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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Bible—study

구약성경개론 제 5 부 예언서 The Books of Prophecy 제 31 ~ 39 장

by e-bluespirit 2008. 12. 8.

 

 

 

구약성경개론 제 5 부 예언The Books of Prophecy :

The Expectation of Christ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

 

  • 제 31 장  예언서 서론 

 

율법서는 메시야가 그들의 계통에서 오실 민족의 선택 (창), 구속 (출), 성화 (레), 인도 (민) 및 교훈 (신) 에 의해

그리스도가 오실 기초를 마련하였다.

 

역사서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룩한 땅을 기업으로 주심으로써

그리스도가 오실 준비가 마련되었다 (수).

 

이스라엘의 피로 말미암아 초래된 외세의 억압 (삿) 에도 불구하고 민족 내에 신앙심이 있는 자가 남아 있었다 (룻).

하나님은 사울 왕의 통치하에서 안정을 이룩하게 하셨고 (삼상),

다윗왕 때에는 나라의 확장을 (삼하),

솔로몬의 통치 기간 동안에는 민족의 영화를 누리게 하셨다 (황상 1 ~ 10 장).

 

솔로몬이 죽자 나라는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분열하게 되었다 (왕상 11 ~ 22 장).

두 나라는 모두 타락에 이르렀고 끝내는 외세에 의해 국외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왕하).

성전은 손실을 입었고 (대상) 끝내 바벨론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파괴되었다 (대하).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 재건 (스), 민족의 회복 (느)  및 그의 백성의 보호 (에) 에 성실하셨다.

거룩한 백성은 거룩한 땅에 돌아왔고 그리스도를 위한 준비가 마련되었다.

 

시가서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율법서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 가야 할 도덕적 기초를 규정하였고

역사서가 국가적 체제를 마련해 주었다면

시가서는 그들의 영적 열망을 밝혀 주었다

 

그리스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은연중의 갈망은 5 중적이었다.

욥기서에서 그 열망은 하나님에 의한 중보에 대한 것이고,

시편에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에 대한 열망이다.

잠언에서 지혜에 대한,

아가서에서는 사랑의 연합에 대한,

전도서에서는 궁극적 만족에 대한 솔로몬의 열망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공될 것을 바라는 이스라엘의 영적 갈망이 채워진다.

 

선지서는 그리스도를 기대 속에 바라게 한다.

초기 선지자들은 (호세아, 요엘, 아모스) 메시야에 의한 국가 회복을 기대한다.

이사야, 미가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통한 세계적 구원을 예언한다.

그러나 오바댜, 요나, 나훔, 하박국 및 스바냐는 민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경고한다.

예레미야애가하나님의 택한 백성에 대한 징벌 대하여 슬퍼하나,

예레미야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언약의 재확인을 기대한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적 회복을 기대하고

다니엘은 그것이 정치적 회복을 예언한다.

바벨론 포로 이후 학개와 스가랴는 이스라엘 백성이 종교적으로 재건할 것을 권면하는 데 반하여,

말라기사회적 도덕적 재건을 권면한다.

그들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의로운 해" (말 4 : 2) 가 올 것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언의 의미

 

예언자 혹은 선지자 (prophet) 라는 단어는 '알리다' (announce) 라는 뜻을가진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대변자 (mouthpiece), 혹은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그의 메시지를 인간에게 선포하시는 사람이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그의 시대에 대언함에 있어서 (forth-telling)

하나님은 종종 미래에 무엇을 하실 것인지를 앞서 말씀 (fore-telling) 하셨을 것이다.

 

이러한 초자연적 예언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장 유력한 증거 중의 하나다.

 

현재 되어질 일을 말하는 것 (forth-telling) 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통찰을 포함한다.

권면적 — 악한 사람들을 이전보다 더욱 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함

그러나 앞서 말하는 것 (fore-telling) 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예견을 필요로 하였다.

예언적 — 의로운 자를 격려함

 

 

선지자에 대한 분별

 

하나님의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자이고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사역 (즉 이적) 에 의해 확증된다.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 주신 것으로써" 자신의 대변자를 증거하신다 (히 2 : 4)

—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할 것 (마 24 : 4, 23, 24)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할 것 (요일 4 : 1)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유의할 것 (딤후 4 : 1)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그들을 무시할 것 (갈 1 : 8)

 

 

예언의 역사

 

첫 예언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관한 것이었고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것이었다 (창 3 : 15)

아담의 후손 에녹 역시 그리스도의 오심에 관하여 예언하였다 (유 14 절)

노아는 자신의 세 아들에 관한 예언을 하였다 (창 9 : 25 — 27)

아브라함은 '선지자'로 불리었고 (창 20 : 7)

야곱 (창 37 : 6, 7) 과 요셉 역시 예언의 말씀을 하였다 (창 49 : 10)

모세는 선지자로 여겨졌다 (신 18 : 15)

모세로부터 사무엘에 이르기까지 이외에 다른 선지자들이 있었다 (삿 6 : 8)

그러나 선지 학교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은 바로 사무엘이었다 (삼상 19: 20)

구약 성경에 나타나는 선지자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게 쌍벽을 이룬 선지자는

아마 엘리야 (왕상) 와 그의 제자이며 계승자인 엘리사 (왕하) 일 것이다.

 

포로 이전 선지자들이 선포한 예언이 갖는 지배적인 주제는 훈계,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경고

포로 당시 선지자들의 예언의 핵심은 장차 있을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기대

포로 이후 선자자들의 중심적인 골격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고 기대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다시 세우자는 데 대한 권면이다

 

 

예언적 메시지의 근원

 

"하나님이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 (히 1 : 1)

— 꿈 (창 37 장), 환상 (단 7 장), 들을 수 있는 음성 (삼상 3 장), 내면적 음성 (호 1 장 ; 욜 1 장 등),

    이전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단 9 장), 천사 (창 19 장), 자연 (시 19 편), 이적 (삿 6 : 37)

 

 

예언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구술 口述 — 하나님을 대신하여 축어적 逐語的 — 다윗이 고백하기를

—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삼하 23 : 2)

 

가견적 메시지 — 호세아 — 부정한 아내와의 결혼을 통해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극적으로 예증 (호 1 장)

        선지자 아히야 — 열 두 조각으로 옷을 찢음으로써 솔로몬 왕국의 분열을 예증 (왕상 11 장)

        에스겔 — 하나님의 명령으로 적군이 에워싸고 있는 예루살렘의 흙벽돌 모형을 만듬 (겔 4 장)

 

기록 — 하박국 —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 (2 : 2)

           에레미야 — "내가 네게 이른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30 : 2)

 

하나님에 의해 영감받은 말씀은 바로 성령에 의해 주어진 기록된 말씀들이고 (고전 2 : 13)

이것들은 또한 성경에 기록되었다 (딤후 3 : 16)

 

 

예언적 메시지의 주제

 

그리스도는 예언적 성경 말씀의 중심적 주제이다.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 (히 10 : 7)

"모세와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눅 24 : 44)

베드로 —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행 10 : 43)

 

선지자들 자신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하여 기록한 것들을 충분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벧전 1 : 11) 알기 위해서 자기 자신들의 저작물들을 상고했기 때문이다.

 

미래 왕국에 대한 메시야적 예언은 바로 현재 상태에 대한 도덕적 권면에서 꽃이 핀다고 생각된다.

이스라엘은 나무이고 그리스도는 의로운 가지이시다 (슥 3 : 8)

 

 

예언적 메시지의 중요성

 

예언적 메시지가 갖은 중요성은 인류 역사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사역 事役 을 나탸내 보여줌으로써

역사가 '그의 이야기 (His-story)' 임을 밝히는 것에 있었다.

 

과거 — 현재에 대한 교훈 —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재난과 파멸에 이른다는 것 

       과거의 교훈은 현재에 대한 권면으로써 도움이 된다 (고전 10 ; 11) 

 

현재 — 선지자들의 역할 — 믿음을 저버린 시대에서 개혁자들의 역할

      번창의 시대에서 사람들을 깨우쳐 주는 자들의 역할

 

미래 — 현재의 목표 — 메시야 시대에로 이르는 도덕 과정

 

 

  • 제 32 장  그리스도에 의한 국가 회복의 기대 <호세아 Hosea ∙ 요엘 Joel ∙ 아모스 Amos>

 

요엘, 호세아, 아모스의 공동 관심사는 그리스도를 대망하는 가운데 국가를 회복하는 것이다

 

 

요엘 Joel

 

저자 — 브루엘의 아들, 유다의 선지자 요엘

 

유다에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로서 주어졌다

여호와의 심판의 날과 여호와의 영을 보내시는 축복이 중심적인 두 교훈이다

그리스도는 성령을 주시며 (2 : 28), 국가들을 심판하시며 (3 : 2, 12), 그의 백성의 피난처와 견고한 성이 되시는 분 (3 : 16)

 

먼저 나쁜 소식으로 사람의 악에 대한 심판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며

다음 좋은 소식으로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들에게 미래의 축복을 예비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아모스 Amos

 

저자 — 드고아 (베들레헴 근처) 목자 (7 : 14) 인 아모스

 

여로보암 2세 치하에서 번영하고 물질주의적이 된 북방 지파들이 그들의 죄를 회개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악에 대한 하나님의 혐오와 그의 소유인 그의 백성을 위한 질투와 그의 율법의 거룩성을 가르쳐 준다.

그리스도를 다윗의 장막을 재건하는 자 (9 : 11) 와 그의 백성의 남편 (9 : 13) 으로서 나타내고 있다

 

심판과 회복에 대한 여덟 가지의 예언, 세 편의 설교, 여섯 개의 이상 (vision) 이 있다

 

 

호세아 Hosea

 

 '호세아' 라는 이름은 '구원'을 의미하는데,

이스라엘을 향한 그의 메시지는 구원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의 음란한 아내에게 끝까지 신실하게 남아 있으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이방신들과 영적인 간음을 행할지라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출 20 : 3)

 

저자 —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

 

신실하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극적으로 예시해 주는 책

형식주의의 곤고성, 사람의 타락성,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은 호세아서의 중요한 강조점이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아들 (11 : 1) 로서,

그의 백성의 유일한 구원자 (13 : 4) 로서,

우리를 죽음 가운데에서 구속할 자 (13 : 14 ; 고전 15 : 55) 로서 나타나 있으나,

우선적으로 우리를 체휼하는 사랑의 사람(11 : 4) 으로

징계받은 자를 치료하는 자 (6 : 1) 로서 나타난다.

 

 

 

  • 제 33 장  그리스도를 위한 전세계적 구원에 대한 기대 <이사야 Isaiah ∙ 미가 Micah>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은 구원이시라는 것을 외치는 음성들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를 통하여 세계의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리라고 약속하셨다 (창 12 : 3)

이사야와 미가는 다가오는 이 약속의 성취를 예언하고 있다

 

 

이사야 Isaiah

 

'이사야' 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의미한다

많은 점에서 이사야서는 축소된 성경이다 66 장

— 성경 66 권 중 처음 39 장은 구약 성경 39 권과 일치 — 메시야가 오시기 전의 이스라엘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마지막 27 장은 신약 성경과 평행을 이루는데 — 메시야와 그의 메시야 왕국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저자 —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패망하게 하는 죄에 대해 유다에게 경고하고

또한 유다도 패망하게 할 악에 대해 경고하기 위하여 하나님에 의해 보내심을 받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징벌하실 것이지만 언젠가는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하여 열국을 구원하실 것이다

 

사람을 죄로부터 구원하심 (1 장),

이것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하여 하심 (53 장),

이 땅의 최종적 영광스러운 회복 (65 장)

 

그리스도 — "주께서 높이 들리심" (6 장), "처녀의 아들" (7 : 14),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 9 : 6),

 "이새의 줄기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11 : 1, 2), 그의 백성의 "위로" (40 장),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그들의 창조주와 왕" (43 장), 포로를 구원하는 자" (61 장)

 

이사야의 메시지는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민족에 대한 구원을 알리는 것이다.

예언적 (1 ~ 35 장), 역사적 (36 ~ 39 장), 메시야적 (40 ~ 66 장)

 

 

미가 Micah

 

'미가' 는 '누가 여호와와 같은가'를 의미한다.

이사야와 동시대인이며, 이사야서의 축소판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전 세계적 구원을 말하였다

 

저자 — 유다 선지자인 모레셋 (갓에 가까운 지역) 사람 미가

 

하나님 백성의 냉랭한 종교 의식과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혐오감 (6 : 7) 과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공허한 형식 종교에 대한 하나님의 혐오감 (6 : 7),

사회 정의에 대한 그의 관심 (6 : 8),

그의 용서하시는 은혜(7 : 18),

그의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 (7 : 20)

 

그리스도를 야곱의 하나님으로 (4 : 2), 열국의 심판자로 (4 : 3),

베들레헴에 태어날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5 : 2 ; 마 2 : 1 — 6) 나타내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정신과 내용에 있어서 이사야의 메시지 — 열국의 구원에 대한 메시지 — 와 유사하다

 

 

  • 제 34 장  이웃 나라를 보복할 것에 대한 기대 <오바댜 Obadiah ∙ 요나 Jonah ∙ 나훔 Nahum>

 

포로 전 선지자들 —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와 심판을 예언했다

 

 

오바댜 Obadiah

 

'오바댜' 라는 이름은 '여호와의 예배자' (혹은 종)를 의미한다

가장 오래된 선지자일 것이다 (B.C. 9 세기)

에돔의 바위틈 속에 있는 교만한 페트라 (Petra) 에 대한 심판을 선고했다

 

저자 — 오바댜

 

하나님의 공의와 아브라함에게 준 땅을 회복하시는 그의 신실함과 유다 배척주의의 위험을 선언한다.

교만은 멸망 앞에 온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고전 10 : 12)

구원자이시며 왕국의 소유자이신 메시야를 그려 주고있다.

 

 

요나 Johah

 

'요나' 라는 이름은 '비둘기' 를 의미한다.

처음에 니느웨 사람들에 대한 임박한 심판을 선포했으나 (B.C. 8 세기),

그들이 회개하였기에 하나님은 150 년간 남겨 두셨다.

 

저자 — 아밋대의 아들, 이스라엘의 북왕국의 갈릴리 출신 선지자인 요나

 

유대 백성의 교만한 애국주의가 그들의 눈을 가리워

하나님의 이방 민족을 향한 사랑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점을 강하게 꾸짖는다.

하나님의 구원의 보편성,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필요성, 죄를 회개함으로 인한 진정한 부흥의 비밀,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라는 진리를 가르쳐 준다.

 

신약 성경은 요나를 그리스도의 부활의 모형으로 나타내고 있다 (마 12 : 40)

요나를 통하여 그리스도는 모든 민족들에게 보내진 선지자로 묘사되었고,

요나의 생애를 통하여 그리스도는 구원자와 주님으로 나타나 있다 (2 : 9)

 

 

나훔 Nahum

 

'나훔' 이라는 이름의 뜻은 '위로'이나, 그의 메시지는 결코 니느웨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요나가 소망했던 이른바 악한 앗수르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나훔의 펜에 의하여 150 년 후에 예언되었다.

남왕국을 향한 말씀

 

저자 — 유다의 선지자 나훔

 

니느웨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공의를 묘사함으로써 유다에 있는 신실한 자를 위로하였다.

악인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의인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낸다.

"악인이 음부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 버린 모든 열방이 그리하리로다" (시 9 : 17)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 12 : 19)

 

나훔은 그리스도를 질투하시는 하나님으로 또 하나님의 대적에게 복수하시는 분으로 이해하고 있다.

 

 

  • 제 35 장  유다와 열국에 대한 심판 <스바냐 Zephaniah ∙ 하박국 Habakkuk>

 

스바냐와 하박국은 (B.C. 7 세기) 바벨론 포로 직전에 유다와 이웃 나라에 대한 운명을 선언하였다.

 

 

스바냐 Zephaniah

 

'스바냐' 라는 이름은 '여호와에 의해 감추어졌다' 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정당하심을 증명

나타나는 반대 현상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세계를 견고히 붙들고 계시며

그가 유다를 징벌하심과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국가를 파멸하심으로써 그의 주권을 증명하실 것이다.

 

저자 — 구시의 아들, 히스기야의 현손 스바냐

 

유다와 열국에게 그들의 죄 때문에 닥칠 임박한 환난에 관하여 경고하고,

그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쓰어졌다.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를 원하시며 따라서 그가 이 세상을 심판하심이 정당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주의 날' 을 강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부르는 보든 나라에 있는 각 사람에게 신실하실 것이다 (롬 10 : 13)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지키시고 이스라엘의 재산을 회복하셔서 그들을 하나의 나라로 다시 모으실 것이다.

 

'구원자' 는 이스라엘 안에 거하시는 의로우신 주님으로, 열국을 대항하는 증인으로서,

또한 "이스라엘의 왕과 주" 로 나타나고 있다

 

 

하박국 Habakkuk

 

'하박국' 이라는 이름은 기원이 확실치 않다. 그것은 '품다' 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그는 악을 결코 용납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저자 — 레위 지파의 배경을 가진 유다 선지자였다는 하박국

 

하나님께서 악한 갈대아인에게 심판하심으로 의로우심을 나타내심으로써 유다의 신실한 자들을 위로하고자 함

의인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 및 믿음의 필요성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

 

그리스도는 "거룩한 자," 믿음에 의하여 의인을 의롭다 하시는 자,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 으로 언젠가 세상을 충만케 하실 자

 

 

  • 제 36 장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의 재확인을 기대 <예레미야 Jeremiah ∙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이 두 책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에 의해 씌어졌다.

애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행하신 징벌을 고통 가운데서 되돌아 보는 것이며,

예레미야서는 70 년 포로 생활 이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을 언약의 재확인을 앞으로 내다보는 것이다.

에레미야서의 예언들은 예루살렘의 멸망 (B.C. 605 년) 을 전후하여 주어진 것이므로

그는 포로 전 선지자이면서 동시에 이른 포로기의 선지자이다.

 

 

예레미야 Jeremiah

 

'예레미야' 라는 이름은 아마도 '여호와에 의하여 세워진다' 라는 뜻인 듯하다.

 

저자 —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

 

바벨론에 포로가 될 임박한 심판에 대한 마지막 경고

도덕성과 유일신 하나님의 탁월성에 대해서 크게 강조 (우상 숭배에 반하여)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 14 : 34)

 

그리스도는 생수의 근원이시고 (2 : 13 ; 요 4 : 14), 길르앗의 향유이시며 (8 : 22),

선한 목자 (23 : 4), 의로운 가지 (23 : 5), 우리의 의가 되시는 주님이시다 (23 : 6)

백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선지자이시다 (마 23 : 37, 38)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히브리어 제목은 '어찌' 하는 단어에서 취하여졌다.

헬라어 70 인역의 제목은 '예레미야의 눈물' 을 의미한다.

에루살렘과 여호와의 성전의 파괴에 관한 애가이다.

포로기에 속하는 세 권 중에서 첫 책이며 나머지는 에스겔서와 다니엘서이다.

애가는 지난 일에 집중하는 반면 다른 두 권은 앞날을 바라보는 내용이다.

 

저자 — 예레미야서의 저자와 동일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하여 슬픔을 표시하며,

하나님이 그의 말씀과 그의 백성에 대하여 여전히 신실하심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진노와 긍휼이 조화스럽게 혼합된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악을 심판하시는 약속에 대한 신실성과

그의 백성에 대하여 아직도 불변의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계심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적 묘사가 많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에 의하여 고난당하는 자 (1 : 12), 그의 원수에게 멸시당하는 자 (2 : 15, 16),

모든 백성의 비웃음거리 (3 : 14), 채찍맞고 모욕받는 자 (3 : 19) 이다.

그리스도는 슬픔에 익숙한 비애의 사람 (사 53 : 3)

 

장송곡의 리듬으로 기록된 이 책은 다섯 개의 은유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도성 시온의 함락을 애도한다.

 

 

  • 제 37 장  그리스도에 의한 국가의 종교적 회복을 기대 <에스겔 Ezekiel>

 

포로기에 기록된 미래를 바라보는 두 권의 책 중에서

에스겔서 — 그들의 종교적 회복을 바라본다 — 제사장적 관점 — 성전의 회복을 기대, 종교적 제도에 흥미

다니엘서 — 이스라엘의 정치적 회복을 바라본다 — 예언자적 ∙ 정치적 관점 — 세상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에 관련

 

 

'에스겔' 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에 의햐여 강해진 자' 를 의미하며,

열국에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의 종교적 회복에 있어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관하여 포로 된 자들에게 말함

하나님의 영광의 이상으로 시작, 유다는 그들의 죄 때문에 그것을 더 이상 보아 알 수 없다고 설명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한 준비로써 유다를 둘러싼 열국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에 대하여 말함

하나님의 영광 회복에 대한 묘사 — 이스라엘의 회복

 

저자 — 부시 Buzi 제사장 가문의 일원, 예레미야와 다니엘과 동시대인인 에스겔

 

포로기의 선지지로서 에스겔의 의도는

그들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며,

그들의 본토에 일찍 귀환하리라는 거짓된 희망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

하나님의 의를 입증하는데 있어서 죄에 대한 심판의 필요성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의 신실성에 강조

 

나님의 영광으로서, 언약의 갱신지로서, 양떼의 목자로서,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자로서,

이스라엘을 중생케 하시는 자로서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있다 — 이스라엘의 회복자

 

 

  • 제 38 장  그리스도에 의한 국가의 정치적 회복을 기대 <다니엘 Daniel>

 

포로기에 기록된 미래를 바라보는 두 권의 책 중에서

에스겔서 — 그들의 종교적 회복을 바라본다 — 제사장적 관점 — 성전의 회복을 기대, 종교적 제도에 흥미

다니엘서 — 이스라엘의 정치적 회복을 바라본다 — 예언자적 ∙ 정치적 관점 — 세상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에 관련 

 

 

'다니엘' 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나의) 재판장이시다' 를 의미한다.

역사적 부분 (1 ~ 6 장) — 느부갓네살의 꿈을 중심

예언적 부분 (7 ~ 12 장) — 다니엘 자신의 이상을 중심

 

저자 — 주전 605 년에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포로로 잡혀갔고 고레스왕 3 년 (B.C. 536 년) 까지 살았던 다니엘

 

다니엘의 예언은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함으로써 그들을 위로하려고 씌여졌다.

유다 백성이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황제 숭배의 명령에 저항하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함

 

세상에 현존하는 (야수 같은) 권세들을 정죄하고 동시에 이 세상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전달

역사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그의—역사 (His—story) 이며, 하나님은 이 세상의 일에 주권을 갖고 계시다.

 

오시는 메시아 (기름부음받은 자 9 : 26)

그리스도는 이 세상 왕국을 부수는 거대한 돌로서 (2 : 34, 45), 인자로서 (7 : 13), 옛적부터 계시는 자 (7 : 22) 로서 묘사

10 : 2—9 의 이상은 아마도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가리킬 것이다.

 

 

 

  • 제 39 장  국가의 영적 ∙ 도덕적 재건 <학개 Haggai ∙ 스가랴 Zechariah ∙ 말라기 Malachi>

 

포로 후기 선지자는 다만 세 명뿐이다 — 학개, 스가랴, 말라기

귀환한 남은 자의 영적 ∙ 도덕적 재건에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학개, 스가랴 — 동시대인 — 성전 재건을 중심한 그들의 영적 ∙ 종교적 결핍

      바벨론에서 돌아온 남은 자에게 국가의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촉구하기 위하여 힘을 합하였다

 

말라기 — 국가 자체의 재건을 중심한 그들의 도덕적 ∙ 사회적 결핍에 대하여 말함

 

 

학개 Haggai

 

'학개' 라는 이름은 '축제적'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 중요한 절기에 태어났음을 지시

지상 地上 에 관련된 실제적 문제에 관심 — 현재의 일을 말함

남은 자들이 70 년 포로 생활을 마치고 팔레스타인에 돌아왔으니 지금 성전을 다시 건축하라고 그들에게 촉구

 

저자 — 스가랴 선지자 및 정치가 스룹바벨과 동시대인인 학개 선지자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재건하기 위하여 돌아온 남은자를 권면하려고 기록

학개서의 교훈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섬길 때에 축복하신다 (마 6 : 33)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우리는 '선을 행하며 낙심치' 말아야 한다 (갈 6 : 9)

        내일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날 우리의 소망이 된다

 

우리 주님은 성전 영광의 회복자로서 (2 : 7—9),

이 세상 왕국을 멸망시키는 자로서 (2 : 22),

이스라엘의 인장 반지로서 (2 : 23) 제시

 

 

스가랴 Zechariah

 

'스가랴' 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셨다' 는 의미이다.

스가랴는 성전 재건에 관련되었으나 그가 본 이상은 학개의 이상보다 훨씬 앞을 내다보고 있다.

시온의 성소에 대한 여덟 개의 이상을 보았고,

시온의 예배에 대한 네 개의 메시지를 받았고,

시온의 구원자에 대한 두 가지 사역을 보았다.

 

천상 天上 에 관심을 두어 이상을 봄 — 미래에 관하여 예언

 

저자 — 베레갸의 아들이고, 레위인을 이끄는 제사장 잇도의 손자, 선지자 학개와 동시대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메시야의 오심에 대비하여

그들의 영적 유산을 이어 받도록 회복시키기 위하여

이 세상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돌아온 남은 자에게 용기를 주려는 목적

 

스가랴서의 가르침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회복하실 때 성전이 중심됨

              하나님의 백성을 그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

              미래에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회복될 때에 메시야가 탁월하실 것임

 

그리스도를 여호와의 사자 (3 : 1), 의로운 가지 (3 : 8), 십자가에 달린 구원자 (12: 10), 오실 왕(9 : 9) 으로 나타냄

 

 

말라기 Malachi

 

'말라기' 라는 이름은 '나의 사자' 라는 뜻 — 말라기가 여호와의 사자라는 뜻

선지자 말라기는 학개와 스가랴가 예언을 기록하기 시작한 때부터 약 백년 후에 예언하였다.

도덕적 ∙ 사회적 쇠퇴기에 살면서 그 사회에 대하여 메시야 대망의 소망을 강력하게 선포

타락한 남은 자의 생활의 여러 면을 파헤침 —  종교적 타락, 사회적 퇴폐, 도덕적 결함, 물질적 방탕을 지적

 

저자 — 성경 다른 곳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말라기

 

이스라엘의 사회적 ∙ 도덕적 부패를 꾸짖으며 타락한 남은 자들에게 경고

만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순결함이 없게 되면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정결케 되리라고 가르친다.

신실성과 순결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전제 조건이 된다고 강조

 

그리스도는 언약의 사자이시고 (3 : 1), 불로 연단하시는 분이시며 (3 : 2), 의의 태양이시다 (4 : 2)

 

 

 

 

구약은 창조로 시작하여 (창 1 : 1) 말라기에서 저주로 마친다 (말 4 : 6)

(히브리 원문에서는 6 절이 '저주' 하는 단어로 끝맺는다.)

  

율법서 — 그리스도를 위하여 놓여진 기초

역사서 — 그리스도를 위한 준비

시가서 —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

선지서 —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

 

사람의 죄는 죽음과 하나님의 저주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러나 구원은 오고 있다.

구원을 향한 구약에서의 대망은 신약에서 실현될 것이다.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 의 책이라" (마 1 : 1) 로 시작하여 "주 예수의 은혜..." (계 22 : 21) 로 끝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