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장 입니다.
전도서의 기록자는 솔로몬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세번째 왕으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살면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부족함 없이 누렸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그의 인생 말년에 인간의 일과 세상의 여러가지 일이 다 헛되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이 헛되고, 인간의 지식도 헛되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왜 헛되다고 했을까요?
1. 인간은 그 존재가 유한합니다. (1-4절)
재물을 모으는 일도, 학문을 연구하는 일도 헛되다고 합니다.
인생은 그 수한이 70에서 80입니다. 그래서 헛되다는 것입니다.
'헛되다'는 그 어원이 히브리어로 '헤벨'입니다. 그 뜻은 '호흡', '숨', '증기' 입니다.
인간의 삶은 한 번의 호흡과 같이 짧은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 짧은 인생을 살면서 온갖 것을 다 누리며, 세우며, 만들며, 연구해 보았지만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2. 세상에는 새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5-11절)
역사는 반복됩니다.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사람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만들어 놓으신 피조물에 불과 합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말은 우리의 겸손을 촉구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생겨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하나님 만이 우리의 행복의 원천 입니다. (12-18절)
어린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있을때 가장 행복합니다.
우리 사람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때 가장 행복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과 함께 에덴을 산책했던 그 때가 아마도 가장 행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은 헛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고 그 지혜로 세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의 지혜로 발견한 것은 인간의 유한함 이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지식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게 함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능력 또한 아주 제한적임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진정한 행복자가 되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도서 2장 입니다.
1장에서 헛되고 헛되다고 한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1. 인생이 추구하는 쾌락이 헛됩니다.(1-11절)
왕궁에서, 서재에서, 학자들의 연구실에서 지혜를 추구하여 세상의 그 누구보다 뛰어난 지혜를 가져보았으나
그 지혜를 인하여 오히려 더 큰 허무를 느끼게 되자 솔로몬은 세상의 쾌락에 몸을 담구어 행복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육신적인 쾌락을 위해 수많은 처첩들을 거느렸습니다. 또 좋은 술에 취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정말 행복한 것인가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도 헛됨을 발견했습니다.
드디에 세상의 눈에 보이는 사업을 일으켜 보았습니다.
무역을 하고, 토목공사를 일으키고, 좋은 포도원과 아름다운 목장과 정원을 가꾸어 보았습니다.
연못을 파고 관리인들을 두고 노래하는 악단을 두고 그의 생각에 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덧없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2. 세상의 지혜가 헛됩니다.(12-16절)
지혜자나 우매자나 죽음 앞에서는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는 한 모든 것이 헛됩니다.
지혜자도 우매자도 죽음 앞에서는 허무한 존재이고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일 뿐입니다.
성경은 세 가지 죽음을 전해줍니다. 즉 육신의 죽음, 영의 죽음, 영원한 죽음 입니다.
하나님 없는 삶은 이 죽음의 허무에서 자유할 수 없습니다.
3. 세상의 수고와 소득이 헛됩니다.(17 - 23절)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수고했습니다.
그러나 그 수고의 결과는 근심과 슬픔과 헛됨 뿐이었습니다.
왜요?
1절을 보면 이 모든 추구가 '나'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한 삶은 결국 허무입니다.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생을 위한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나'를 위해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나'를 위해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나'를 위한 삶은 결국 헛될 뿐입니다.
오늘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한 삶을 시작하셨습니까?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전도서 3장 입니다.
세상 살아가면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도모합니다.
어떤 일들은 계획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일들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또 어떤 일들은 아직도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일이 이루어졌들때 기쁨이 있고, 이루어지지 못했을때 슬픔과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여러가지 일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1.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10절)
솔로몬 왕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1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범사'란 인간의 활동과 동작 및 그것에 관련된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고 물결이 제 마음대로 출렁거리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14가지일을 서로 대조하고 있습니다 (2-10절).
'날 때와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2절)
라고 고백함으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날 때'와 죽을 때'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주님은 공중에 덧없이 날라 다니는 것 같은 참새 한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모든 생명은 때에 매여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은 때를 주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 앞에 겸허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12-22절)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16절) 라고 했습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가장 공정하고 가장 의로워야 할 장소에도 악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기대를 걸지 마십시요. 의지하지도 마십시요.
선악간에 온전히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혹 내가 절대 선하고, 옳다는 생각도 버리십시요.
세상 누구보다도 악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전도서 4장 입니다.
4장은 이 세상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1-3절)
세상에는 정말로 억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만히 보면 다 억울한 사람들 인것 같습니다.
모두가 피해자지요, 누구도 가해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지만 그 누구도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마11:28).
세상에 억울함을 토로 하자면 우리 주님처럼 억울한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오라고 하십니다. 누구도 무거운 짐진 사람 받아주기 쉽지 않습니다.
사업이 어려워져 보세요, 건강을 잃어 보세요, 그렇게 잘 만나주던 사람들도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무거운 짐 진채로 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2.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4-6절)
부지런히 일하여 정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시 127:2, 128:2).
그러나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돈을 벌기로 작정했다면
그래서 그 돈을 버느라 당신의 마음과 몸이 망가져 가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경쟁은 미움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 미움이 자라나면 죄가 됩니다.
죄의 결과는 결국 사망입니다. 가인이 그랬습니다.
3. 이웃과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7-12절)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정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는날 많은 사람들은 혼자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10억의 돈이 있다면 이혼하겠다는 사람들이 10명 중 5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탐욕의 결과 입니다. 돈만 있으면 아내도 남편도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사람있고 돈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외롭지 않습니다.
4. 좋은 충고는 잘 들어야 합니다. (13-16절)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충고를 듣지 못하는 왕보다 났다'(13절)고 했습니다.
누가 좋은 마음과 진심으로 충고를 하거들랑 잘 들으십시요. 인생의 도움으로 사용하십시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사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서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전도서 5장을 읽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하나님과 그리고 다른 사람과 관계
그리고 재물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태도를 언급합니다.
1절에 보면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삼간다'는 것은 '조심한다', '경계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전도자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자의 기본 자세를 세 가로 설명합니다.
1. 말씀에의 순종입니다. (1절)
하나님 앞에 선 성도가 정직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자세가 없으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제사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2.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3절)
우리는 종종 말로 하나님을 경홀히 여길때가 있습니다.
마치 내가 하나님보다 더 크기라도 한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말에 휘둘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미사여구가 아니라 진실한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3. 서원한 것은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4-7절)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생각없이 함부로 서원하면 안됩니다.
서원을 하려면 깊이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또 서원을 하고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라 바로 세워지면
나머지 관계는 물흐르듯 해결됨을 많이 봅니다.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십시요.
이 관계를 흐트러 놓은채 다른일에 분요한 것은
기초를 든든히 하지 않고 집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헛수고일 뿐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http://sahnsem.com by Pastor Joseph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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