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장 입니다.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이사야는
주전 740년경 웃시야 왕이 죽던해에 유다 나라에서 선지자로 활동했습니다.
1. 반역한 이스라엘(2-4절)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구유를 알건만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자식처럼 기르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거역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범죄국이요, 민족적으로는 허물어진 백성들 입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행악과 부패를 양식삼아 성장한 자들입니다. 이것은 배은망덕 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과 행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한 반역의 삶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 반역한 사람들에 대한 정죄 (5-15절)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십니다.
첫째, 몸과 마음이 병들게 하십니다.
가장 무서운 징벌 중 하나는 육신의 건강과 생명을 상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시 바알브올을 섬겼을 때도, 다윗이 범죄했을 때도,
하나님의 징벌은 백성들의 생명을 쓸어가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 이심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두번째, 국토가 유린됩니다.
전쟁과 천재지변을 통해 국토가 유린되는 것은 하나님의 징벌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사사시대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께 범죄한 국가는 그 국토가 폐허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세번째, 제사를 받지 않으십니다.
절기, 제물, 성회, 기도가 상달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죽음을 선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는 예배가 아닌겁니다. 형식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3. 스스로 씻으라 (16-17절)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이스라엘의 살길을 제시하십니다.
그들이 반역의 죄를 지었다 해도 스스로 씻으며,
깨끗케 하여 악업을 버리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시고 용서하시겠다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 과부와 고아 등을 돌보아 주라고 하십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는 삶이요,
이 감사함은 이웃들 가운데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제거해 줌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받은 은혜를 잊지않고,
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이사야 2장 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마지막 날'에 승리합니다.
현재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1. '말일에' 승리. (1-2절)
요한 칼빈은 '말일에'라는 단어는
우리 성도들에게 무한한 소망을 주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말일'은 역사의 완성을 의미하며, 구원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위대한 승리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소원이 성취되고,
불확실했던 모든 비밀들이 드러나는 때입니다.
또 이 때는 하나님을 거역했던 모든 사단의 세력이 무너지고,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때 입니다.
그 때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2. 여호와의 말씀이 통치하는 시대 입니다. (3절)
인간의 타락이후 세상은 교회와 사단의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거나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데 온 힘을 쏟아 왔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살아있는 말씀은 사단을 정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세상을 다스릴 것입니다.
3. 여호와 샬롬. (4절)
세상은 싸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적대 관계 입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가 원수 지간 입니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도 불화 입니다.
그러나 '말일'에 전쟁은 하나님의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듭니다.
모든 백성들은 평화 가운데 고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승리를 믿으며
그날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사야 3장 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예표인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믿음을 굳게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을 우습게 생각했고,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에 따른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아닌 칭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세상 것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1-12절)
광야 40년 지나오면서 그들이 한 훈련이 그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도 살아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경제와 군사와 정치 그리고 문화를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유력한 사람들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먼저 '양식'과 '물'을 제하여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니다 (1절).
양식과 물이 없어진 다는 것은 육신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을 다 죽이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을 지도자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4절, 12절).
불신앙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자는 온 맘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의지하며 섬겨야 합니다 (신 6:5, 눅 10:27).
2. 지도자는 백성의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13-15절)
당시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지 않고 파멸의 길로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을 짖밟고,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포도원을 잘 가꾸라고 맞겨주었더니
포도원을 허는 여우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회의 공의를 세우라고 지도자들을 세워주셨는데
바로 그 지도자들에 의해서 공의가 무너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3. 여인들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6-26절)
여인들이 믿음 안에서 경건하게 살 때 그 사회가 건강합니다.
여인들이 게으르고 사치하며 향락에 취하기 시작하면 곧 그 사회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들은 교만했으며, 부정했고, 욕정을 탐하는 눈으로 남자들을 유혹했으며,
아기죽거렸고, 겉모양을 꾸미는데 많은 시간을 드렸습니다.
이런 외형적 사치는 바로 내면의 공허와 부실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머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셔서 대머리가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정숙한 체하던 위선의 옷이 벌거 벗겨지고
이방인들에게 능욕을 당하는 수치를 겪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영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정결키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장 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살아 남은 경건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도의 멸망은 비참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다른 도시는 이미 다 멸망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도성이 수도 입니다. 그 성이 멸망합니다.
이것은 유다에 있어 절대 절망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절망의 때에도 소망은 있더라는 것입니다.
어디에 소망이 있습니까?
1. 하나님께로 나와야 소망이 있습니다. (1-4절)
유다의 남자들은 죽거나 사로잡혀 어디론가 끌려가 버렸습니다.
일곱 여자들이 한 남자에게 달려 들어 의식주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테니,
우리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가정과 사회의 보이지 않는 기본 질서가 다 무너진 것입니다.
이렇게 예루살렘은 황폐되어 갑니다.
그러나 그날에 '여호와의 싹'으로 인하여
아름답고 영화로움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절).
'여호와의 싹'은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다른 말로 ' 가지'(렘 23:5, 33:;15), '순'(슥 3:8, 6:12)등으로 비유되어 나타납니다.
살아남은 백성들이 실의와 낙담에 빠졌있을 때 이사야는 그들에게
장차 메시아로 말미암아 '거룩하다'
칭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상적이고 인간적은 소망이 다 사라졌을 때
이사야는 메시아를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때는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때 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절망의 때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보호자가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5,6절)
고난이 오고 환난이 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신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가운데 있더라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어떻게 함께 하십니까?
5절을 보면
"낮이면 구름과 연기(그늘을 만들어 주십니다),
밤이면 화염의 빛(따뜻함과 어둠을 물리치는 빛)"으로 함께 하십니다.
이것은 옛날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때 함께 하시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백성들을 그렇게 보호하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죄인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핏값을 주고 우리를 구속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에게 그렇게 소중한 존재들 입니다.
우리 곁에 언제나 계시며 우리의 힘이 되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세상이나 세상것들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는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사야 5장 입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 은혜와 사랑을 잘 받고 또 잘 간수해야 합니다.
그 은혜를 감당할 그릇이 작거나 깨어져 있으면, 넘쳐 버리거나, 새어 버리게 됩니다.
1. 은혜 (1-2절)
어떤 농부가 아름다운 포도원을 열심과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그는 기름진 산을 골라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좋은 포도나무 묘목을 가져다가 심었습니다.
포도원 가운데는 망대를 세워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와 들돼지를 경계하고,
또 한편으론 풍성함과 부의 상징인 아름다운 원두막을 짓고, 포도즙을 짜는 틀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좋은 포고가 맺히기를 농부는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농부는 하나님이십니다.
포도원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다 그분이 만드셨습니다. 모두가 은혜 입니다.
우리는 자꾸 우리가 무엇인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에덴 동산도, 온 우주도 그리고 교회도 하나님이 만드신 겁니다.
2. 반역 (3-4절)
드디어 열매가 맺혔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들포도 열매가 맺혔습니다.
들포도는 참포도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다름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난 삶을 살아 갑니다.
참포도가 아닌 들포도로 살아 갑니다.
어떤 사람은 열매를 맺지 않고, 어떤 사람은 잘못된 열매를,
어떤 사람은 기대 이하의 작은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 되시는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요 15:2-8).
우리의 지체를 주님께 드려 의의 병기가 되게 하여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롬 6:22)를 맺어야 합니다.
또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엡 5:9)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3. 징계 (5-7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신 것은 공평과 정의 였습니다.
그러나 나타난 결과는 힘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의 포학과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울부짖음 이었습니다.
포도원은 순식간에 황폐해 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분이 지으신 포도원이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 황폐한 포도원에 그분의 아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용서와 사랑과 이해와 관용 그리고 궁극적으로 구원을 위해서 말입니다.
징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는 미워서가 아니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sahnsem.com by Pastor Joseph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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