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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30

뜻으로 본 한국역사 - 함석헌 산을 옮기자 해서 산더러 여기서 일어나 저 바다 속으로 가거라 하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요, 내가 나더러 옮겨 가라고 명령을 해야 옳은 일이다. 어디로 옮겨 가란 말인가? 하나님께로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내가 하나됨이다. 내가 산 같은 나를 바다같이 무한한 하나.. 2014. 10. 16.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어떻게 대동(大同)이 될 수 있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마침내는 하늘로 되고 하나가 된다. 모두가 하나인 하늘로 들어가야 한다. 하늘이 정의이므로 최후의 승리를 한다는 것은 하늘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온 세상이 확연히 대.. 2014. 9. 29.
謹賀新年 Wishing you peace, hope and love to last through the year.. 올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인사 말씀벌써 한 해가 지나고 새해를 맞습니다. 삶의 터전과 일터에서 생명과 정신의 씨알을 맺기 위해 땀 흘려 일하며 애쓰고 힘쓰신 씨알님들, 올 한 해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 우리 사회는 안녕할 수 없는 이.. 2014. 1. 1.
씨알을 만나 세상을 열다 Book Concert 유영모 함석헌 선생님의 씨알 사상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씨알재단에서 10월 14일(월) 오후 6-9시에 백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정양모 신부님 박영호 선생님 박재순 선생님을 모시고 그동안에 쓰신 저작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마당을 펼친다고 합니다. 오시는 분들에게는 책.. 2013. 9. 29.
사상의 거룩한 향기 < 사상의 거룩한 향기 > 좋은 사상은 내 생명을 약동케 한다. 남의 말을 들어도 시원하다. 생각처럼 귀한 것은 없다. 생각해서 밑지는 일은 없다. 생각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거룩한 생각은 향기롭다. 바람만 통해도 시원한데 거룩한 향기가 뿜어 나오는 바람이 불어온다면 얼마.. 2012. 7. 22.
하늘의 생각이 생명의 뿌리다 < 하늘의 생각이 생명의 뿌리다 > 생각을 하는 씨알에게는 그이가 자기 생각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삽니다. 땅 속에 들어가 썩어도 생명으로 폭발합니다. 속에서 주시는 ‘그이’의 이 생각을 받은 사람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도 살고 세상을 살립니다. 우리가 사는 것.. 2012. 5. 14.
영원한 사상 < 영원한 사상 > 사상(思想)에 굳이 동양·서양의 수식어를 달아 구별할 필요가 없다. 사상은 다 하나(하나님)를 담아서만이 영원한 사상인 것이다. 사상이 이루어진 것은 사람들이 하나(하나님)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미정고(未定稿)로 완결된 사상이란 없다. 인류가 남.. 2012. 5. 14.
사랑의 원리 < 사랑의 원리 > 아들과 아버지 사이를 왔다, 갔다하는 동안에 한없는 축복과 기쁨이 그 안에 든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원리다. 이리하여 만물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끊임없이 한 번 제물 되었다가 한 번 선물 되었다가 하며 왔다, 갔다하는 동안에 그 영광을 더해 간다. -“이야기하는 종교”, .. 2010. 8. 29.
1기 2학기 씨알지기 양성과정에 초대합니다 재단법인 씨알 2010. 7. 27 . >> 1기 2학기 씨알지기 양성과정에 초대합니다. 때: 9월8일 ~ 12월22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 9시 장 소: 서울 YMCA 별관 3층 교육장(종로2가) 대상 - 씨알지기 1학기 수강자(자동 수강) - 2학기 강의부터 수강하고자 하시는 분(선착 순 10명) * 8월 20일까지 신청해 주십시오(02-2279-5.. 2010. 7. 29.
허공은 참이라 < 허공은 참이라 > 무한대의 허공에 충만한 얼이 절대자 하나님이시다. 꽃 테두리를 보는데 보통은 꽃 테두리 안의 꽃만 보지 꽃 테두리 겉인 변두리의 빈탕(허공)에는 눈길조차 주려고 하지 않는다. 꽃을 있게 하는 것은 허공이다. 나에게는 요새 와서 허공이야말로 가장 다정하게 느껴진다. 허공.. 2010. 2. 6.
보이지 않게 다스리는 이 < 보이지 않게 다스리는 이 > 하나님은 자연계를 다스리는데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일을 하시지만 통히 나타나지 않고 저절로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 우리가 높이 받드는 대로 그렇게 계신 분이 아니다. 우리가 듣고 알 만한 일에 그의 존재를 나타내시지 않는다. 하.. 2010. 1. 24.
새로움 재단법인 씨알 < 새로움 > 새로움이란 첫째로 힘 있음이다. 힘 있다 함은 밖을 이김이다. 생명은 스스로 끊임없이 피어나고 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늘 어디 가든지 막아냄, 건드림, 잡아당김을 느낀다. 그것을 이기고 제대로 하는 것, 자유 하는 것이 생명이다. - 함석헌전집 2, 216쪽 - < 풀이 > ..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