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싸움은 이제부터4

온 세상이 하나 됨을 향해 움직이려 한다 < 온 세상이 하나 됨을 향해 움직이려 한다 > 어떻게 대동(大同)이 될 수 있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마침내는 하늘로 되고 하나가 된다. 모두가 하나인 하늘로 들어가야 한다. 하늘이 정의이므로 최후의 승리를 한다는 것은 하늘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온 세상이 확연히 대동으로 .. 2010. 8. 8.
사자를 이기는 아메바 < 사자를 이기는 아메바 > 민중이 지배자에게 결러 대는 것이 아메바가 사자에 대드는 것 같고, 정의감이 권력에 반대하는 것이 빗방울이 바위를 때리는 것 같으나, 바위는 다 할 날이 있어도 빗방울에는 다할 날이 없으며 사자는 죽는 때가 있어도 아메바는 끝이 없다. 절대로 그 기운 죽을 수 없.. 2010. 6. 19.
시점 時點 은 생각을 찍는 점이다 < 시점(時點)은 생각을 찍는 점이다 > 여기서는 이때껏 살아온 세계의 총결산을 하는 동시에 앞으로 되어 나올 세계의 알을 배게 된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현재의 시점이다. 시점이라기보다는 사점(思點), 곧 생각 찍음이라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지나간 모든 세계는 기억이라는 정.. 2010. 5. 24.
삶의 매듭과 일의 마디 < 삶의 매듭과 일의 마디 > 한 해 동안 하늘을 뚫을 듯이 자라는 대나무에도 매듭이 있고, 백 천 길 물밑 속에서 배를 지키는 닻줄에도 고리가 있다. 삶은 구절이요 일은 마디다. 그 마디마디를 야무지게 마무르고 그 구절구절을 다부지게 매듭 맺음이 곧 그 생명을 무한히 연장하고 그 일을 영원히 .. 201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