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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Bible—study

요한계시록 Revelation 11 - 14

by e-bluespirit 2010. 12. 18.

 

 

 

 

 

 

 

 

 

 

 

 

 

요한계시록 11:15 - 12:6 / 영원무궁한 하나님 나라‏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5. The seven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there were loud voices in heaven, which said: "The kingdom of the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6. And the twenty-four elders, who were seated on their thrones before God, fell on their faces and worshiped God,
17. saying: "We give thanks to you, Lord God Almighty, the one who is and who was, because you have taken your great power and have begun to reign.
18. The nations were angry; and your wrath has come. The time has come for judging the dead, and for rewarding your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r saints and those who reverence your name, both small and great -- and for destroying those who destroy the earth."
19. 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And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 earthquake and a great hailstorm. 


1. A great and wondrous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2. 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
3. Then another sign appeared in heaven: an enormous red dragon with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seven crowns on his heads.
4. His tail swept a third of the stars out of the sky and flung them to the earth. The dragon stood in front of the woman who was about to give birth, so that he might devour her child the moment it was born.
5. She gave birth to a son, a male child, who will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er. And her child was snatched up to God and to his throne.
6. The woman fled into the desert to a place prepared for her by God, where she might be taken care of for 1,260 days.  

 

영원무궁한 하나님 나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권세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대국들의 권세 아래 약소국들은 언제나 피해를 봅니다. 그러니 모두가 강대국이 되려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지상의 모든 나라들의 권세는 유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때가 어느나라에게나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나라

본문에서는 세상 나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등장합니다.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로 바뀔 것이며 주님은 영원토록 왕 노릇하실 것입니다. 이때 성도들은 24장로들처럼 그리스도의 권능을 노래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라를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통치가 이 땅에 하루 빨리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십니까? 세상 문화와 정서를 따라 살지 마십시요. 성도가 추구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나라 입니다. 그 나라가 임하는 날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따라 성실하게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세상 왕들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두려워 떨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한 헌신의 고백이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2. 열린 성전

일곱째 나팔 소리를 시작으로 통치자 하나님에 대해서 언급됩니다. 또한 구약에서 하나님이 현현하실 때 동반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번개, 요란한 소리, 천둥, 지진, 우박은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심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하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는 것은 구원의 왕성의 때가 다가옴을 의미합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늘 영광을 미리 맛보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예배를 통해 받는 영적 선물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언제나 예외 없이 이런 은혜로 차고 넘치길 기도합시다.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배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구원의 때가 차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먼저 온전히 은혜의 감격을 누리길 소망합시다. 

3. 여자와 용

요한은 두 번째 환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해를 입은 영광스런 여자가 해산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붉은 용이 나타나 태어난 아이를 삼키려고 했습니다. 이 아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였습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망했고 절대적인 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오늘도 사탄의 세력은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는 자와 교회를 보호하시며 안전하게 하십니다. 교회는 사탄의 공격과 위협데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실제로도 많은 핍박을 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해야 합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불꽃같은 눈동자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 12:6 - 17 / 보장된 그리스도인의 승리‏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7. And there was war in heaven. Michael and his angels fought against the dragon, and the dragon and his angels fought back.
8. But he was not strong enough, and they lost their place in heaven.
9. The great dragon was hurled down -- that ancient serpent called the devil, or Satan, who leads the whole world astray. He was hurled to the earth, and his angels with him.
10. Then I heard a loud voice in heaven say: "Now have come the salvation and the power and the kingdom of our God, and the authority of his Christ. For the accuser of our brothers, who accuses them before our God day and night, has been hurled down.
11. They overcame him by the blood of the Lamb and by the word of their testimony; they did not love their lives so much as to shrink from death.
12. Therefore rejoice, you heavens and you who dwell in them! But woe to the earth and the sea, because the devil has gone down to you! He is filled with fury, because he knows that his time is short."
13. When the dragon saw that he had been hurled to the earth, he pursued the woman who had given birth to the male child.
14. The woman was given the two wings of a great eagle, so that she might fly to the place prepared for her in the desert, where she would be taken care of for a time, times and half a time, out of the serpent's reach.
15. Then from his mouth the serpent spewed water like a river, to overtake the woman and sweep her away with the torrent.
16. But the earth helped the woman by opening its mouth and swallowing the river that the dragon had spewed out of his mouth.
17. Then the dragon was enraged at the woman and went off to make war against the rest of her offspring -- those who obey God's commandments and hold to the testimony of Jesus.

 


보장된 그리스도인의 승리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 말은 불안하다는 말입니다. 언제 어떤 실수가 나와 패배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싸움이 치열해 질 수록 우리의 마음은 무거워 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대신 싸워 주십니다. 성도는 영적인 전쟁에서 이미 승리했으며, 마지막 날에도 승리할 것입니다. 

1. 영적인 눈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편 미가엘이 이끄는 군대와 용이 이끄는 사탄의 군대가 싸우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군대가 승리했고 사탄의 군대는 패배해 땅으로 내 쫓겼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계의 전쟁은 실제합니다. 육의 눈으로 영적 세계를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눈으로 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땅의 것에만 눈과 마음을 두고 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영적 소경이 될 수 있습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이 통치가 가득한 하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과 사탄의 것을 분별하여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길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천상 전투에서의 승리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참소하는 자입니다. 사탄이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어떤 유익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성도들에 대해 분노로 이런 일을 행합니다. 사탄은 하나님 나라를 붕괴시키기 위해 애쓰며, 백성들을 멸망의 길로 이끌기 위해 유혹합니다. 사탄은 오늘도 신자와 불신자를 가리지 않고 유혹하여 자신의 수하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된 속임과 과장된 위협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부활의 능력 앞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승리입니다. 우리의 의지와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리스도는 이미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곧 성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3. 새롭게 일어나는 교회 

지상으로 내려온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를 공격합니다. 그들은 온 천하를  미혹하며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안전한 곳으로 피합니다. 분노한 용은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백성들과 싸우려고 합니다. 교회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사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로지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주고, 그것이 영적 전쟁에서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능력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킴을 받는 사람들 입니다. 그것을 분명히 믿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1-10 / 인내와 믿음‏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 And the dragon stood on the shore of the sea. And I saw a beast coming out of the sea. He had ten horns and seven heads, with ten crowns on his horns, and on each head a blasphemous name.
2. The beast I saw resembled a leopard, but had feet like those of a bear and a mouth like that of a lion. The dragon gave the beast his power and his throne and great authority.
3. One of the heads of the beast seemed to have had a fatal wound, but the fatal wound had been healed. The whole world was astonished and followed the beast.
4. Men worshiped the dragon because he had given authority to the beast, and they also worshiped the beast and asked, "Who is like the beast? Who can make war against him?"
5. The beast was given a mouth to utter proud words and blasphemies and to exercise his authority for forty-two months.
6. He opened his mouth to blaspheme God, and to slander his name and his dwelling place and those who live in heaven.
7. He was given power to make war against the saints and to conquer them. And he was given authority over every tribe, people, language and nation.
8. All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worship the beast -- all whose names have not been written in the book of life belonging to the Lamb that was slain from the creation of the world.
9.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10. If anyone is to go into captivity, into captivity he will go. If anyone is to be killed with the sword, with the sword he will be killed. 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and faithfulness on the part of the saints. 


인내와 믿음 

약육강식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법칙입니다. 권력과 재물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오용하고 남용합니다. 반대로 없는 사람들은 열등감에 빠져 사는 것이 세상의 원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다른 모습이어야 합니다. 

1. 용과 짐승 

요한계시록에서의 용은 언제나 사탄을 상징합니다. 용은 직접 나서지 않고 뒤에서 사람들을 미혹하며 조종합니다. 자신의 분신 같은 짐승을 불러내어 그에게 능력과 권세를 주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듭니다. 짐승은 적그리스도와 같은 존재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키나 실상은 양의 탈을 쓴 늑대 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기에 좋은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영적 지혜를 가지고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혐오스럽거나 무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뱀의 혀 같은 말을 하고 보기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를 속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주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주의 뜻을 분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방심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사탄은 도적처럼 우리를 미혹할 것입니다. 

2. 짐승의 권세 

사탄은 탐욕과 세속적인 정욕 추구를 부추키며 인간을 유혹하고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는 힘과 권세를 이용하여 인간을 복종하게 합니다. 용과 짐승의 권세는 너무도 막강하기에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사람들을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온 세상의 진정한 통치자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짐승의 통치는 일시적이며 한시적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합니다. 세상의 핍박에 쉽게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지키고 붙잡아야 합니다. 당장 눈앞의 고난이 두려워 영원한 선물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결단합시다.

3. 인내와 믿음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모두 짐승에게 경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보혈로 구원받아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짐승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고통을 주며 괴롭게 합니다. 심지어 육체에 직접적인 해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혼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영혼은 주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을 지키며 견디고 인내해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우리 영혼을 강권적으로 붙들어 고난의 순간을 뛰어넘어 순결한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 수록 사탄은 더욱 더 난리를 부릴 것입니다. 기도하며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성령님은 지키주시고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거대한 세상의 힘 앞에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히심을 신뢰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승리의 면류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11-18 / 짐승의 표와 성령의 인침‏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11. Then I saw another beast, coming out of the earth. He had two horns like a lamb, but he spoke like a dragon.
12. He exercised all the authority of the first beast on his behalf, and made the earth and its inhabitants worship the first beast, whose fatal wound had been healed.
13. And he performed great and miraculous signs, even causing fire to come down from heaven to earth in full view of men.
14. Because of the signs he was given power to do on behalf of the first beast, he deceived the inhabitants of the earth. He ordered them to set up an image in honor of the beast who was wounded by the sword and yet lived.
15. He was given power to give breath to the image of the first beast, so that it could speak and cause all who refused to worship the image to be killed.
16. He also forced everyone, small and great, rich and poor, free and slave, to receive a mark on his right hand or on his forehead,
17. so that no one could buy or sell unless he had the mark, which is the name of the beast or the number of his name.
18. This calls for wisdom. If anyone has insight, let him calculate the number of the beast, for it is man's number. His number is 666.

 


짐승의 표와 성령의 인침

사람은 남을 모방하며 성장합니다. 부모님, 형제들,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을 모방합니다. 좋고 본받을 만한 것을 모방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많은 경우 좋지 않은 것들을 모방하다가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의 모습을 표방한 거짓의 아비요, 불법자요, 악한자 입니다. 

1. 거짓 어린양

요한은 놀라운 광경을 목도합니다. 그가 목격한 것은 땅에서 올라온 짐승입니다. 그 짐승은 어린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했습니다. 그의 외모는 어린양 그리스도를 닮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그의 진짜 주인 사탄을 닮았습니다. 즉 용을 닮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사람들에 대해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를 옷입고 우리를 미혹케 하는 존재입니다. 거짓 가치로 상식과 삶의 기준을 어지럽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탄의 숨은 전략과 궤계를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정욕을 버리고 말씀에 순복하는 자에게 주님은 영적 분별의 능력을 주십니다. 

2. 미혹하는 우상

거짓 어린양은 큰 이적을 행하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 이적은 엘리야가 기도로 제단 위에 불을 내리게 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짐승의 우상을 만들게 하고,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말하게 했으며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죽였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교묘한 술수를 동원하여 사람을 속이며 자신이 구원자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리고 만약 복종하지 않으면 악과 살인을 행합니다. 현세에도 사탄은 여러모양의 우상을 만들어 인간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꿀과 같이 달콤한 말로 유혹하나 그 끝은 멸망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탄을 대적하십시오. 마지막 날에는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제일입니다.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3. 짐승의 표

거짓 어린양은 모든 사람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합니다. 이 구절은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것은 짐승의 표는 어린양의 인치심과 대조된다는 것입니다. 짐승의 표는 사탄이 세상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역사 속에 다양하게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를 핍박했던 로마 황제 데키우스 때 리벨루스라는 증서가 있었습니다. 황제숭배를 위해 그리스도를 부인한 자에게 주었던 증서 입니다. 짐승의 표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에 성도는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결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굳건한 믿음을 소유한 천국 백성의 삶을 살도록 결단합시다. 

오늘날에도 적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방법으로 미혹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도는 위협에 직면해 있음을 항상 기억하며 미혹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부지런히 묵상하십시오. 오직 주의 말씀만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1-13 / 심판과 영원한 안식‏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이름과 그 아버지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종족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 Then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the Lamb, standing on Mount Zion, and with him 144,000 who had his name and his Father's name written on their foreheads.
2. And I heard a sound from heaven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like a loud peal of thunder. The sound I heard was like that of harpists playing their harps.
3. And they sang a new song before the throne and before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No one could learn the song except the 144,000 who had been redeemed from the earth.
4. These are those who did not defile themselves with women, for they kept themselves pure. They follow the Lamb wherever he goes. They were purchased from among men and offered as firstfruits to God and the Lamb.
5. No lie was found in their mouths; they are blameless.
6. Then I saw another angel flying in midair, and he had the eternal gospel to proclaim to those who live on the earth -- to every nation, tribe, language and people.
7. He said in a loud voice, "Fear God and give him glory, because the hour of his judgment has come. Worship him who made the heavens, the earth, the sea and the springs of water."
8. A second angel followed and said, "Fallen! Fallen is Babylon the Great, which made all the nations drink the maddening wine of her adulteries."
9. A third angel followed them and said in a loud voice: "If anyone worships the beast and his image and receives his mark on the forehead or on the hand,
10. he, too, will drink of the wine of God's fury, which has been poured full strength into the cup of his wrath. He will be tormented with burning sulfur in the presence of the holy angels and of the Lamb.
11. And the smoke of their torment rises for ever and ever. There is no rest day or night for those who worship the beast and his image, or for anyone who receives the mark of his name."
12. 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on the part of the saints who obey God's commandments and remain faithful to Jesus.
13. Then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Write: Blessed are the dead who die in the Lord from now on." "Yes," says the Spirit, "they will rest from their labor, for their deeds will follow them."  


심판과 영원한 안식 

자녀는 부모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의 모습도 닮아 갑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하나님이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지금 나의 성품과 신앙은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1. 성도의 참된 모습

요한은 영광스런 상태로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았습니다. 7장에서 어린양을 경배하던 큰 무리들은 이제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십사만사천명으로 변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새 노래를 배웠으며 순결한 모습으로 어린양이 인도하는 곳으로 따라가는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그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백성은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나의 인격과 신앙은 어떤 모습인지를 돌아 봅시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으며 무엇을 좇아 살고 있습니까? 신앙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성찰이 성도를 겸손하게 합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2. 영원한 복음과 심판 

요한이 본 첫번째 천사는 '전할 영원한 복음'을 선포합니다. 그 천사가 말한 복음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메시지가 아닌 영원한 심판에 대한 선언입니다.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해 회개로의 부름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천사의 영원한 심판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선포는 그리스도인들을 억압하는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세번째 천사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은 사람들의 운명을 선포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거룩한 천사와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의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이처럼 복음과 심판, 천국과 지옥은 우리 눈앞에 닥친 일들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는 이 길 끝에서 우리는 주님을, 영광을 반드시 볼 것입니다. 

3. 영원한 안식 

요한이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이 축복은 주 안에서 죽은 자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과 핍박을 믿음과 인내로 이기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자들은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수고를 그치고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된 삶을 사는 성도가 됩시다. 세상의 핍박과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세상은 참된 평화와 안식을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인내로 믿음을 지키십시오.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과 동행할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심판의 날이 가까워 올수록 우상숭배와 환난, 핍박은 심해집니다. 요한은 그날에 성도가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권고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죽는 것이 참된 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