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丁 南宮勳
안개
거대한 矛盾의 못물 속에서 피여 난다
하늘을 받드는, 무지개 같은 구름다리로 핀다
두꺼비 한 마리가 뱃대기로 끓어오르는 맑은 대기를 숨쉬고있을 따름이다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뱀들도 기어들어갔다
이유였기에 안개 속을 들랑날랑 하는 것은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해다
별이다
보리밭이다
江이다
人糞(인분)이다
기약 없이 다시 만났어도
모가지여 너는 오고 나는 가고 나는 오고 너는 가고
안개 없는 곳에서만 보인다 |
The mist is
The milky mist,
next to column,
There is no one
Only a toad
the pure atmosphere of
is just breathing.
In the morning,
people are
In the evening,
even snakes
In the origin
it came into the world,
because
The mist is
The mist is
The mist is
The mist is
The mist is
About on the ten millionth years,
What a neck,
What a neck,
The mis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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