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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Bible—study

2 Chronicles 역대하 30 - 32 장

by e-bluespirit 2009. 12. 21.

 

 

 

 

 

 

 

 

역대하  30 장 1-12 절‏ 입니다.

 

얼마전 인도 수상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때

어떤 인도계 미국인 부부가 초청장도 없이 백악관 파티에 몰래 참석해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 부부는 대통령과도 부통령과도 그리고 백악관의 실세들과도 두루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자랑삼아 그 일을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그 일로 대통령 경호실은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힘있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기를 원하고 또 그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 입니다.

오늘 말씀은 히스기야 왕 시대에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며 유월절 절기를 회복한 역사를 살펴보려 합니다.


1. 유월절을 회복한 자

우리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립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테두리를 넘어 각자 원하는 대로 살라고 부추킵니다.

그런 인생의 종말은 결국 영원한 멸망입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입니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유다의 비극은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범한 데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을 회복하고자 한 것은 그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하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의 회복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처음 은혜와 구원을 기억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그분의 자비를 얻는 일이었습니다.


2.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

유월절을 회복한 것은 하나님께 돌아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누구든지, 어떤 형편에 있든지 다 받아주십니다. 그 분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나누어 다 말아 먹었던 탕자가 돌아 왔을때도 아버지는 그 아들을 받아 주었습니다.


3. 비웃는 자들과 감동한 자들

유월절을 지키자는 왕의 전갈과 편지를 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 였습니다.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고, 감동되어 함께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경고를 비웃었던 사람들은 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 그렇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 굳은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로 나아갈 때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생에서도 내생에서도 복을 받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말씀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복되고 건강한 날 되세요.

 

 

 

 

 

 

 

역대하  30 장 13-27 절‏ 입니다.

 

옛날에 사람을 중용할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기준으로 뽑았답니다.

신은 사람의 겉 모습이고, 언은 언변이며, 서는 학문이요, 판은 판단력 즉 지혜를 의미했던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이 중용되었을 것입니다.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교훈이 있습니다.


1. 무교절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오랫만에 하나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의 일이라 제사장들도, 제사장을 돕는 레위인들도 허둥거렸습니다(15절).

그러나 모세의 규례대로 정결례를 행하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규례를 어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결례를 행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밝혀지자 성전에 모였던 사람들이 술렁거렸을 것입니다.

첫째는, 정결례를 행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둘째는, 정결례를 행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원망하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그때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기도 합니다. 저들의 잘못됨을 용서주실것을 말입니다.

우리도 교회 생활을 하면서 흔히 겪는 일입니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교회 안에 이런 저런 분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은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치유가 있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백성을 고치셨더라' 고 했습니다(20절).

표준 새번역은 '백성의 아픔을 치료하셨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쳐 주십니다.

내가 고치려 하지말고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이 고쳐 주십니다. 치료해 주십니다.


3.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 그리고 온 나라안으 나그네들까지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25-26절).

이것이 온전한 예배이고 또 교회의 모습입니다.

부족하지만, 연약하지만 그 연약함을 안고 하나님께 나아가 온전케 해주심을 간구하고,

하나님을 그 중심을 보시고 온전케 해주시고 그래서 거기에 기쁨과 감격이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기 보다 위하여 기도하는 복된날 되시길 바랍니다.

 

 

 

 

 

 

 

역대하  31 장 1-8 절‏ 입니다.

 

어쩌다 한번 하는 행사는 열심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계속하는 것입니다.

특히 경건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매일 새벽기도하는 것, 주일 마다 예배드리는 것, 이것을 지속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정말 좋은 것은 거저 얻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힘써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 시대에 회복된 유월절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마치 화려한 결혼식은 일생 한번이지만 그 다음을 현실속에서 이리저리 부대끼며 살아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유월절 축제가 끝난 다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지속하도록

히스기야 왕이 어떤 일을 했는지를 통해 교훈을 얻으려 합니다.


1. 유월절 부흥운동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

유월절 절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유다의 여러 성읍들에 남아있던 주상들과 아세라 목상 즉 우상들을 찍고 깨뜨렸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스스로 그 일을 행했습니다. 유다지역 뿐만 아니라 북 왕국 이스라엘의 지역까지 그리했던 것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진정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실천합니다.


2. 히스기야의 모범.

이제 지속적으로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일을 하기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다시 모으고 그들에게 임무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활을 위해서 왕은 자기의 재산을 내놓았습니다.

왕이 이렇게 하자 예루살렘 사람들 그리고 나중에는 유다의 여러 성읍의 사람들도 함께 동참했습니다.

좋은 일에 힘을 합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선한 일은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지도자의 솔선수범이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3. 마음음과 힘을 모으다.

마음이 움직인 백성들은 많은 재물을 예배를 위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달에 가져온 재물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끝났습니다. 그만큼 많이 가져왔던 것입니다.
스스로 우상을 제거하는 신앙인의 결단,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헌신, 그리고 그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협력,

이런 것은 오늘 우리 교회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야 할 개혁의 내용입니다.


 

좋은 일에 힘을 더하시는 날 되세요.  

 

 

 

 

 

 

 

 

역대하  31 장 9-21 절‏ 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곳에 쓰지못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것도 없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백성들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헌신에 감동된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차고 넘쳤습니다.

급기야 그 예물을 전문으로 관리해야 할 사람까지 세워야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예물을 잘 관리했습니다.


1. 부족함 없게 되었습니다.

성전의 재정을 차고 넘쳤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넉넉하게 사용하고도 남았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이 사건을 두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고 (10절)에 기록했습니다.

규례대로 하나님께 드렸더니 하나님을 백성에게 복을 주셨고, 성전 예배 드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우셨다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한 후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 성막을 지었습니다.

아무런 경제활동도 할 수 없는 광야에서 저들은 성막을 지어 하나님께 드림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백성을 광야를 다 지나도록 먹이시고 마시우시고 입히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것을 먼저 드리면 하나님께서 생각치도 못한 방법으로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2. 관리자들을 세우다.

성전의 방들을 정돈하고 열두명의 관리자를 세워 헌물을 관리토록 했습니다.

신앙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먼저 성전의 곳간이 비었습니다.

빈 방에 아무거나 들여다 놓았습니다. 더럽혀진 것입니다.

그 방들을 정리했다는 것은 제자리를 잡았다는 것입니다. 원래의 용도대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세워서 그들로 그 일을 하게 했습니다.


3. 하나님 앞에서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언제나 선과 정의와 진실함을 행했습니다. 변치 않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말입니다.

종교 개혁자 칼빈은 평생 그의 가슴에 '코람 데오'(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 란 표어를 품고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 각자도 자기의 자리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역대하  32 장 1-19 절‏ 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 믿음안에서 충성스럽게 헌신했는데도 어려움이 왔습니다. 앗수르가 침략해 온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경륜안에 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앗수르의 침략에 히스기야 왕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 봅시다.

 
1. 충성 이후에 찾아온 환난
 
유월절 절기를 회복하고, 우상들을 몰아내고, 성전을 정화한 다음 성전에서의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그 모든 일에 히스기야는 앞장서서 충성했습니다. 그럼에도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앞에 죄를 지었다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 충성스런 왕과 백성들이었습니다.

상당히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련은 히스기야와 유다의 이름을 당시 온 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왕은 백성의 지도자들을 모아 앗수르를 막을 대책을 의논했습니다. 우선 성 밖에 있던 물의 근원을 성 안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쌓았습니다. 외성을 쌓고, 무기와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감당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함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왕은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앗수르 왕이 의지하는 우상들과 그의 군대보다 크시다'(7절)라고 선포합니다.

앗수르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다보다 큰 북 왕국 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계셔서 도우실 것이라고 백성들을 격려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좋은 소리를 자꾸 들어야 합니다. 백성들은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십시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http://sahnsem.com by Pastor Joseph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