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증오에서 희망의 승화로... - 데스페라도스(Desperados) & 임진록2+:조선의반격
2주만이군요.
그간 죄송했습니다.
시험기간에 또 다른 일이 있었던 주간이라
부득이하게 제가 직접 올리지 못하고
친구 엘티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잘 해냈더군요.
뭐 2주 동안의 칼럼 역시 제가 쓰지 않은 것만은
아니지만, 결국엔 제 본분을 다하지 못했기에
핑계밖에 되질 않는군요.
역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겠네요.
그리고 엘티에게 고맙다는 말을 또다시 하게 되는군요.
이번주에 올릴 칼럼은
제 경험담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의 교과서왜곡`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신작 `데스페라도스(Desperados)`와
예전에도 한번 칼럼에 올라왔던 게임
임진록2 의 확장팩 `임진록2+"조선의반격`로써
써 보려 합니다.
미국의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
`데스페라도스`와
우리나라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게임
`임진록2+:조선의반격`은 어찌보면 공통점을 찾기
힘든 게임들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저는 체험판들을 통해
이런 공통점을 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 외에 공통점이 더 있겠지요. 게임인데...
두 게임의 주인공 모두
`증오`를 가지고 있으며
`복수`를 꾀하고 있습니다.
데스페라도스의 주인공 `존 쿠퍼`
현상금 사냥꾼이었던 그는
어느날 어떤 레일로드 회사에 의해서
멕시코의 악당 `엘 디아블로`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존 쿠퍼는 엘 디아블로에 의해
지명수배자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복수를 꾀하는 데스페라도스의 존 쿠퍼...
임진록2+:조선의반격 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듯이
임진왜란은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시작되지요. 가까스로 버텨낸 우리 민족.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복수할 차례입니다.
그리고 조선군은 일본열도로 향합니다.
활을 치켜 든 이순신장군의 모습이 늠름해 보이는군요.
일본에 의해 억압당했던 증오의 7년을
비록 가상이더라도 복수를 꿈꾸는 조선...
아직도 끝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지요?
일본의 역사 왜곡....
서울대정문 앞에서는 한동안
`일본산 제품을 사지도 말고 쓰지도 맙시다.`라는
역사왜곡 반대를 표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는데
지금도 있나..??(꽤 오래전에 보았던 것이라..)
그리고 임진록2+조선의 반격 역시
일본의 역사왜곡에 반대하는 의미로써
이순신장군이 왜군장수를 밟고 있는 스티커를
배포하기도 했었더군요.
모두들 이렇게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디서는 이러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 교과서만 사실을 싫으면 되지,
그런 놈들 잘못 배워봤자 자기네들만 손해 아닌가?
그걸 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반대해야하지?
더더군다나, 정부는 가만 있는데 꼭
힘없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시위하고....
우리나라 안에서만 현수막 붙이면 뭐하나?
그것도 우리나라말로....
막상 일본에서 일본어로 현수막 붙일 용기도 없으면서...
역시 말만 앞서는 대한민국인가? "
라고요...
설마 또 이런 말을 듣고서 현혹되어
"어? 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네??" 하시는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왜 꼭 우리나라가 무언가 할려면
다들 비판만 하는 걸까요?
일본은 안 그런줄 아세요?
진주만만 점령하면 미국을 식민지로 만들수 있다고요?
그래서 아무죄 없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가미가제라는 이름으로 자폭시켰나요?
사실 잘 알려지지만 않았지
일본이 저희보다 더 안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했지
덜하진 않았다고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만 반성하고
우리나라만 비판의 소릴 들어야 할까요?
물론 아무리 우리가 잘못을 아주 안한건 아니더라도
그렇게 하나하나 이유를 붙여가며 비판한다면
우리나라 참 좋은나라 되겠네요?
조금이라도 오류를 용서하지 않는
완벽의 나라로요...
그전에 `대항해시대3`를 통해서
한번 칼럼을 올렸었듯이, 일본에서 그렇게 묵인한다면
그들은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미개인이 되어버릴겁니다.
그래요. 그들이 미개인이되는건
우리랑 상관이 없다고 칩시다.
(물론 이런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또다시 우리나라 여성들을
매춘하여 위안부로 쓰고, 꼭 무력이 아니더라도
경제력으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든다면,
그 때 가서는 이렇게 말할겁니까?
" 모르고 한 일이니 한번만 더 용서해준다. "
지금도 일본에서는 한국여성들을 이른바
`몰카`라고 하며 온갖 곤욕스런 것들을
찍고서 판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되고 있는데.....
도데체...
그들이 아무리 버틸지라도
우린 꼭 그들의 이상한 사상을 깨부셔야 합니다.
적어도...우리 민족을 위해서라도....
이런다면 정당한 이유는 성립인가요?
너무 흥분했군요...
또다시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흥분하니...
여하튼 하루 빨리 역사왜곡사건이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한 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한반도의 후손으로써...
뭐 이번이 지나간다고 하여도
그들이 언제 또다시 이런 사건을 일으킬 지 모르지만
그 때마다 우리도 힘을 길러서
맞서 싸워야 겠지요?
여러분들...
그러기 위해선 우리도 배워야 돼요.
괜히 공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학생 여러분들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공부를 해야 할 상황엔...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학생 이신데요,
왜 공부를 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 -, *, / 만 할 줄 알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데
왜 그토록 어려운 수학을 전문적으로 해야되는지..
(그래도 중학교때는 낳아요.. 인문계 고등학교만
들어가면 특히 `이과`는 거의 전문적이다시피
수학에 파고들어야 하니깐..)
그리고 국어도,
우리말 말하고 듣고 읽고 쓰고 그런거
잘 알고서 잘 쓰면 그만이지
문법이나 그런 것까지 왜 배워야 하는지...
그 외에도...
거의 왜 우리나라만이 슈퍼맨이 되지 않으면
성공은 커녕 대학에 겨우 들어갈 수 있는것인지...
그 물음에 저는 바로 대답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잖아요?
요즘엔 더더욱, 일류대학 나오고 슈퍼맨 같은
사람들이 그냥 셀러리맨 처럼 살고 있는
현실이잖아요...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있긴 합니다.
그래요...
터놓고 말해서,
일본에 비하면 훨씬 나쁜 교육방식이지요.
그런데요,
윗글에서 언급되었듯이
있는 사실을 없다고 거짓말 하며
겉으로는 모두를 위한 참교육,
속으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만 가르키는
지극히 평범한 교육을 하는 일본에 비하면
있는 그대로 가르켜 주고,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하면 " 알아서 찾아보세요."
라며 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이지만
스스로 알아내는 탐구력을 길러주고
나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지만
언젠가는 필요할 수도 있는...
세상은 힘이 아니라 지혜가 승리한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훌륭한 우리나라의 슈퍼맨기르기 교육.
얼마나 좋아요?
어때요.. 비록 나쁜 것도 이렇게 좋게 생각해보면
좋아 보이죠?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점점 주제와 빗나가는 이야기들이 계속되는데,
이젠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임진록2+조선의 반격같은 경우
일본이 우리 역사를 왜곡시켰다.
라고 하니깐 우리도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던 임진왜란을
변형..엄연히 따지면 일종의 왜곡으로
맞서 싸우고 있지 않나요?
심리학에서 사람의 심리적 불안증 중에
방어기제로는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승화`라고 합니다.
이 방어기제는 모든 방어기제 중에
가장 좋은 방어기제라고 하는데,
과연 이 승화는 무엇일까요?
예로, 고등학교 교과서 `교련` 과목에 서술된 바로는
`골목대장이 장군이 되는 경우` 와
`불구의 몸을 지닌 사람이 불구의 자식을
정성껏 돌보는 경우` 라고 서술되어 있더군요.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래요.
승화라는 것은
자신이 받아왔던 억눌린 심정이나
여러 현상들을
좋은 쪽으로 배푸는 심리를 말합니다.
자신이 나쁜 일을 당하였다면
그 일을 가지고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그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 거에요.
무언가 느껴지시지 않나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이 왜곡을 하였다고 해서
우리마저 왜곡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진실을 가르치고, 배우고, 이어나가면
왜곡은 진실의 힘 앞에서 무릎꿇게 됩니다.
제 경험담 이야기를 하나 해 보지요.
예전 학창시절,
좋아하던 여자친구 한 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무척이나 싫어했었나봐요.
당시 저는 고집이 세고 억셌기 때문에
끝까지 따라다녔고,
결국 12번을 그 친구에게 채이고 말았습니다.
12번째 채인 날...
상심에 빠져 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혹시 내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생각한다면....정말로 잘 해줄 자신 있는데...
적어도 나는...
그 친구처럼 하지 않을 자신 있는데....
라고요...
말이 쉽죠.
사실대로 말해,
아무리 자기를 좋아해 준다고 해도
자신이 마음에 안들고 싫어하면
어쩔 수 없잖아요?
분한 마음에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저도 인간이기에 그럴 수 만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줄 만큼은
아니게 할 순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따듯한 말 한마디면.....
승화에 대해 잠시 어디서 이야기를 듣다가
마치 제 과거의 이야기 같아서
생각해 보았었죠.
그것이 설마 역사왜곡 사건같이
대형 사건과 연관시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닮지 않았는데 닮은 듯하다...
데스페라도스와 임진록2+조선의 반격 같군요.
세상에는 아직도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은 듯해요.
아직도...
가끔..
어쩔 때는
따듯한 말 한마디가
던져주는 동전보다도 소중할 때가
아주 가끔은 있답니다.
마음마저 차갑게 얼어붙지 않았더라면 말이죠.
오늘도 저희 칼럼 읽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이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게임으로본 세상
2주만이군요.
그간 죄송했습니다.
시험기간에 또 다른 일이 있었던 주간이라
부득이하게 제가 직접 올리지 못하고
친구 엘티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잘 해냈더군요.
뭐 2주 동안의 칼럼 역시 제가 쓰지 않은 것만은
아니지만, 결국엔 제 본분을 다하지 못했기에
핑계밖에 되질 않는군요.
역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겠네요.
그리고 엘티에게 고맙다는 말을 또다시 하게 되는군요.
이번주에 올릴 칼럼은
제 경험담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의 교과서왜곡`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신작 `데스페라도스(Desperados)`와
예전에도 한번 칼럼에 올라왔던 게임
임진록2 의 확장팩 `임진록2+"조선의반격`로써
써 보려 합니다.
미국의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
`데스페라도스`와
우리나라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게임
`임진록2+:조선의반격`은 어찌보면 공통점을 찾기
힘든 게임들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저는 체험판들을 통해
이런 공통점을 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 외에 공통점이 더 있겠지요. 게임인데...
두 게임의 주인공 모두
`증오`를 가지고 있으며
`복수`를 꾀하고 있습니다.
데스페라도스의 주인공 `존 쿠퍼`
현상금 사냥꾼이었던 그는
어느날 어떤 레일로드 회사에 의해서
멕시코의 악당 `엘 디아블로`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존 쿠퍼는 엘 디아블로에 의해
지명수배자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복수를 꾀하는 데스페라도스의 존 쿠퍼...
임진록2+:조선의반격 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듯이
임진왜란은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시작되지요. 가까스로 버텨낸 우리 민족.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복수할 차례입니다.
그리고 조선군은 일본열도로 향합니다.
활을 치켜 든 이순신장군의 모습이 늠름해 보이는군요.
일본에 의해 억압당했던 증오의 7년을
비록 가상이더라도 복수를 꿈꾸는 조선...
아직도 끝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지요?
일본의 역사 왜곡....
서울대정문 앞에서는 한동안
`일본산 제품을 사지도 말고 쓰지도 맙시다.`라는
역사왜곡 반대를 표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는데
지금도 있나..??(꽤 오래전에 보았던 것이라..)
그리고 임진록2+조선의 반격 역시
일본의 역사왜곡에 반대하는 의미로써
이순신장군이 왜군장수를 밟고 있는 스티커를
배포하기도 했었더군요.
모두들 이렇게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디서는 이러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 교과서만 사실을 싫으면 되지,
그런 놈들 잘못 배워봤자 자기네들만 손해 아닌가?
그걸 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반대해야하지?
더더군다나, 정부는 가만 있는데 꼭
힘없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시위하고....
우리나라 안에서만 현수막 붙이면 뭐하나?
그것도 우리나라말로....
막상 일본에서 일본어로 현수막 붙일 용기도 없으면서...
역시 말만 앞서는 대한민국인가? "
라고요...
설마 또 이런 말을 듣고서 현혹되어
"어? 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네??" 하시는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왜 꼭 우리나라가 무언가 할려면
다들 비판만 하는 걸까요?
일본은 안 그런줄 아세요?
진주만만 점령하면 미국을 식민지로 만들수 있다고요?
그래서 아무죄 없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가미가제라는 이름으로 자폭시켰나요?
사실 잘 알려지지만 않았지
일본이 저희보다 더 안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했지
덜하진 않았다고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만 반성하고
우리나라만 비판의 소릴 들어야 할까요?
물론 아무리 우리가 잘못을 아주 안한건 아니더라도
그렇게 하나하나 이유를 붙여가며 비판한다면
우리나라 참 좋은나라 되겠네요?
조금이라도 오류를 용서하지 않는
완벽의 나라로요...
그전에 `대항해시대3`를 통해서
한번 칼럼을 올렸었듯이, 일본에서 그렇게 묵인한다면
그들은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미개인이 되어버릴겁니다.
그래요. 그들이 미개인이되는건
우리랑 상관이 없다고 칩시다.
(물론 이런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또다시 우리나라 여성들을
매춘하여 위안부로 쓰고, 꼭 무력이 아니더라도
경제력으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든다면,
그 때 가서는 이렇게 말할겁니까?
" 모르고 한 일이니 한번만 더 용서해준다. "
지금도 일본에서는 한국여성들을 이른바
`몰카`라고 하며 온갖 곤욕스런 것들을
찍고서 판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되고 있는데.....
도데체...
그들이 아무리 버틸지라도
우린 꼭 그들의 이상한 사상을 깨부셔야 합니다.
적어도...우리 민족을 위해서라도....
이런다면 정당한 이유는 성립인가요?
너무 흥분했군요...
또다시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흥분하니...
여하튼 하루 빨리 역사왜곡사건이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한 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한반도의 후손으로써...
뭐 이번이 지나간다고 하여도
그들이 언제 또다시 이런 사건을 일으킬 지 모르지만
그 때마다 우리도 힘을 길러서
맞서 싸워야 겠지요?
여러분들...
그러기 위해선 우리도 배워야 돼요.
괜히 공부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학생 여러분들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공부를 해야 할 상황엔...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학생 이신데요,
왜 공부를 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 -, *, / 만 할 줄 알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데
왜 그토록 어려운 수학을 전문적으로 해야되는지..
(그래도 중학교때는 낳아요.. 인문계 고등학교만
들어가면 특히 `이과`는 거의 전문적이다시피
수학에 파고들어야 하니깐..)
그리고 국어도,
우리말 말하고 듣고 읽고 쓰고 그런거
잘 알고서 잘 쓰면 그만이지
문법이나 그런 것까지 왜 배워야 하는지...
그 외에도...
거의 왜 우리나라만이 슈퍼맨이 되지 않으면
성공은 커녕 대학에 겨우 들어갈 수 있는것인지...
그 물음에 저는 바로 대답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잖아요?
요즘엔 더더욱, 일류대학 나오고 슈퍼맨 같은
사람들이 그냥 셀러리맨 처럼 살고 있는
현실이잖아요...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있긴 합니다.
그래요...
터놓고 말해서,
일본에 비하면 훨씬 나쁜 교육방식이지요.
그런데요,
윗글에서 언급되었듯이
있는 사실을 없다고 거짓말 하며
겉으로는 모두를 위한 참교육,
속으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만 가르키는
지극히 평범한 교육을 하는 일본에 비하면
있는 그대로 가르켜 주고,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하면 " 알아서 찾아보세요."
라며 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이지만
스스로 알아내는 탐구력을 길러주고
나도 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지만
언젠가는 필요할 수도 있는...
세상은 힘이 아니라 지혜가 승리한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훌륭한 우리나라의 슈퍼맨기르기 교육.
얼마나 좋아요?
어때요.. 비록 나쁜 것도 이렇게 좋게 생각해보면
좋아 보이죠?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점점 주제와 빗나가는 이야기들이 계속되는데,
이젠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임진록2+조선의 반격같은 경우
일본이 우리 역사를 왜곡시켰다.
라고 하니깐 우리도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던 임진왜란을
변형..엄연히 따지면 일종의 왜곡으로
맞서 싸우고 있지 않나요?
심리학에서 사람의 심리적 불안증 중에
방어기제로는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승화`라고 합니다.
이 방어기제는 모든 방어기제 중에
가장 좋은 방어기제라고 하는데,
과연 이 승화는 무엇일까요?
예로, 고등학교 교과서 `교련` 과목에 서술된 바로는
`골목대장이 장군이 되는 경우` 와
`불구의 몸을 지닌 사람이 불구의 자식을
정성껏 돌보는 경우` 라고 서술되어 있더군요.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래요.
승화라는 것은
자신이 받아왔던 억눌린 심정이나
여러 현상들을
좋은 쪽으로 배푸는 심리를 말합니다.
자신이 나쁜 일을 당하였다면
그 일을 가지고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그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 거에요.
무언가 느껴지시지 않나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이 왜곡을 하였다고 해서
우리마저 왜곡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진실을 가르치고, 배우고, 이어나가면
왜곡은 진실의 힘 앞에서 무릎꿇게 됩니다.
제 경험담 이야기를 하나 해 보지요.
예전 학창시절,
좋아하던 여자친구 한 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무척이나 싫어했었나봐요.
당시 저는 고집이 세고 억셌기 때문에
끝까지 따라다녔고,
결국 12번을 그 친구에게 채이고 말았습니다.
12번째 채인 날...
상심에 빠져 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혹시 내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생각한다면....정말로 잘 해줄 자신 있는데...
적어도 나는...
그 친구처럼 하지 않을 자신 있는데....
라고요...
말이 쉽죠.
사실대로 말해,
아무리 자기를 좋아해 준다고 해도
자신이 마음에 안들고 싫어하면
어쩔 수 없잖아요?
분한 마음에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저도 인간이기에 그럴 수 만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줄 만큼은
아니게 할 순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따듯한 말 한마디면.....
승화에 대해 잠시 어디서 이야기를 듣다가
마치 제 과거의 이야기 같아서
생각해 보았었죠.
그것이 설마 역사왜곡 사건같이
대형 사건과 연관시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닮지 않았는데 닮은 듯하다...
데스페라도스와 임진록2+조선의 반격 같군요.
세상에는 아직도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은 듯해요.
아직도...
가끔..
어쩔 때는
따듯한 말 한마디가
던져주는 동전보다도 소중할 때가
아주 가끔은 있답니다.
마음마저 차갑게 얼어붙지 않았더라면 말이죠.
오늘도 저희 칼럼 읽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이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게임으로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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