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e—live—Library

2009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by e-bluespirit 2011. 5. 26.

 

 

 

 

 

 

 

 

 

 

 

 

젊음이여, 우리가 문학을 두고

또 무엇에 미칠 것인가?

 

 

 

 

전국의 일간지 모집, 신춘문예에 당선된 14편의 소설을 한데 모았인간이 존재하는 한 소설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신념을 공유하고 있을 새내기들의 작품은 소설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겐 그 시대의 문학적 유풍과 삶의 환경을 스케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작가 지망생에게는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심사평을 참고 삼아 이들 신예작가들의 역할과 활동이, 침체된 소설 문단을 견인하는 새 동력제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경인일보 - 이연희 - 핀란드에서는 정말 자일리톨을 씹을까
경향신문 - 현진현 - 글렌 굴드 이야기
국제신문 - 김성문 - 모던 에덴
대구매일 - 김은아 - 탱고
동아일보 - 이동욱 - 여우의 빛
무등일보 - 이수진 - 원초적 취미
문화일보 - 황지운 - 안녕, 피터
부산일보 - 김숙희 - 보리수 여인숙
세계일보 - 박화영 - 공터
전남일보 - 노혜옥 - 견착
조선일보 - 채현선 - 아칸소스테가
중앙일보 - 김성중 - 내 의자를 돌려 주세요
한국일보 - 김금희 - 너의 도큐멘트
한라일보 - 선영동 - 꽃감관

 

 

 

전국의 일간지 모집, 신춘문예에 당선된 14편의 소설을 한데 묶은 『2009 신춘문예당선작품집』이 한국소설가협회에 의해 발간되었다. 매년 1월 1일 원단 신문에 발표되는 신춘문예는, 문단 등용을 꿈꾸는 문학도뿐 아니라 일반 독자까지 설레게 하는, 그야말로 화려한 문단 데뷔의 향연이다.
인문학의 몰락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설의 죽음이 심심찮게 거론되는 시점에서도, 소설 학습을 통한 인간탐구의 열기만은 더욱 넘쳐나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설명되는 것인가. 아무튼 인간이 존재하는 한 소설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신념과 함께, 문화 창달의 새로운 주역이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등단한 새내기들의 작품은, 그래서 우리들에게 더욱 든든한 희망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전국 각지의 유수한 신문을 통해 당선된 작품은, ‘핀란드에서는 정말 자일리톨 껌을 씹을까’(이연희-경인일보), ‘글렌 굴드 이야기’(현진현-경향신문), ‘모던 에덴’(김성문-국제신문), ‘탱고’(김은아-대구매일), ‘여우의 빛’(이동욱-동아일보), ‘보리수 여인숙’(김숙희-부산일보), ‘원초적 취미’(이수진-무등일보), ‘안녕,피터’(황지운-문화일보), ‘공터’(박화영-세계일보), ‘견착’(노혜옥-전남일보) ‘아칸소스테가’(채현선-조선일보),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김성중-중앙일보), ‘너의 도큐먼트’(김금희-한국일보), ‘꽃감관’(선영동-한라일보) 등 14편 등으로, 이는 소설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겐 그 시대의 문학적 유풍과 삶의 환경을 스케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작가 지망생에게는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들 신예작가들의 역할과 활동이, 침체된 소설 문단을 견인하는 새 동력제가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출간된 이 소설집은, 작품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심사평과 당선작가의 다부진 포부를 피력한 소감까지 곁들여 있어, 어려운 신춘문예 관문 통과의 생생한 감격을 느끼게 한다.

 

 

 

 

 

 

 

 

 

 

 

 

 

 

 

 

 

 

 

 

 

 

 

 

 

 

 

 

 

 

 

 

 

 

 

http://www.yes24.com/24/goods/3286709

http://www.dsb.kr/print_paper.php?number=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