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의 설움5 서로 이롭게 < 서로 이롭게 > 이(利)는 벼 화(禾)변에 칼 도(刀)를 그린 것이다. 씨를 뿌리고 거둔다는 뜻이다. 조 1알이 1천5백 알로 불어난다. 이렇게 이로운 것은 없다. 주역(周易)에서는 서로서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 이(利)자를 쓴다. 이(利)는 남을 해치는 것의 반대이다. - 다석 어록 81.. 2012. 1. 7. 역사를 창조하는 씨알 < 역사를 창조하는 씨알 > 창조하는 힘은 씨알에게만 있습니다. 모든 시대를 죽음에서 건져내어 새 문화로 부활하게 하는 영원한 역사의 메시아는 씨알 속에 숨어 있습니다. 다만 하늘 소리 땅 소리가 그 속에서 결합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땅에서 올라온 양분과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 열매 속에.. 2011. 2. 27. 씨알을 노래함 < 씨알을 노래함 > 씨알로 감은 결국 하나님으로 감이다. 바다가 하늘 물의 내려 온 것이듯이, 그리하여 바다의 길은 하늘로 올라가는 데 있듯이, 씨알은 하늘 말씀의 내려 온 것이요, 씨알의 운동은 곧 하늘로 올라가는 운동이다. 그러므로 하늘이 언제나 바다의 품에 깃들여 있듯이 하늘의 뜻은 .. 2011. 1. 30. 알 생명 < 알 생명 > 정말 있는 것은 알이며 알은 한 알뿐이다. 그것이 알 혹은 얼이다. 그 한 알이 이 끝에서는 나로 알려져 있고 저 끝에선 하나님, 하늘, 브라만으로 알려져 있다. 민이란 곧 그러한 모든 우연적·일시적인 제한, 꾸밈을 벗고 바탈대로 있는 인격이다. 옷으로 말미암아 즉 밖에서 오는 것을.. 2011. 1. 17. 나는 이제를 산다 < 나는 이제를 산다 > 길이(長), 넓이(廣), 높이(高) 3차원계만이라면 운동의 세계(動界)도 생명의 세계(生界)도 생각의 세계(思界)도 아니겠지요. 시간의 축(時軸)이 있어야 이치(理)나 ‘이것’(是)이 있을 것이다. 시(詩)는 일어나는 짓거리이다. 『시경(詩經)』에 시(時)는 시(是)로 통한다. 하늘의 .. 2010.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