 히브리 단어는 '대응,' '유사,' 혹은 '대비' 등의 뜻을 가진다

그것은 대조 혹은 비유적 방식에 의한 묘사이다 — 잠언은 구약의 거룩한 '실제적 지혜'들이다.

잠언 Proverbs — 한 중년 남자의 지혜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를 열망함

   교사의 지침서, 쉽게 기억될 수 있는 격언, 매일의 삶을 위한 권고

 

저자 — 주로 솔로몬왕이 저작하고 편찬하였다.

 

지혜서의 으뜸가는 교훈은 참된 지혜가 하나님을 경외 하고 경건한 신뢰함에 근거하고 있다.

현명함은 경건에 기초하고 (1 : 7)

성, 친구 및 돈을 포함한 다른 문제들에 대한 교훈은 다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

그리스도는 잠언서에서 지혜 있는 자가 열망하는 지혜로 묘사되고 있다.

 

지혜의 근거는 — 하나님의 권위와 존엄에 근거한다 — 하나님에 대한 경외 (1 : 7)

          가정의 권위와 신성함을 인정한다 — 부모에 대한 존경 (1 : 8)

          사회의 권위와 도덕 기준을 승인한다 (1 : 10)

 

1. 지혜 있는 자에 대한 말 — 지혜는 가치 있는 것이니 그것을 얻도록 노력하라 (1 ~ 9 장)

 

1.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존중히 여긴다 (1 : 1 — 9)

2. 지혜는 죄와 악을 견책한다 (1 : 10 — 33)

3. 지혜는 그것을 추구하는 자에게 도덕적인 보상을 가져다 준다 (2 장)

4. 지혜는 그것을 추구하는 자에게 육적인 보상을 가져다 준다 (3 장)

5. 지혜는 사람을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한다 (4 장)

6. 지혜는 육욕을 배격한다 (5 장)

7. 지혜는 게으른 자를 일깨운다 (6 : 1 — 19)

8. 지혜는 정욕을 억제한다 (6 : 20 — 35)

9. 지혜는 사악한 여인의 유혹을 이겨 낸다 ( 7 장)

10. 지혜는 그것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한다 (8 장)

11. 지헤는 그것을 사용하는 의인을 책망한다 (9 장)

 

2. 지혜 있는 자의 말 — 지혜는 실천적이니 그것을 따르라 (10 ~ 22 장 상)

 

1.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부 富 이다 (10 장)

2. 지혜는 생명의 의이다 (11 장)

3. 지헤는 그 언어 사용에 있어서 올바르다 (12 장)

4. 지혜는 견책을 중히 여긴다 (13 장)

5. 지혜는 보상에 이르는 길이다 (14 장)

6. 지혜는 혀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5 장)

7. 지혜는 하나님의 목적에 맡긴다 (16 장)

8. 지혜는 다툼을 삼가한다 (17 장)

9. 지혜는 하나님 안에서 피난처를 발견한다 (18 장)

10. 지혜는 줌으로써 빈궁에 대처한다 (부유한 경우) (19 장)

11. 지혜는 일함으로써 빈궁에 대처한다 (가난한 경우) (20 ~ 21 장)

12. 지혜는 가난한 자에게 보응한다 ( 22 : 1 — 16)

 

3. 지혜 있는 자에게 주는 말 — 지혜는 훈계적이니 그것에 청종하라 (22 장 하 ~ 24 장)

 

1. 지혜는 즐거운 것이다 (22 장 하)

2. 지혜는 가치 있는 것이다 (23 장)

3. 지혜는 사람을 번창하게 한다 (24 장)

 

4. 지혜 있는 자가 하는 말 — 지혜는 윤리적이니 그것을 행하라 (25 ~ 31 장)

 

1. 솔로몬이 한 말 (25 ~ 29 장)

왕 (25 장)

— 왕의 영화는 일을 살피는 것이고 왕을 몰락케 하는 것은 악한 자들이다 (2, 5 절)

미련한 자 (26 ~ 27 장)

—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다 (26 : 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26 : 11)

    미련한 자는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으면서 내일 일을 자랑한다 (27 : 1)

악인 (28 장) 

—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느니라" (1 절)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3 절)

    "그 (악한자) 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9 절)

완고한 자 (29 장)

—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1 절)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5 절)

 

2. 아굴과 르무엘이 한 말 (30 ~ 31 장) 

진리와 사물들 (30 장)

—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다" (5 절)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도록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께 요구한다 (8 절)

    지혜자가 인상깊게 받아들였던 기이하고, 견딜 수 없게 하며, 지혜롭고 위풍 있는 '것들' 언급 (15 절 이하)

술과 여자 (31 장)

— 독주 (마약 포함)는 약으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음료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4 — 6 절)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10,  11 절)

    선하고 정숙한 아내에 관해서 가장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지혜 있는 남자는 이와 같은 생의 동반자를 맞으려고 노력한다

    미모란 가죽 한 꺼풀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과

    보이지 않는 덕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제 29 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만족을 열망함 <전도서 Ecclesiastes>

 

전도서의 명칭이 뜻하는 바는 '설교자' 혹은 '회집하게 하는 자' 이며 희랍어에서도 '모으는 자'를 뜻한다

즉 '집회' 혹은 '교회'(에클레시아)에 해당하는 희랍어

전도서 Ecclesiastes — 한 노인의 슬픔 (B.C. 950 년경) 

                '최고 선 (Summum bonum)' 궁극적 만족을 열망함

만족은 "한 목자" (12 : 11) 가 주신 말씀 안에서가 아니고는 '해 아래' 아무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저자 — 탁월한 지혜를 소유한 (1 : 16)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 (1 : 1) 솔로몬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함

 

진정한 생의 철학과 인생의 최고의 선 (summum bonum) 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답을 주는 교과서 역할

근본적인 교훈 — 소극적으로는, 이 세상이 제공해 주는 것에서는 어떤 진정한 즐거움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진정한 만족은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있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12 : 13) 구약의 나머지 지혜 문학과 일치한다

기본적 교훈 — 하나님의 주권 (3 장), 인간의 타락 (7 : 29), 하나님의 슬기 (지혜), 그리고 죽음의 종국성 (3 : 17, 20)

 

그리스도는 최고의 선이시며, 믿는 자들이 열망하는 궁극적 만족이시다 (요 4 : 13, 14)

그리스도는 전도서의 지혜의 근원이 되는 한 '목자' 혹은 교사이시다 (12 : 11 ; 요 10 : 1 ; 골 2 : 3)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만족에 대한 갈증을 가라않히는 '생명수'이시며

  우리들의 지식에 대한 열망을 만족시키는 '하나님의 지혜'이시다.

 

전도서는 성경 중에서 가장 철학적인 책이다

 

1. 문제 제기 : 이 세상에서는 분명히 어떠한 만족도 찾아볼 수 없음 (1 : 1 — 11)

 

"만물은 피곤함으로 차 있으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해 아래 새 것 (만족을 위한) 이 없나니" (8, 9 절)

모든 것은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2.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 이 세상에서 만족을 추구함 (11 : 12 ~ 12 : 8)

 

경험적으로 추구한 만족 (1 : 12 ~ 2 : 26)

— 지혜 (1 : 17, 18) — 기지 機智 wit (2 : 2) — 술 (2 : 3) — 사업 — 부 (2 : 7, 8 ; 5 : 10) — 여인 (2 : 8)

— 세상의 인정을 받는 것 (2 : 9) — 세상적 쾌락 (2 : 10)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 (2 : 11)

 

철학적으로 추구한 만족 (3 : 1 ~ 12 : 8)

인간 스스로 계획한 행복은 실패하고 만다

— 하나님께서 종국에 있을 심판을 포함하여 만사의 때와 곳을 정하셨기 때문이다 (3 장)

 

학대받는 자나 학대하는 자는 다 같이 행복하지 못하다

— 전자는 눈물에서부터, 후자는 포악에서부터 각각 구원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4 : 1 — 3)

 

경쟁도 게으름도 만족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 경쟁의 생활은 타인들의 시기로, 게으른 생활은 인생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4 : 4 — 6)

 

부유한 구두쇠가 되든, 평판이 좋은 왕이 되든 만족을 얻을 수 없다

— 전자는 타인에게서 취할 수 있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낳으며

— 후자는 타인의 충고를 결코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4 : 7 — 16)

 

부를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다

—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5 : 8 ~ 6 : 12)

 

순종자나 거역자는 다 같이 전적으로 행복하지 못하다.

— 유순한 사람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할 뿐이고,

— 거역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8 장)

 

의인이나 악인은 다 같이 행복을 찾지 못한다. 

— 전자는 좋은 보상에 대한 희망을 내세에 (하나님의 손에) 두며

— 후자는 자신의 악에 대한 보응으로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9 장 상)

 

지혜나 우매는 다 같이 행복을 보증해 주는 것이 아니다.

— 지혜로운 자의 일을 우매자가 망치게 되며

— 우매자는 자신의 일을 망치기 때문이다 (9 장 하 ~ 11 장 상)

 

'네 젊은 날은 즐거워하라, 네 인생에서 헛된 것을 버려라, (11 장 하)

 네 창조자를 기억하라, 그리고 머지않아 심판이 있을 것을 알라' (12 장 상)

 

3. 문제의 해결 : 만족은 이 세상을 초월한 곳에서 찾아짐 (12 : 9 — 14)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덧 없는 세상의 그 어떤 것에서도 인간은 만족할 수 없다 (3 : 11)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12 : 12, 13)

 

 

• 제 30 장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열망함 <아가 Song of Solomon>

 

아가 Song of Solomon — 한 젊은이의 사랑 —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연합을 열망함

'노래 중의 노래' — 헬라어 아스마와 라틴어 칸티쿰 (아가란 뜻의 'Canticles' 라는 단어는 이 말에서 비롯된 것임)

 

저자 — 솔로몬이 이 사랑의 시가를 저작한 사람이라는 주장이 가장 유력함

 

아가서는 결혼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교훈한다

솔로몬의 자기 신부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의 자기 교회에 대한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예증한 것이다 (옙 5 : 25)

 

아가서는 하나님의 부유하심이 성경적 결혼의 진정한 사랑 안에서

어떻게 문자적으로 실현되었는가에 대한 아름다운 본보기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극적으로 예증한 것이며

그리스도가 자기 신부인 교회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이다.

모형은 예언되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것에 대한 묘사이다 (7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