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 장 1-13 절 입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진리의 원천이자 비견할 수 없는 지혜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요시야의 아들 아마샤에 대한 교훈입니다.
1. 그는 모세의 율법을 존중했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찾아내어 죽였지만 그 자녀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인해 죽을 뿐'이라는,
소위 연좌제를 실행치 말라는 말씀을 따랐습니다.
당시에는 당연히 역적의 자녀들도 함께 죽임을 당하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모세의 율법을 존중했습니다.
인간의 판단과 지혜보다 율법을 더 소중히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소중히 여기면 하나님도 그를 소중히 여겨 주십니다.
2.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에돔과 전쟁이 벌어지자 아마샤는 은 100달란트로 북 이스라엘의 용병 10만 명을 고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와 함께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미 돈은 지불했고, 전쟁은 곧 일어날 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그보다 많은 것으로 보상해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마샤는 어렵게 결단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의 결단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3. 그는 순종함으로 형통함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려운 결단을 하자 하나님은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은 100 달란트와 용병 10만을 포기했지만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세상은 확률의 법칙이 지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힘 센 자가 약한 자를 이깁니다. 많은 수가 적은 수를 이깁니다.
그러나 때로 이런 확률과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일들이 존재합니다.
확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진리에 따라 행동하는 자를 하나님은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됩니다.
순종은 믿음을 요구합니다. 기적을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먼저 순종하십시요. 형통함이 따를 것입니다.
역대하 26 장 1-23 절 입니다.
요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불륜 행각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불륜 황제라는 별명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 신앙안에서도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세상을 쫓는 모든 행위는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연애하는 자를 따라가는 간부(奸婦)와 같습니다(호 2:13).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웃시야 왕이 나옵니다.
1. 그는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는 형통했습니다.
그의 나라는 잘 정돈되었고, 그의 군대는 잘 조직되었고,
모든 무기도 공교하게 만든 것들로 잘 무장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이 저 멀리 애굽의 변방까지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역대기 기자는 '기이한 도우심'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웃시야 왕만이 기이한 도우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습니다.
그 '기이한 도우심'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면 늘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그는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해 지고 말았습니다.
웃시야는 강성해지자 교만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했는데 그 죄는 제사장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성전에서 스스로 분향하려 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 아사랴는 용맹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들어가 왕을 가로막았습니다.
제지를 당한 왕은 분노했습니다.
신앙인 웃시야가 아니라, 성공에 도취되어 교만해진 절대 권력자의 모습입니다.
은혜를 망각하면 인생은 교만해 집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깨닫지 못한 인생은, 형통함이 자신의 능력인양 착각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강해질때 위기를 맞는 법입니다.
외부의 적들이 사라지면, 내부의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 싸움에서 이겨야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3. 그는 추락하는 인생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의 이마에 나병이 발했고, 그 병으로 왕궁에서도, 성전에서도 쫓겨나 살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졌기에 그의 비참함은 더 컸을 것입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이고, 나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합시다.
역대하 27 장 1-9 절 입니다.
출발은 좋았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출발은 연약했지만 점점 강성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담은 출발은 연약했지만 점점 강성해져간 사람이었습니다.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아버지가 성전에서 분향하려다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나병을 얻어 죽습니다.
부왕의 흥망성쇠를 목도하면서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높은 지위에 오르고도 교만하여 추락하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을 살피고 겸손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연약함이 무기가 되는 자
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는데도 백성들은 부패했다고(2) 성경을 기록합니다.
그 말은 백성들이 왕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왕권이 연약했다는 것입니다.
요담 왕은 그래서 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을 것입니다.
가난, 질병, 이런 저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때로 우리를 영적이 유익으로 이끌어 줍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오히려 강함으로 바뀌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고후 12:10).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연약했던 요담은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였고, 암몬과의 전쟁에서도 승리를 이룹니다.
시작은 연약했으나 나중은 강성해졌습니다.
3.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걷는 자
역대기 기자는 요담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걷는 자였다고 기록합니다(6).
그는 점점 강성하여져 갔습니다. 점점 입니다.
하루 아침에 뭔가를 이루려는 것은 좋은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점점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 점점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점점 강성해져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니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역대하 27 장 1-15 절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 자녀들을 사랑해도 그들이 잘못하면 혼을 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잘못하면 징계하십니다.
물론 부모의 징계가 그렇듯이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징계가 아니라 우리를 바로 잡으시고 온전케 하시려는 징계입니다.
그 징계를 받을 때 자신을 빨리 바로보고 돌이키는 사람은 용서받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저버린 자' 와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자'를 대조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저버린 사람 아하스
유다 왕 아하스는 대놓고 우상을 섬긴 왕이었습니다.
그는 바알 우상을 만들어 섬겼으며, 인신제사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온 나라안에 우상이 가득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로 그는 전쟁에서 패했으며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사라지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2. 자신을 돌보았던 사람들
이스라엘은 유다와 싸움에 승리한 후 20만명의 포로를 끌고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선지자 오뎃이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남을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며서 오뎃은 형제들인 유다 백성들을 풀어주고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3. 가장 빠른 회복의 길
오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해들은 지도자 몇 사람이 일어나 포로들을 돌보아주고 돌려보내도록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다음에는 행동에 옮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긴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자신을 바로 보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 겸손히 행하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말씀을 거울 삼아 늘 자신을 돌보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역대하 28 장 16-27 절 입니다.
우리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부족하지 않고 풍요로우면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고,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곤고해지면 믿음이 약해져서 범죄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울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하스왕은 곤고할 때 하나님을 떠남으로 멸망의 길로 간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했습니다.
아마샤 왕때 유다는 에돔과 싸워 승리했습니다. 웃시야 왕때 불레셋과 싸워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때에 이르러서는 저들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들과 전쟁이 벌어지자 하나님을 저버리고 앗수르를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앗수르의 침략을 받습니다.
성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 있던 보물까지 다 걷어서 가져다 주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유익이 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는 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배신입니다. 그리고 낭패입니다.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2. 그는 곤고한 가운데 더욱 범죄했습니다.
아하스의 곤고함의 원인은 우상숭배였습니다.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왔으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몰두하고 말았습니다.
성전의 문을 닫았고, 성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했습니다.
예루살렘 구석 구석에 이방신의 제단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내가 낳은 자식은 내가 징계할때 내 품에 파고 들지만, 남의 자식은 도망갑니다.
참된 신앙인은 곤고한 때일수록 하나님을 찾습니다.
곤고할 때 오히려 믿음의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그는 하나님의 진노하심 아래 놓이고 말았습니다.
그의 인생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마감했습니다. 헛된 신과 함께 망한 것입니다.
고통의 순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모든 것을 아뢰고 인생을 맡기는 자를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곤고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여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모두가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역대하 29 장 1-11 절 입니다.
수많은 반전들이 성경에는 나옵니다. 아마도 가장 큰 반전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일 것입니다.
열왕기나 역대기를 보면 선한 왕에게서 악한 아들이 나오기도 하고 악한 왕에게서 선한 왕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하스 왕은 가장 악한 왕에 속했지만 그의 아들 히스기야는 다윗이후 선한 왕에 속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 갑니다. 아니 지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새것이 되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히스기야 왕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새출발을 할 수 있는지 살펴 봅시다.
1. 성결케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른 첫째해, 첫째달에 성전 문을 열고 쇠락한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또 그동안 성전에서 밀려났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불러 성결을 촉구했습니다.
아하스 왕의 통치시기에 성전의 문은 닫혀있었고, 예배는 드려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우상의 전을 만들어 온 백성이 우상을 섬겼습니다.
왕과 제사장 그리고 레위인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성결을 다짐했던 것입니다.
백성들 앞에서 본을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면 먼저 성결해야 합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새롭게 몸과 마음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
2. 실패와 징계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유다가 당하는 고통의 이유는 하나님께 지은 죄 때문입니다.
전쟁에 패하고 자녀들과 아내들은 포로로 끌려가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른 이방 민족의 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지은 죄를 깨달아야 합니다.
3.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살 것을 언약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새롭게 언약을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을 불변하시지만 우리는 날마다 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언약을 지키기로 다짐해야 합니다.
그것이 새로운 출발입니다.
실패는 그 실패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정말 실패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 가능합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 변화된 인생을 시작하기를 결심해야 하겠습니다.
복된 하루 되세요.
http://sahnsem.com by Pastor Joseph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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