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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intro—intercolumn

칼럼소개 특 14 호>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 "

by e-bluespirit 2001. 7. 1.
언제나 이루어지는 소원!

벌써 7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이 터오는 창밖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새벽 안개가 서서히 걷혀가는 들녁이 보였습니다.
푸른 모가 하늘을 향해 날카로운 날을 세우며 새벽이슬을 털어내는 논들이 보였습니다.

아침 공기가 싱그러운 향기로 코끝에 스며 들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푸른 산과 탁 트인 들판.
참으로 경치가 좋은 곳에 살고있다는 기쁨이 마음 속에서 행복으로 솟아났습니다.

순간 저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몇해전 저는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서울 근교의 농촌 풍경을 바라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아!나도 이런 공기좋고 한적하고 경치좋은 동네의 전망좋은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살면서 글이나 썼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 생각들은 제게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으로는 거의 성취가 불가능한 일종의 <소원>이라고 말해야 옳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바램들을 다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그 소원이 정말 신기하게도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이처럼 제가 바라는 일들이 마음을 먹거나 생각만 하면 다 이루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말리거나 비웃던 그런 생각들도 어느 날인가는 꼭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놀랍니다.
그러나 이 모든게 사실이라는 것을 그들도 인정합니다.

저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어떤 초능력이 있을만큼 영적으로 맑은 사람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고 게으르며 우유부단하고 뭐하나 딱 부러지게 잘 하는 일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제가 원하는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고 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저를 시험하려고 복권이 당첨되게 소원해 보라!든가..눈앞에서 즉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을 한번 해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그 일을 하지않고 그냥 웃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욕심이 없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도 아니면서 제가 가진 것들 중에서 누군가가 원하면 다 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길을 가다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전부 다 좋아합니다.
누가 더 좋고 누가 덜 좋고가 없이 무조건 다 좋습니다.
그저 제 눈에는 모든 사람들의 좋은 점만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들은 어찌보면 아주 하찮은 것들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것들을 엉뚱한 것들을 저는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하찮은 것들을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오랜 시간 고통이나 슬픔에 머물러 있지를 못 합니다.
나쁜 생각은 저절로 잊어 버립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제 안에는 어떤 샘이 있어서 언제나 새롭게 솟아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무도 믿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정말 저는 제가 원하는 일들이 저절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도 순간 깜짝 놀랍니다.

언제나 이루어지는 소원!!
언제나 그 소원을 이루고 사는 사람!

여러분들도 소원이 있으시겠지요?
또한 언제나 그것들을 기적처럼 이루고 싶으시겠지요?

짧은 시간에 그것들의 신비를 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제겐 정말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가 <머무르고 싶은 순간> 이란 칼럼에 써 놓은 글들을 다 읽어봐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시면
어쩌면 그 안에 제가 소원을 모두 이룰 수 있었던 까닭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지시길 빌겠습니다.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시고
부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원하지 않는 작은 것을 원하면 모두 이룰 수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길 꺼려하는 아주 흔한 것을 원하면 다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이루다 보면 언젠가는 아주 이룰 수 없는 어려운 바램들도 모두 다 이룰 수가 있습니다.

부디 즐겁고 행복한 7월이 되시길 빕니다.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