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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의 새해4

나는 모른다 < 나는 모른다 >“모르니까 신비다. 알아버리면 신비니 뭐니 하는 것은 없다.”면서 과학적으로 찾아내면 알게 되어 신비가 없다는 놈은 미친 놈이다. 우리가 알려고 하는 원인 결과는 신비에 귀결된다. 원인과 결과는 아무리 찾아들어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원인도 끝이 없고 결.. 2013. 5. 19.
생명은 영원한 모험 < 생명은 영원한 모험 > 생명이란 영원한 모험입니다. 죽을 각오가 아니라 아주 죽어서만 살아날 수가 있습니다. 이대로 어물어물 제 발등의 불만 끄려다가는 전체가 죽음의 골짜기로 몰려들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이 앞에 가로막힌 이 강을 건너뛰어야 합니다. 거기만 자유가 있습.. 2013. 4. 27.
잡은 손을 놓쳤다가는 < 잡은 손을 놓쳤다가는 >뭉치는 일입니다. 잡은 손을 놓쳤다가는 모든 것이 다 허사로 돌아가고 죽고 맙니다. 역사적 행동을 하는 동안은 몸과 마음의 온 힘을 손에만 모으는 것입니다. 모든 혁명의 실패는 결국 결속이 무너지는데서 옵니다. “비약의 새해” 함석헌 전집 8권 35쪽. &l.. 2013. 4. 13.
늘 삶 < 늘 삶 >남부럽잖게 살다가도 싫은 죽음 당하는 이 많고 많다오.억울하게 살다가도 옳게 죽음이 늘 살 길이라.내 솟난 얼이 늘 살고 뒤댈 씨알 낳아 살 테요.(다석일지 1960년 5월 12일) < 풀이 >떵떵거리고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도 남부끄럽게 죽는 이들이 많다. 목사라면서 죽기 싫.. 201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