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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e—cr—life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

by e-bluespirit 2014. 7. 6.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

몸은 맘의 껍데기요, 맘은 얼의 껍데기다. 몸이 소중한 까닭은 맘을 지키고 살리기 때문이다. 맘이 귀한 까닭은 속에 얼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맘을 키우고 맘에서 얼을 살려야 한다.

씨알정신은 돈보다 뜻을 앞세우고 물질보다 정신을 앞세우는 데 있다. 돈과 물질이 중요한 이유는 정신과 뜻을 이루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피와 같다. 피가 잘 돌아야 몸이 살듯이, 돈이 잘 돌아야 사회가 살 수 있다. 돈은 피처럼 소중하니까 아껴 쓰고 남은 것은 뜻을 위해 써야 한다. 사람이 한 세상 살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만 돈을 모으고 돈을 쓰고 산다면 인생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 

씨알정신으로 산다는 것은 얼이 몸과 맘을 이끌게 하는 것이고 돈이 뜻을 따르게 하는 것이다. 씨알정신은 몸보다 소중한 게 있음을 알리는 것이고 돈보다 소중한 게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몸속에 얼이 살아 있을 때 몸은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고 뜻과 정신을 위해 돈이 쓰일 때 돈은 가장 값지고 소중해진다.

-박재순




 본능과 뇌

생명은 환경과의 교섭을 하기 위하여 본능을 가졌다. 그러나 본능은 제한된 것이다. 환경이 다 되는 곳에 본능도 된다. 본능의 가는 길은 가는 곳마다 막다른 골목이 있어 그를 막는다. 저는 그것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러므로 생명이 본능을 그 촉수로 삼는 한 영원히 더듬지 않으면 안 되고, 영원히 피동적으로 일하는 기계가 아니면 안 되었다. 그러나 항상 자유로운 발전의 세계를 찾아 마지않는 생명의 분류는 거기 견딜 수 없었다. 그 제한을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그 목적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 뇌라는 것이다. 

뇌는 동물학자의 눈으로 하면 본능생활의 결과로 나온 것이요, 그것을 지반으로 삼아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본능의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떤 딴 것이, 물질로 붙잡을 수는 없는 어떤 것이, 새로 덧붙여진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어떤 새 것이야말로 새 세계에 통하는 바늘구멍의 길이다. 본능은 자연에 통하는 길이므로 한도 있는 것이었으나, 이것은 생명의 자기 내부에 통하는 길이므로 무한이다. 전자가 조건에 복종하는 순응자였던 대신에 후자는 자유의 세계에 발원하는 자유자다. 

『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역사』함석헌전집 9. 72쪽.

<풀이>

본능은 생존하기 위해서 생명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이다. 본능은 주어진 환경에 대응하는 것이므로 제한된 것이다. 본능은 주어진 환경에 기계적으로 피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능은 주어진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없다. 생명이 본능에 머물러 있는 한 주어진 환경의 제약을 넘어서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다. 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생명이 만들어낸 것이 뇌다.

뇌의 신체적 물질적 구조와 현상을 연구하는 동물학자의 눈으로 보면 뇌는 본능생활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생각하고 느끼는 뇌의 활동도 육체적 신경세포와 신경물질의 전기 화학적 작용과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뇌를 통해 이루어지는 감정과 생각과 정신의 작용도 신경세포와 신경물질의 화학적 과정과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생각과 감정의 주체는 뇌 신경세포와 물질이 아니다. 인간의 정신이 뇌 신경세포와 물질을 통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다. 뇌의 활동을 통해서 물질적 환경을 초월하는 내적 자유와 주체의 새로운 차원이 열린 것이다. 본능이 환경에 복종하고 순응하는 것이라면 뇌는 환경을 초월하여 무한한 자유의 세계를 열어가는 것이다.

-박재순





알음(앎)

“알음”은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알고 있음”, “신의 보호, 또는 보호하여 준 보람”(국어사전)을 뜻한다. 알음은 알아줌이요, 지켜주고 보호해 줌이다. 

내가 너를 안다는 것은 너와 가까운 관계임을 나타내고 너를 지켜주고 보호해 준다는 것을 뜻한다. 알음은 객관적인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인격적인 깊은 사귐과 관계를 뜻하고, 신적인 보호와 은총을 뜻한다. 

서구 언어에서 알음이 객관적인 정보와 분석적인 지식을 나타내는 것과는 아주 다르다. 서구인들의 알음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지식이지만, 한국인의 알음은 깊은 관계와 사귐을 담고 있다.

-박재순





몸성히 맘 놓여 바탈 이룸

몸 살림은 겨우겨우 살면 되지 더 바라지 않는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저 몸 성하기를 바란다. 몸이 성하면 다른 것은 더 바랄 것이 없다. 다음으로 바랄 것이 있다면 마음 놓이다. 하나님의 성령인 진리의 나(얼나)를 담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마음 놓이면 더 바라지 않는다. 하나 더 붙인다면 바탈을 이루는 것이다. 몸속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을 닮은 영성(靈性)의 얼나가 있다. 이 얼나를 온전히 들어내는 것을 도교에서는 성성(成性)이라 하고 유교에서는 양성(養性)이라 한다. 

다석 유영모 어록 100쪽.

<풀이>

겨우겨우 사는 게 참되게 사는 것이다. 몸이 필요한 만큼만 먹고 몸이 필요한 만큼만 쓰고 사는 게 참되고 옳게 사는 것이다. 몸이 필요한 것보다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겨우겨우 먹고 사는 게 몸성히 사는 비결이다. 삶을 제대로 옹글게 살려는 사람은 몸 살림에서 몸이 성하면 됐지 더 바랄 것이 없다. 몸이 성하면서 더 바랄 게 있다면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몸이 성하면 마음을 놓을 수 있다. 몸에 탈이 나면 맘을 놓지 못한다. 몸 성하고 맘이 놓이면 더 바라지 않는다.  
맘이 놓이면 맘이 비워져서 사람의 바탈(本性)이 드러나고 바탈 속에서 얼 나를 만날 수 있다. 바탈을 터서 바탈을 이루면 얼 나가 온전히 드러난다. 얼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것을 도교에서는 ‘바탈을 이룸’(成性)이라 하고 유교에서는 ‘바탈을 기름’(養性)이라 한다. 씨사상에서는 바탈을 터서 바탈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게 하는 것이라 한다. 내 바탈의 속알이 싹이 트고 꽃 피고 열매 맺는 것이 얼 나를 온전히 드러내고 실현하는 것이다.

-박재순




사랑과 생각

삶, 사람, 사랑은 같은 뿌리 말 ‘살’에서 나온 것 같다. ‘살’은 움직임과 불사름을 함께 나타낸다. 속에서 물질을 불살라서 움직이는 것이 삶이고 그렇게 사는 이가 사람이다. 사람이 맘속에서 서로 불사르며 그리고 새기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고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다. 

일찍이 함석헌은 포유류의 모성애에서 사람의 감성과 지성이 길러져 나왔다고 갈파했다. 고인류학자들은 사람이 가족과 친지의 병을 보살피고 치유하기 위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사람이 자신의 병을 치유하는 데는 어디가 아프고 어떻게 할지 아니까 생각할 필요가 없으나 남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중세국어에서 사랑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병을 상사병(相思病)이라고 하는데 상사병은 서로 생각하는 병이다. 

사람은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존재다. 생각함으로써 사람이 되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이 살고 생각함으로써 남을 살릴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깊이 파고들어가는 것이며 자신의 생명 속에 하늘을 여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하늘을 열고 세운 나라다. 사람이 저마다 맘속에서 생각함으로써 하늘을 열지 않으면 나라가 무너진다. 나라를 든든히 바로 세우기 위해서도 생각함으로써 하늘의 자유로운 바람과 기운을 숨 쉬어야 한다. 돈과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은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생각을 못하게 가로 막는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라 생각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씨알은 하늘을 품은 존재라 생각으로 하늘을 열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박재순




사람은 반신반수(半神半獸)의 스핑크스

우리는 이 뇌라는 일점에서 두 개의 세계가 연접함을 본다. 위에 있는 영계(靈界)와 아래 있는 육계(肉界)다. 어떻게 되어서 그 연락이 되는지 우리는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 과연 흙으로 빚은 것 속에 신적인 것이 들어 있다. 인간은 다만 뇌가 발달한 동물이라고 한다. 그 신체기관으로 하면 여러 점에 있어서 퇴화의 경향을 명시하고 있는 자다. 그러나 이것은 아래 세계에서 올려다보는 때의 말이다. 위의 세계에서 내려다볼 때의 그는 처음부터 신의 형상으로 된 자다. 정말 저는 두 세계를 연접하는 가는 일선이다. 그러므로 그는 상반신 하반신이 서로 딴 형상을 가지는 스핑크스다. 

『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역사』함석헌전집 9. 72쪽.


<풀이>


뇌에서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가 연접하고 있다. 육의 세계는 흙에 속한 세계이고 영의 세계는 하늘의 신령한 세계다. 사람은 흙으로 빚어진 몸 속에 신령한 영의 세계를 품은 존재다. 신체의 감각능력과 기능을 생각하면 인간의 감각기관과 기능은 분명히 퇴화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육체를 넘어서 이성과 영성이 발달한 존재다. 인간 안에서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고 있다. 사람은 육체로는 짐승의 형상을 가졌고 영으로는 신의 형상을 지녔다. 사람은 반신반수(半神半獸)의 스핑크스다. 

-박재순




발송 2014-07-04

순례일 2014-07-05(토)

7월5일 아침 09시50분 구파발역 1번 출구(인공폭포 앞)
노선번호 333버스 승차 - 계명상회 하차

진행:

 1) 만남 - 아침 09시50분 구파발역 1번 출구(인공폭포 앞)
 2) 구파발역에서 노선번호333 버스를 승차합니다.
 3) 계명상회에서 하차합니다.
 4) 동광원과 이현필기념헌신관을 방문합니다.
 5) 이현필묘소를 참배합니다.
 7) 계명산의 완만한 계곡길 3 킬로 정도 걷습니다.
     계명산공원 외 포함한 총거리는 5 킬로입니다.
 8) 계곡 물가에서 대화를 나누고 원점회귀합니다.
 9) 계곡대화를 위하여 깔개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점심 - 원두막국수 (Tel 031-962-9914)
      계명상회에서 500미터 고양동버스종점 부근

< 소 식 >
1) 안재웅이사장 사임하시고 김원호이사장 새로 취임하셨습니다.
2) 8월 씨순길 대상지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례 대상지를 회원 추천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3) 9월 씨순길은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의 현장 일본으로 갑니다.    

< 9월 씨순길 안내 >

9월 씨순길은 첫 해외순례행사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의 현장 일본으로 갑니다.

    1) 기간 : 8월31일 ~ 9월1일(공식 추도일정 1박2일) 
                 귀국 항공권은 OPEN으로 행사 후 개별 연장여행 가능
    2) 비용 : 공식행사(1박2일)은 약 65만원 정도에 가능하도록 준비중
    3) 연락 : 함인숙(010-8727-4117) 또는 이창희(010-3524-7483)
    4) 추도행사는 씨순길과 일본 시민단체가 함께 진행합니다.
    5) 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추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알리겠습니다.
    6) 참가자 희망자는 이번 씨순길 때 여권사본을 지참바랍니다.
   

< 이번 씨순길에는...>


- 셋 - 

[詩]  숲에 가면 

                          이시영

숲에 가면 
좋은 일이 있을 듯하다

덤풀 속에 아직 온기 남은 
작은 멧새알 하나,

바위 모서리를 뚫고 샘솟는
뜨거운 석간수(石間水) 한모금,

숲에 가면 오래 잊은
좋은 일이 있을 듯하다


동광원에 가면 좋은 일이 있을 듯합니다. 계명산계곡에 가면 좋은 일이 있을 듯합니다. 씨알의 숨결이 느껴지는 흔적의 작은 멧새알이 그곳에 있을 듯합니다. 씨알의 향기가 녹아 흐르는 석간수 한모금이 있을 듯합니다.  
                                                          ************
9월의 씨순길은 일본의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의 현장으로 갑니다. 씨순길의 첫 해외순례라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7~8월은 여름휴가기간이라 그 준비를 서둘러야합니다. 1973년 함석헌의 글(아래 생각 -둘-)을 읽으니 관동대지진학살 희생자를 위한 위령순례는 선생님께서 41년전 우리에게 당부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일본은 관동대지진의 만행을 은폐하고 축소했습니다. 선생님의 글에는 희생자가 많지 않은 4~5천명이라 했으나 나중에 밝혀지기를 공식적으로 6천명가량, 실제로는 2~3만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 조선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류큐인, 외자 성(姓)과 사투리 발음 때문에 조선인으로 오인 받은 도호쿠지방과 아마미의 일본인, 그리고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인권운동가, 반정부인사 등도 함께 희생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족말살, 대량학살(genocide)의 희생자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잊지 않는 것이 과거와 같은 국가와 오도(誤導)된 대중의 광기(狂氣)에 의한 집단적 폭력의 재현을 막는 길입니다. 선생님의 당부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관동대진재의 제단에서 피를 한데 섞은 일본의 씨알과 한국의 씨알은 이 역사의 원흉(국가주의)의 잔당을 잡아 새 시대를 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둘 - 

義士 안중근이 1909년 11월6일 쓴 <대한인 안응칠 소회>의 일부입니다. 아래 글에서 '이토 히로부미' 대신 '아베 신조'를 대입해 봅니다. 

...이제 동양 대세를 말하면 비정상의 일들이 발생하여 참으로 기록하기 어렵다. 이른바 '이토 히로부미'는 천하의 이치를 깊이 헤아려 알지 못하고, 함부로 잔혹한 정책을 써서 동양 전체가 장차 어려움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다. 슬프다! 천하대세를 걱정하는 청년들이 어찌 팔짱만 끼고 아무런 방책도 없이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는 것이 옳을까 보냐.... 
                                                          * * *
7월과 8월, 여름의 정점을 지나면 9월입니다. 지금부터 90여년전 1923년 9월1일 오전11시58분, 그때까지 일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대재앙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동양 제일을 자랑하던 일본의 수도 동경은 땅이 갈라지고 집이 무너지고 불바다가 되어 도시의 4분의3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민심이 흉흉해지자 일본은 재일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아 "조선인이 폭동과 방화, 강간, 강도, 우물에 독을 넣는다"는 등 유어비어를 퍼뜨리며 관(官)과 민(民,자경단)이 재일 조선인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을 감행했습니다. 

다음은 함석헌의 글 <내가 겪은 관동대진재,1973년 씨알의 소리> 일부입니다.

"...관동대진재의 원흉은 누구냐? 지진 화재가 아닙니다. 그 핵심은 조선인 학살에 있습니다. 수로야 얼마 아니 되지만 그 죽음은 지진 화재에 죽은 것과 의미가 다릅니다. 실지로는 4,5천이지만 그 뜻을 말하면 조센징이기 때문에 죽이는 것이니깐, 결국 조선이 학살된 것입니다.......문제는 국가주의입니다. 그것이 동양평화란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켰고, 한국을 먹었고 혁명을 막기 위해 조센징을 제물로 잡았습니다.......관동대진재의 제단에서 피를 한데 섞은 일본의 씨알과 한국의 씨알은 이 역사의 원흉(국가주의)의 잔당을 잡아 새 시대를 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하 나 - 

동광원 벽제분원은 우리나라 참 영성인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 30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박3일 동안 가톨릭 프란치스코수도원, 떼제공동체, 감신대, 그밖에 목회 영성인들이 참여하는 관상기도와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7월5일 우리의 순례길에는 유영모 직제자 김흥호의 제자되시는 심중식님께서 다석과 동광원 그리고 김흥호, 우리가 자주 접해지 못했던 김흥호목사의 사상과 영성을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는 김흥호목사, 그를 통하여 유영모의 다른 면모를 보게 될 것입니다.

7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물 맑고 그늘이 시원한 계명산계곡에서 씨알도담(道談)과 동광원의 영성을 나누도록 합니다. 몸성히 여름 맞기를 빕니다.  




<사진설명>
동광원과 이현필기념헌신관, 그리고 동광원의 배산 계명산 계곡입니다.
우리가 걸을 길은 평탄한 계곡길 공원안내판의 '이정표6'까지 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경사가 심하고 불명한 길이 많아 위험합니다.
마지막 사진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전 까지만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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