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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어록39

하늘의 생각이 생명의 뿌리다 < 하늘의 생각이 생명의 뿌리다 > 생각을 하는 씨알에게는 그이가 자기 생각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삽니다. 땅 속에 들어가 썩어도 생명으로 폭발합니다. 속에서 주시는 ‘그이’의 이 생각을 받은 사람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도 살고 세상을 살립니다. 우리가 사는 것.. 2012. 5. 14.
영원한 사상 < 영원한 사상 > 사상(思想)에 굳이 동양·서양의 수식어를 달아 구별할 필요가 없다. 사상은 다 하나(하나님)를 담아서만이 영원한 사상인 것이다. 사상이 이루어진 것은 사람들이 하나(하나님)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미정고(未定稿)로 완결된 사상이란 없다. 인류가 남.. 2012. 5. 14.
생각하면 산다 < 생각하면 산다 > 살게 하는 것은 누구의 속에도 계신 ‘그이’지 우리 피차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이’는 얼로만 계시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면 삽니다. 생각 아니 하면 죽습니다. 살았으면 죽어도 삽니다 . 죽었으면 살아 있어도 벌써 죽은 것입니다. 예.. 2012. 4. 16.
마음의 심지가 꼿꼿하고 < 마음의 심지가 꼿꼿하고 > 몸에 기름이 가득 차고 마음의 심지가 꼿꼿하고 정신의 지혜가 빛나는 것이다. 이를 비기면 등잔에 기름이 차 있고 심지가 바로 서 있어 불빛이 빛나는 것이다. 이것을 석가는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이라고 한다. - 다석 어록 83쪽 - < 풀이 > 다석은 .. 2012. 3. 26.
성불 成佛 < 성불 > 불교신앙에는 성불(成佛)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성불하기를 바라면 그 길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이것이 진리파지(眞理把持)다. 영원한 생명인 얼나를 깨달아 성불(成佛)하는 이치를 알았으면 그것을 기어이 깨닫고야 말겠다는 염원(念願)이 염불이다. 염불한다는 것은 붓.. 2012. 3. 12.
선(善)의 씨 < 선(善)의 씨 > 우리 속에는 선(善)의 씨가 살아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받은 것이요, 우리 조상들의 마음 밭을 거쳐서 그 특징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이 있어서 우리가 있고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그것은 몇 해, 몇 십 년의 나쁜 정치로 결코 없어질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 2012. 3. 4.
참과 얼 < 참과 얼 > 인류가 히브리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생각한 얼을 제대로 파악했으면 이 땅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스 사람들이 생각한 참을 찾아서 단단히 파지(把持)했으면 인류의 꿈이 실현되었을지 모른다. 이런 것들이 부실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이 꼴이 된 것 같다. - 다석 .. 2012. 2. 12.
양생법 養生法 < 양생법(養生法) > 코로 숨쉬는 데도 몸을 곧이 곧게 하고 정신이 숨쉬는 데도 맘이 곧이 곧게 하는 이것이 장생(長生)하는 양생법(養生法), 양심법(養心法)이다. 몸과 맘을 곧이 곧게 하는 이것이 장생(長生)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다. 곧이 곧장 정신을 가지고 입다물고 코로 .. 2012. 2. 4.
하늘을 향해 곧게 나가는 사람 < 하늘을 향해 곧게 나가는 사람 > 정(貞)은 솥을 반듯하게 거는 것을 나타낸 글자이다. 정(貞)은 사람이 곧이 곧장 똑바로 서는 것이다. 곧이(정직한 사람)는 언제나 바로 정직하게 서서 곧이 곧장 나가야 한다. 하늘을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 것이 곧이(貞)다. 행(行)자는 왼발 .. 2012. 2. 4.
서로 이롭게 < 서로 이롭게 > 이(利)는 벼 화(禾)변에 칼 도(刀)를 그린 것이다. 씨를 뿌리고 거둔다는 뜻이다. 조 1알이 1천5백 알로 불어난다. 이렇게 이로운 것은 없다. 주역(周易)에서는 서로서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 이(利)자를 쓴다. 이(利)는 남을 해치는 것의 반대이다. - 다석 어록 81.. 2012. 1. 7.
하늘과 통하면 삶이 두터워진다 < 하늘과 통하면 삶이 두터워진다 > 사람은 만물의 으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하늘과 통해서 쉬지 않고 줄곧 원기(元氣)를 받아 마시어 원기왕성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과 통하고 만물과 통해서 마침내 형통(亨通)하게 된다. 형(亨)자는 우·아래(上.. 2011. 12. 19.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 봉사 협조로 이루어지는 자치 사회 > 자진해서 흘러나오는 인정으로 사회는 이루어집니다. 사업을 통한 이해심으로 얽히는 기계적인 사회는 튼튼한 듯하나 강박합니다. 봉사·협조로 이루어지는 자치하는 지역사회가 죽고 계약서로 얽히는 기계적인 사회가 됐을 때 나라는.. 201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