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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intro—intercolumn

칼럼소개 특 38 호> > "팝 음악 이야기"

by e-bluespirit 2001. 7. 27.












Simple Man - 리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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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반 젠트 - Ronnie Van Zant (1948 - 1977 보컬)

게리 로싱턴 -Gary Rossington (1951 기타)

알렌 콜린스 - Allen Collins (1952 - 1990 기타)

에드 킹 -Ed King (기타)

스티브 게인스 -Steve Gaines(기타)

래리 정스톰 -Larry Jungstrom (베이스)

봅 번스 -Bob Burns (드럼)

빌리 파웰 -Billy Powell (건반)





비가 오는 날엔 역시 블루스 음악이 ~~~.



아까운 천재 "로니 반 잰트(Ronnie Van Zent)".
남부 락을 대중화 시키고 음악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 그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같은 날 태어나진 못했지만 같은 날 운명을 같이한 비운의 그룹 "리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



그들이 1973년 발표한 명반 " Pronounced Leh'-nerd Skin'-nerd".
이 앨범은 자신들의 정통 남부 락 음악성과 우리의 취향에도 맞는 음악성이 동시에 속해있다.
미국 남부는 흑인들이 많이 있었다. 자연적으로 블루스 음악등 흑인음악이 백인들에게도 스며든다.



****음악 감상 ****


Simple Man - 정말 아름다운 가사...



아주 맑은 기타의 아르페지오 주법이 우리의 마음을 넓다란 자신들의 음악적 들판으로 인도한다.

베이스의 인상적인 연주.....소의 울음처럼 들린다. - 특히 베이스를 주목하자.!!!

블루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건반 (올갠)의 소리도 역시 당연하게 바닥에 깔린다.

드럼의 심벌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노래의 코드는 아주 간단하다. 락 음악의 특징인 3개의 코드.

이 3개의 코드가 계속 반복한다.

그리곤, 블루스 냄새를 이렇게 해결한다.

블루스 전통적인 악기의 음색과 바로 노래 멜로디에 블루스 스케일(3음, 6음,) 을 사용하여 반음을 내려준다.

노래엔 정말 많이 사용하였다. 블루스 스케일을.....



이렇게 해서 우리 귀에 단순한 락 화음을 블루스로 들리게 한다.

의외로 기타 연주에서는 블루스 스케일을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





여러분들은 특히 로니 반 젠트의 노래에 많이 귀를 기울이시길...

노래의 가사도 흑인들의 성향인 블루스적인 가사를 다루고 있다.



엄마가 자식에게 인생의 최고를 들려 주는 이야기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게도 너무나 정확하게 인식 되어야 할 이야기다.!!!

인생의 최고는 자신을 찾고,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산다는 교훈.

물론 착하고 단순한, 소박한 사람이 되라는 인생의 법칙을 노래한다.



로니의 노래에 실린 감정은 너무나 훌륭하다.!!!!

엄마가 들려준 이야기를 회상하는 마음으로 그의 감정을 들어보자.!!!



흑인들의 감정을 백인의 감정으로 다시 소화해 특유의 감정의 노래가 되어 흐른다.

멤버들도 감탄한 로니. 그는 모르는 것이 없었다한다.

이것은 로니의 음악적인 고뇌와 노력이 빛을 발한다 하겠다.



이 곡에선 기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노래와 베이스의 역할이 탁월하다.



베이스의 연주는 너무나 획기적인 연주방식을 들려준다.

아주 부드러운 (코러스(기타 이펙터)를 사용한 것 같기도 하다..) 음색으로 리듬을 연주하는 소리가 노래 전체에 흐르고 있다.



필자가 여러 번 알려드린 것처럼 이런 편곡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외국의 락 음악은 정말 베이스가 아주 깔끔하다.

그러나, 아주 획기적인 이런 편곡으로 위험을 안고 그것을 최상의 실력으로 안고 가고 있다.

아무나 이렇게 하면 안된다.!!

베이스의 리듬을 귀로, 다음엔 입으로 따라하면서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중간 음역대를 사용하고 아주 부드럽게 베이스 멜로디를 엮어 나간다.

이렇게 화려한 연주와 반복은 아주 크나큰 원을 느끼게 한다.

그 원안에서 우리의 감정을 잡아두는 것이다.

그리곤, 전체 악기들이 주된 리프로 한 번씩 부셨다가 다시 원을 그리는 형태...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다 바위에 부딪히는 형상으로 표현하겠다.

이 표현을 기초로 감상하시면 아주 적절하실 것이다.!!



드럼의 심벌은 너무나 막강하다. 과한 면이 좀 지나치다...

이 때는 거의가 이랬다. 그러면서 많은 발전을 하게된다.

지금은 드럼 심벌 소리들이 아주 작은 편이다. 귀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물론 상업적인 면과도 관계가 많다.

그러나, 드럼 심벌만큼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의외로 드럼 음색이 탁월한 앨범들은 아주, 아주 극소수이다....



둘 중의 하나다.

프로듀서는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룹이 고집을 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프로듀서가 고집했을 수도 있지만 (필자 생각엔 거의 희박한 가능성)

이 때의 방식은 그래서 조금씩 바뀌는 것이다.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이고 라이브는 라이브이다.!!!

라이브의 생동감과 강력함을 나타내야 하기에 스튜디오 작업이 힘들다.

그렇게 발전을 해왔다.



베이스, 드럼, 드럼의 발 베이스, 드럼의 심벌 등은 정말 절제해야 할 악기다.

왜냐면 다른 음들을 먹어치워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음악이 아니지.....



차안에서건 오디오이건 베이스와 드럼의 발 베이스 등을 제일 크게 수퍼 베이스로 듣고 다니는 이들이 거의 90% 이상이다.

그렇게 들어서는 안된다. 세심하게 들어야 한다.

위대한 건축물의 기초만 보고 다니는 꼴 아닌가???

음악 듣는 이가 귀를 둔하게 만든다는 것은 도끼로 정글 숲을 헤치는 모양이랄까....



앨범 프로듀서는 "알 쿠퍼(Al Kooper)" 가 참여하고 있다.

70년대 사운드에서 그를 빼 놓을 수 없다.

이 앨범도 탁월한 70년대 사운드와 편곡을 들려준다.!!

이런 사운드는 너무나 그립다.



물론 엔지니어나 프로듀서들은 이제는 이런 방식을 사용하진 않는다.

시대의 흐름도 있지만,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느니 디지털을 이용하여 수정을 가할 때나, 편집할 때 상상도 못할 시간을 줄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탕은 이 방식을 기초로 하고 있다.



당연히 연주실력이 우선 바탕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기계가 인간을 따라 갈 수 있겠는가!!!!



그의 고향엔 로니 반 젠트 기념 공원이 있다..(The Ronnie VanZant Memorial Park)



그리운 로니 .......



***음악 감상 ***


Tuesday`s Gone


그들의 가장 블루스 적인 곡 중의 하나다.

국내의 취향엔 적격이고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지만 음악적으론 별 큰 가치나 의미는 없다....



역시 노래에 거의 모든 훌륭함이 쏠려 있다.

기타리스트들의 실력은 로니의 노래를 받쳐주지 못한다...

실력으로 로니에게 많이 모자란다.



그러나, 그룹엔 그런 현실이 거의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슈퍼 그룹들은 많지 않다......



***리너드 스키너드 (Lynyrd Skyny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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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음악 싸이트 = 네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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