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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Bible—study

Song of Songs 아가서 1 - 8 장

by e-bluespirit 2009. 7. 19.

 

 

 

 

 

 

 

 

아가서(Song of Song)1장 입니다.

 

아가서를 읽을 때 우선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지고한 사랑을 배경으로 읽어야 하지만

거기서 그치면 이 아가서가 성경에 들어 있을 이유가 없게 됩니다.

아가서에는 하나님 이라는 단어조차 언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가서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잘 나타낸 성경도 없음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솔론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은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에 머물지 않고

구속사적으로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그의 신부인 교회

즉 성도와의 지고한 사랑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아가서를 읽어가야 합니다.

아가서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사랑의 참 모습을 살피며

은혜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1. 그 사랑은 순수한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본래 이스라엘 북부  술람미 지방의 한 포도원에서 일하고 있었던 포도원 지기 였습니다.

일개 포도원 지기와 한 나라의 왕과의 사랑!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 입니다.

있을 수 없는 사랑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신분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거기다가 술람미 여인의 외모는 그렇게 아름답지 못했던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의 형제들도 그를 무시하여 포도원지기를 시켰다고 했습니다(6절).

포도원 지기를 하느라 그녀의 피부는 검게 그을렀다고 했습니다.

신분도 외모도 왕과 사랑을 나눌 만한 자격이 되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사랑은 순수했습니다. 왕은 그녀의 신분이나 미모를 본것이 아닙니다.

그 여인의 사람됨, 인격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도 그러합니다(고전 1:26-29).

만약 주님께서 조건을 따졌다면 죄와 허물로 가득찬 우리는 아무도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부족한 자에게 베풀어지는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며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도 순수해야 합니다.

받은 사랑에 감격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2. 그 사랑은 온전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사랑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서로에게 최상의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을 봅니다.

'바로의 병거의 준마',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

이렇게 서로를 비견하며 서로를 귀하게 여깁니다.

온전한 사랑입니다. 주님과 성도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성도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롬 8:35).

온전한 사랑입니다.
 


3. 그 사랑은 순결한 것입니다.
 
사랑은 그 순결함에 가치가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켜야 하고 결혼 후에는 정결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랑에 힘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순결의 힘입니다.

'비둘기 같구나'(15절),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16절) 라는 말은 순결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장차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맞이할 신부된 성도 역시 순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성도들을 향한 사랑은 순수하고, 온전하고, 순결한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을 향한 사랑을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가서 2장 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사랑이 자기 위에 나부끼는 깃발과 같다고 합니다.

자기 위에 세워진 사랑의 깃발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 사랑의 깃발은 존귀함을 의미합니다.
 
군인들에게 있어서 깃발은 소중합니다.

깃발이 적군에게 탈취되었다면 그 부대는 전투에서 패전한 것입니다.

부대의 깃발은 존귀와 영광을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깃발이라는 말은 자신의 가장 소중하고 존귀한 자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본문에서 왕은 여인을 '가시나무 가운데 피어 있는 한 송이 백합화'로 비유합니다 (2절).

여인은 왕을 '수풀 가운데 있는 사과나무'로 비유하면서 (3절)

서로가 자신의 연인이 세상의 다른 무엇보다 귀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처럼 신랑되신 예수님을 세상의 다른 어떤 것 보다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존귀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롬5:8).

주님은 성도들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요,

밭에 숨겨진 보배요(마 13:44)

보물인 것입니다 (마 13:45,46).
 


2. 사랑의 깃발은 연합을 의미합니다.
 
군인들을 자기 부대의 깃발을 중심으로 연합합니다.

연약하든, 강하든, 지혜롭든, 어리석든, 용감하든, 비겁하든 모두가 깃발 아래 모여 연합합니다.

그렇세 뭉쳐서 싸우야 이길 수 있습니다. 깃발은 군인들의 중심 입니다.

여인은 왕을 중심으로 왕의 인도함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예수님을 중심으로 그분와 연합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며 진리의 푯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비밀을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 가르쳐 주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요 15:4).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그분과 연합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어가는 복된 신부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사랑의 깃발은 도움을 의미합니다.
 
깃발을 중심으로 뭉친 군인들은 서로를 보고 용기를 얻습니다.

깃발이 쓰러지거나, 빼앗겼다면 그 전투는 끝난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주님은 영원한 도움이 되십니다.

우리의 지친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상한 마음을 고쳐 주실 분은 주님 한분 뿐이십니다.

시편 28편 7절에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또 히브리서 기자는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 하겠노라'(히 13:6)고 했습니다.

주님의 깃발아래 우리 모두 모여 새힘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도움을 청할때 모른 척 하지 않으십니다.

 

 

 

 

 

 

아가서 3장 입니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노력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말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 혹은 부부 관계에서도 그 관계가

서먹해 질수도, 소원해 질수도, 잠시 이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천치일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서는 사랑하는 자를 만나려는 술람미 여인의 애타는 노력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신랑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려는 신부된 성도의 노력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침상에서 찾았습니다.(1절)
 
침상에서 찾았다는 말은 가까운 곳에서 부터 찾았다는 것입니다.

만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 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내 가까운 곳에서, 나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때로는 슬픔과 괴로움 속에 위로가 필요한 사람의 모습으로 주님은 우리에게 오십니다.

때로는 병든자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때로는 외로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어린 아이에게 물 한그릇 떠준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애를 썻던 사람으로 삭개오를 떠올립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자존심도, 두려움도 다 내어 버리고

뽕나무(개역개정 성경에서는 돌 감람나무로 번역됨)위에 올라갔다가

정말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눅 19:2-10).

가까운 곳에서 일상 가운데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2. 성중에 돌아다녔습니다.(2절)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큰 길도 가보았고, 왕래가 적은 골목길에도 가보았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낙심치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낙심치 말고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주님이 계시는 곳은 결국 '교회' 입니다.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요(막 11:17),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가 바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최상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에 열심해야 합니다.
 


3.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3절)
 
성내를 순찰하는 사람들에게 물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찾고 또 찾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4절).

우리도 주님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망이 올 때도 있고, 좌절감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인내심과 열심을 가지고 찾아야 합니다.

 이 여인이 순찰을 도는 사람들에게 물었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그렇게 찾고 찾으면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가서 4장 입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듣는 좋지 않은 소리 가운데

'교인들은 생활은 없고 신앙만 있다'는 말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의 모습이 생활 가운데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여러가지 말을 하는데 삶을 통하여 고백되어지는 신앙인의 모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 속에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신랑의 노래가 나옵니다.

이 신랑의 노래에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즉 성도가 이루어야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1. 다른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삶 입니다.

박목월 시인은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손이 증명하자, 신앙을 발이 증명하자,  신앙을 코가 증명하자.

주의 뜻에서 사는 자의 그 정결한 손, 그 조심스런 발, 그 향기로운 심령의 향기'

이와 비슷하게 술람미 여인은 그 모습에서 향기로움을 풍겼습니다 (10,11절).
우리 성도들의 삶 역시 술람미 여인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향기는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실천할 때 한껏 풍겨나는 것 입니다.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란 그리스도가 행하신 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 사랑가운데 행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 성령의 은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신 이유도 다른 사람을 유익케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2. 선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과수에는 과일이 맺혀야 합니다.

열매를 맺지 않는 과실나무는

땅과 농부의 수고만 낭비하는 쓸모없는 나무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도들도 신앙의 열매 맺음이 있어야 합니다(13-14절).

본문에서 신랑은 신부에게서 나는 것,

즉 신부의 인격과 그녀 에게서 우러나오는 모든 것을 열매와 향품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풍겨나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그 삶의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내어야 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요12:24).

또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요15:4).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고는 착한 행실과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서 선한 뜻을 두고 행하시는 분이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순결한 삶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후사로서 거룩한 나라의 유업을 이어 받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샘과 우물과 시내는 깨끗해야 합니다.

오염되고 더러운 물을 마실 수 없는 것처럼 성도들의 삶이 죄악이 물들어 있다면

그 자체로도 쓸모 없지만 또 하나 세상사람들은 마실 생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 죄악에 완전히 오염되어 사는 사람들도 그 삶이 깨끗치 못함은 생각치 못하고

우리 성도들의 깨끗한 삶을 기대하고 원합니다.

왜요?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명이 없어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순결하고 깨끗한 사람들을 찾고 계심니다.

 

 

 

 

 

 

 

아가서 5장 입니다.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일하다가 돌아오는 남편을 행복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집에 들어섰을 때 아내가 만드는 음식 냄새라고 합니다.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에 자다가 부스스한 모습, 아니면 아예 쓸데 없이 돌아다니느라 집에 없다면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남편을 사랑한다면 남편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집안도 깨끗이 치워놓고,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도 준비하고, 아이들 단속도 잘 하고 말입니다.

오늘 말씀은 신부가 신랑을 올바로 맞이하지 못하고 돌려보내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 바르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1. 깨어 있어야 합니다.(2절)

신부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 있었습니다.

성도가 신랑되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으려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는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있어 모이기를 힘쓰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그날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실제로 재림하시는 날 그리고 내가 주님 앞에 불려 갈 날 입니다.

두가지 모두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2.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하는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리는 집중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바로 옆에서 말을 해도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너무 바쁘거나, 또 너무 세상 생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주님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소리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3. 문을 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려면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주님을 맞이하려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 유다 백성들은 그 마음의 문을 하나님께 열어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사 29:13).

빌립보 감옥의 간수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여

그와 그 온집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가서 6장 입니다.

 

술람미 여인과 예루살렘 여인들이

함께 신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1. 신부가 사랑하는 자를 함께 찾자고 했습니다. (1절)

예루살렘 여자들은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다고 했을때 조롱했습니다(5:9).

그러나 술람미 여인의 사랑에 감복합니다. 사랑에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참 사랑은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거짓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아니 일일연속극에도 온통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진실된 사랑이 승리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참 사랑일때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게 됩니다.


2. 신부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2,3절)

사랑은 결국 만납니다. 사랑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곳은 '자기 동산' 이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자기 동산은 영적으로 어디를 말할까요?

이 동산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말합니다(엡 1:23, 5:23).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됨은 그분의 피로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 곳입니다.

즉 성도들의 기도가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계 8:5).

또 그곳은 하나님께서 양들에게 꼴을 먹이시는 곳이요,

예배를 받으시는 곳입니다.

우리도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3. 신부의 기쁨의 노래가 있습니다.(11-14절)

본문의 배경은 가을 동산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봄 동산에서 사랑을 꿈꾸었고(아가서 2:10-14),

여름 동산에서 사랑이 성장했으며(4:13-16),

가을 동산으로 사랑의 배경이 옮겨진 것입니다.

결국 이 사랑의 배경은 영적 성장의 단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앙은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날마다 성장해야 합니다.

어떻게 성장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야 합니다.

말씀을 깊이 상고해야 합니다.

 

 

 

 

 

 

 

아가서 7장 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같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진실된 사랑은


1. 서로의 사랑을 확신해야 합니다. (10절)

10절에 보면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그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노래가 나옵니다.

부부지간에도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서로에 대한 사랑이 확실하면 다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분명히 믿는다면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2.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11절)

 술람미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한 시골에 가서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주님과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언제 입니까? 본문에 보면 '일찍이 일어나서' 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일꾼들은 모두가 일찍이 일어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순간 순간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3. 서로에게 아낌없이 주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모든 것을 줍니다.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살과 피를 주셨습니다. 그분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입니다.

그리고 승천하신 다음에는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을 위해 각종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넉넉히 이기며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가서 8장 입니다.

 

진실된 사랑의 특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사랑의 특성은 자유함에 있습니다. (1절)
 
신분에 매이지 않는 사랑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왕과 평민의 사랑입니다.

하늘 보좌에서 세상에 오신 주님과 죄인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친구라 불러 주셨습니다. 이 사랑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2. 사랑의 특성은 믿음에 있습니다. (6절)

진실된 사랑에는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있습니다.

상대에 대해 전적인 신뢰가 있습니다.

즉 서로에 대한 신뢰함이 없다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장이라 일컫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음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견딘다'고 했습니다.


3. 사랑의 특성은 뜨거움에 있습니다. (6절)

본문 6절에 보면 사랑에 대해서 ' 죽음 같이 강하고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놓는 뜨거움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어떤 일로도, 환난도, 곤고도, 핍박도, 기근도, 외로움도, 위험도

그 어떤 일로도 끊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4. 사랑의 특성은 강함에 있습니다.(7절)

사랑은 약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강합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 강합니다.
본문 7절을 보면 '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은 온갖 두려움을 이깁니다 (요한일서 4:18). 그만큼 강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진실된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치 못할 강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합 3:17,18).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발견되는 진실한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게 합니다.


오늘도 이 사랑안에서 승리시길 바랍니다.

 

 

 

 

 

 

 

 

 

 

 

 

 

http://sahnsem.com by Pastor Joseph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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