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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美 Beauty An 18th century Korean beauty. Attributed to Kim Hong-Do (A.D. 1745- ?) ©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지금까지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 있는 원리는 조화나 균형에 있다고 여겨왔다. 플라톤에 의하면 모든 미적 대상은 ‘미’의 이데아를 분유(分有)함으로써 비로소 아름답다고 하였다. 미는 개체의 감각적 성질에 있는 .. 2004. 4. 5.
自 然 , 藝 術 , 美 에 對 한 斷 想 (2) 石 丁 南 宮 勳 예술과 미 예술과 미 사이에는 어떤 것이 목적이고 수단인지 분명하지 않다. 우리는 자신의 예술 속에 미를 찾기 위하여 때때로 선인의 명작을 흠모하거나 그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래서 전통형식은 소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선인들이 이룩한 미를 찾다 보면 예술은 망각하기 .. 2004. 2. 13.
自 然 , 藝 術 , 美 에 對 한 斷 想 (1) 石 丁 南 宮 勳 자연과 예술 영원한 독서는 자연이라 하듯이 예술의 스승은 자연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다. 항상 되풀이 하는 이 말을 얼마나 깊이 음미하고 표현하는가는 바로 예술가의 창조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어떤 성현의 말씀이나 어떤 위대한 작품일지라도 자연보다 불완전하다. 왜.. 2004. 2. 2.
石丁 南宮勳 美術館 石丁 南宮勳 안개 안개는 거대한 矛盾의 못물 속에서 피여 난다 젖 및 안개는 하늘을 받드는, 기둥 옆으로는 무지개 같은 구름다리로 핀다 안개 속에는 아무도 없다 다만 두꺼비 한 마리가 뱃대기로 宇宙의 中心에서 끓어오르는 맑은 대기를 숨쉬고있을 따름이다 아침에는 안개 속에서 사람들이 쏟아.. 200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