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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역사11

지금 여기서 앞으로 어느 종교를 믿거나몸성히(健康), 맘 놓이(放心) 바탈 이뤄(成性) 이렇게 세 가지를 가지고 줄곧 우(하나님)로 오르고자 한다. 어떠한 신앙을 갖겠다고 하는 것은 기독교·유교·불교 어느 것을 믿거나 그것은 각자의 할 탓이다. 신앙과 정신은 자유이기에 나로서 무어라 말하지 않는다. .. 2014. 8. 4.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몸은 맘의 껍데기요, 맘은 얼의 껍데기다. 몸이 소중한 까닭은 맘을 지키고 살리기 때문이다. 맘이 귀한 까닭은 속에 얼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맘을 키우고 맘에서 얼을 살려야 한다.씨알정신은 돈보다 뜻을 앞세우고 물질보다 정신을 앞세우는 데 있다... 2014. 7. 6.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비행기가 활주로를 굴러가다가 날아오르듯이 사람은 생각으로 추리(推理)하다가 초월하게 된다. 그리하여 영원한 나라(하나님 나라, 얼의 나라)로 직입(直入)하여 직관(直觀)하게 된다. 그런데 초월해서 들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제 속.. 2014. 7. 6.
영원과 이어진 긋(點) <영원과 이어진 긋(點)>참사람(眞人)은 제 속에 긋(點, 얼나)을 가지고 있다. 몸은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하나님)과 이어진 긋을 지니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생각을 지니고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얼나를 가지고 있다. 다석 유영모 어록 99쪽. <풀이>‘긋’은 그은 점 끄트머리다. .. 2014. 5. 28.
사랑이 신비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다 <사랑이 신비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다> 그러나 개인에나 시대에나 양심의 단순성을 잃은 때가 있고, 그 때에 사람들은 이 간명한 사랑의 진리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머리를 흔들어 반대하기를 이성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 간단히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성에 합.. 2014. 5. 5.
사랑이 복음이고 진리다 <사랑이 복음이고 진리다>우주와 생명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되었다는 이 설명은 우주·인생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실로 간명직절(簡明直截), 아무 설명을 요하지 않는 진리다...복잡한 사상, 구구한 학설이 오고 가며, 혼란한 가운데 이 간단한 진리만은 변함이 없이 있어서 .. 2014. 4. 25.
하나님 하나님 철학자 막스 쉘러는 한국의 '하나님'이 세계적으로매우 의미 깊은 신(神) 명칭이라고 했다. 서구언어에서 신을 나타내는 God, Deus는 말 자체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에서'하나'와 '님'은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말뜻을 지닌다. '하나'는 하나됨, '하나임'.. 2014. 3. 30.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사람은 몸 나로만 살다가 맘 나로 바뀐다. 감정의 맘 나로 살다가 참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바뀐다. 참을 생각하는 정신에서 제나(自我)가 없는 얼 나가 된다. 이것이 사람이 걸어가야 할 인생길이다. 봄이 여름으로 바뀌고 여름이 가을로 바뀌.. 2014. 3. 10.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참 나는 없이 있는 하나의 긋(점)이요, 찰나다. ‘나’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참나는 없이 있는 나다. 그런 나만이 참 나라고 할 수 있다. 빛보다 빠른 나만이 참나다. 날마다 새롭고 새로운 나만이 참 나다. 참 나는 말씀의 나요 성.. 2014. 3. 10.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대나무처럼 속이 뚫려야 돈, 명예, 지위가 우리 마음 가운데 있으면 마음이 막힌다.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하나님이 계실 수 있고 하나님의 은총과 힘을 입을 수 있다.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드리는 것은 우리 영혼의 가운데를 뚫는 일이다.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마.. 2014. 2. 3.
끝내고 시작하는 삶 <끝내고 시작하는 삶>시작해서 끝나는 것은 몸의 세계다. 그러나 상대를 끝맺고 시작하는 것은 얼의 세계다. 나서 죽는 것이 몸 나이다. 몸 나가 죽어서 사는 것이 얼 나이다. 얼 나는 제나(自我)가 죽고서 사는 삶이다. 말하자면 형이하(形而下)의 생명으로 죽고 형이상(形而上)의 생.. 201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