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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live—Library

사랑으로 나를 버리고, 사랑으로 나를 채우고 - 조창인 김광일

by e-bluespirit 2010. 4. 18.

 

 

 

 

 

 

 

 

 

 

사랑으로 나를 버리고

 

 

제1부 사랑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입니다

제2부 사랑은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입니다

제3부 고통은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제4부 사랑의 완성은 비움입니다

 

 

 

 

사랑으로 나를 버리고, 사랑으로 그를 드러냅니다.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내 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으로 나를 채우고

 

제1부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제2부 그리움은 덜어내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제3부 사랑의 이유는 몰라도 좋습니다

제4부 뛰어난 사람, 그리고 괜찮은 사람

 

 

 

 

 

다시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일에 후회는 없습니다.

후회가 있다면, 단지 이것뿐입니다.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쳐버렸다는...

 

그대, 젊은 벗들이여!

지금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그를 살리고, 내가 사는 길입니다.

 

 

 

 

 

 

 

 

 

 

 

'가시고기'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조창인의 신작.
발표한 여러 소설 속에서 일관되게 '사랑'을 추구해온 작가가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의 결과를 글로 풀어내어 독자의 생각을 푸근히 감싸면서도 강렬한 메세지를 전해준다. 작가의 체험에서 나온 절심함이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고 바로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내용에 동감하게 만들고 책을 덮고 난 후에도 숙연해지게 한다. 삶의 방법이면서 삶의 지혜이기도 한 사랑의 방법에 대해서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세상 모두가 사랑의 대상이며 젊은 벗들에게 지금 당장 사랑하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사랑으로 나를 채우고>와 함께 나를 비우고 채우는 과정이 모두 사랑이며, 그것이 바로 살아가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김광일 화백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그림과 어우려져 글의 감동을 더한다.

 

 

 

 

 

 

 

 

 

 

추천평

 

가출한 주유소 여종업원이 자취방에 굴러다니는 조창인의 책을 읽고 집에 다시 돌아가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미워했던 아버지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한다. 책 한 권이 이 세상 사람, 특히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책일 것이다. 가난하고 곤고한 사람이 잠들기 전 책을 읽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면 눈물자국이 책갈피에 묻어 있을지라도 마음에 사랑의 기운이 샘솟았다면 이 또한 어찌 가치 있는 책이 아니라 할 것인가. 이미 여러 권의 그런 소설을 써온 그가 다시 이런 산문집을 낸 것은 소외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소설을 쓸 수 있게 한 힘이었노라고 고백하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

- 박완서(소설가)

 


오늘 우리는 풍요 속에 살면서도 늘 궁핍하고 빈곤을 느낀다.
우리들의 그런 구멍 뚫린 삶을 진정으로 채워주는 이야기들이 있다.
바로 작가 조창인이 엮어 가는 사랑의 이야기이다.
이 글들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 깊어지고 함께 나아가고 조금은 더 평화로운 세상에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변호사)

 

 

 

 

 

 

 

 

 

 

 

 

저: 조창인

 

チョ チャンイン,趙彰仁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잡지사와 신문사 기자로 여러 해 동안 일했으며, 출판 기획팀을 이끌며 생명력 있는 많은 책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선 뒤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그녀가 눈뜰 때』, 『먼 훗날 느티나무』, 『따뜻한 포옹』을 발표했다.

2000년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시고기』를 시작으로, 2001년 외딴 섬 등대지기와 어머니의 화해를 그린 『등대지기』, 2004년 부모를 잃은 소년의 눈물겨운 삶을 그린 『길』,2005년 남녀 간의 사랑이 가족 간의 끊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완성되는 감동의 이야기 『첫사랑』, 2007년 머나먼 길을 돌아 다시 소중한 사랑을 찾는 부부 이야기를 그린 『아내』 등을 통해 핵가족화,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가족 사랑의 의미를 각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특히 『가시고기』는 대형 서점들에서 ‘다시 읽고 싶은 책’‘스테디 셀러’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으며, MBC 느낌표 선정 읽고 싶은 소설 1위(2001년), EBS 조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16위(2002년), 문화관광부·교육부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200만 독자를 감동의 세계로 이끌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깃든 따뜻함을 그려내고 싶다는 작가는 오늘도 외딴 집필실에서 자신을 가둔 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그림: 김광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미술대전 한국화부 대상을 수상했고, 서남미술관, 미도파갤러리, 백송화랑, 수목화랑, 화랑미술제, 청담미술제에서 기획 혹은 초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기획전, 초대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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