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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112

1기 2학기 씨알지기 양성과정에 초대합니다 재단법인 씨알 2010. 7. 27 . >> 1기 2학기 씨알지기 양성과정에 초대합니다. 때: 9월8일 ~ 12월22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 9시 장 소: 서울 YMCA 별관 3층 교육장(종로2가) 대상 - 씨알지기 1학기 수강자(자동 수강) - 2학기 강의부터 수강하고자 하시는 분(선착 순 10명) * 8월 20일까지 신청해 주십시오(02-2279-5.. 2010. 7. 29.
정신과 진리의 싸움 < 정신과 진리의 싸움 > 싸우는 원리도 달라지고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싸울 싸움은) 정권의 싸움이 아니다. 제도의 싸움도 아니다. 이것은 따지고 들면 정신의 싸움이요 진리의 싸움이다. 겉의 싸움이 아니요, 속 싸움이다. 내가 너에게 진 것은 팔이 짧아서도 주먹이 작아서도 손에 쥔 돌.. 2010. 7. 17.
사자를 이기는 아메바 < 사자를 이기는 아메바 > 민중이 지배자에게 결러 대는 것이 아메바가 사자에 대드는 것 같고, 정의감이 권력에 반대하는 것이 빗방울이 바위를 때리는 것 같으나, 바위는 다 할 날이 있어도 빗방울에는 다할 날이 없으며 사자는 죽는 때가 있어도 아메바는 끝이 없다. 절대로 그 기운 죽을 수 없.. 2010. 6. 19.
시점 時點 은 생각을 찍는 점이다 < 시점(時點)은 생각을 찍는 점이다 > 여기서는 이때껏 살아온 세계의 총결산을 하는 동시에 앞으로 되어 나올 세계의 알을 배게 된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현재의 시점이다. 시점이라기보다는 사점(思點), 곧 생각 찍음이라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지나간 모든 세계는 기억이라는 정.. 2010. 5. 24.
삶의 매듭과 일의 마디 < 삶의 매듭과 일의 마디 > 한 해 동안 하늘을 뚫을 듯이 자라는 대나무에도 매듭이 있고, 백 천 길 물밑 속에서 배를 지키는 닻줄에도 고리가 있다. 삶은 구절이요 일은 마디다. 그 마디마디를 야무지게 마무르고 그 구절구절을 다부지게 매듭 맺음이 곧 그 생명을 무한히 연장하고 그 일을 영원히 .. 2010. 5. 9.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 하늘은 무한 막막한 허공에 떠 있지 않고 땅에 와 있다. 땅 중의 땅, 흙 중의 흙이 어디냐? 네 가슴이요, 내 가슴 아닌가?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혹은 속에 혹은 너희 사이에) 있다. -“한국기독교의 오늘날 설 자리” 함석헌전집3 10쪽 - < 풀이 > 과학으로 보면 하.. 2010. 3. 22.
마음과 허공이 하나다 < 마음과 허공이 하나다 > 참이란 허공밖에 없다. 없어야 참이고 있는 것은 거짓이다. 마음과 허공은 하나라고 본다. 저 허공이 내 마음이요, 내 마음이 저 허공이다. 여기 사는 것에 맛을 붙여 좀더 살겠다는 그따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하고 빈탕이 하나라고 아는 게 참이다. - 다석어록 .. 2010. 3. 1.
허공은 참이라 < 허공은 참이라 > 무한대의 허공에 충만한 얼이 절대자 하나님이시다. 꽃 테두리를 보는데 보통은 꽃 테두리 안의 꽃만 보지 꽃 테두리 겉인 변두리의 빈탕(허공)에는 눈길조차 주려고 하지 않는다. 꽃을 있게 하는 것은 허공이다. 나에게는 요새 와서 허공이야말로 가장 다정하게 느껴진다. 허공.. 2010. 2. 6.
보이지 않게 다스리는 이 < 보이지 않게 다스리는 이 > 하나님은 자연계를 다스리는데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일을 하시지만 통히 나타나지 않고 저절로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 우리가 높이 받드는 대로 그렇게 계신 분이 아니다. 우리가 듣고 알 만한 일에 그의 존재를 나타내시지 않는다. 하.. 2010. 1. 24.
가슴과 나라 땅이 하나다 < 가슴과 나라 땅이 하나다 > 이 나라의 흙을 먹고 그 물을 마시고 그 바람을 숨 쉬고 그 햇빛을 받고 그 풀, 그 나무를 다 자료로 삼아서 피로 되고 살로 되고 뼈로 되고 신경으로 된 것이 이 가슴 아닌가? 이 강산이 살아난 것, 생명화· 정신화한 것이 이 가슴이다. 반대로 이 가슴을 펴고, 피어내.. 2010. 1. 10.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 <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 > 진리란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도 그대로 따라 사는 것이 참 삶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감탄 안 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철학은 경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지만 사람이 근본 경험을 가질 때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10. 1. 2.
하늘을 머리에 이고 < 하늘을 머리에 이고 >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사는 사람이 하늘을 머리에 이고(崇天) 있는 것이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어깨에 지는 것이 옳다. 하늘을 머리에 이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무슨 일을 받들어 나가는 일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을 짓이기는 일은 살 일 난 듯 잘 한다. 남을 짓이기려.. 200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