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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들힐의 명상5

以變爲常 변해야 불변이 된다 2016 賀正 충, 신, 습은 보기에는 서로 다른 세 가지 같으나 결국 하나입니다. 충이 따로 있고 신이 따로 있고 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곧고 곧은 속의 속 그 믿음을 '익힌(이킨)'다는데, 무엇이 둘이고 무엇이 셋이겠습니까? 이것 역시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것도 하나밖에 안 됩니.. 2016. 1. 1.
어디서 삽니까? "어디서 삽니까?" "우주에 삽니다"(<다석강의> 292쪽) 오늘은 여러분이 좀 아는 말씀인 일삼성(日三省)이라는 것을 내걸었습니다. '일삼성'은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말씀입니다. 증자(曾子)라는 사람이 말한 것으로 일삼성, 곧 하루 세 가지로 나를 살펴본다는 예부터 유.. 2015. 12. 5.
크신 그대 높으신 그대 무거운 그대 은근한 그대 맨 첨과 맨 끝을 찾는 것은 이 속(中)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참나(얼나) 때문이다. 이 마음속에 맨 첨과 맨 끝을 찾는 것이다.시작이 있고 마침이 있는 상대적 존재인 제나(自我)에게는 절대존재인 얼나(靈我)가 첨이요 끝이 된다. 얼나가 시간 공간의 맨 첨과 맨 끝에 있는 것처럼 생각되.. 2015. 11. 7.
조히 한 얼 줄 '실컷 따위의 말'은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말이고, '조히 한 얼 줄'은 <성경> 말씀입니다. 영원한 생명줄을 붙잡고 조히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새삼스럽게 이상한 말은 찾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말을 찾아야 합니다. 이 사람이 여기에 내놓은 말도 결코 어려운 .. 2015. 10. 3.
다석강의 조히 산다는 것은 세상을 쉽게 산다든지, 평생 빚지지 않고 산다든지 하는 것으로 되지 않습니다. 우주 안에서 참혹한 것이나 보기 싫은 것을 보지 않고 사는 것을 조히 산다고 하지 않습니다. 기왕에 어머니 뱃속에서 열 달을 조히 살았으면 잘 나와야 하고, 또 세상에 나왔으면 조히 살.. 201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