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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110

나와 네가 다른 것이 아니다 - 다석 유영모 어록 나와 네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두 다 한 나무에 핀 꽃이다. 우리는 다만 그 사람의 긋(얼의 나타남)을 알면 그만이다. 곧 그 사람의 인격, 그 사람의 정신, 그 사람의 생각, 그 사람의 말씀을 알면 그만이다. 그 말씀 속에서 또 내 얼(참 나)을 내 긋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다석 유영모 어.. 2014. 10. 31.
뜻으로 본 한국역사 - 함석헌 산을 옮기자 해서 산더러 여기서 일어나 저 바다 속으로 가거라 하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요, 내가 나더러 옮겨 가라고 명령을 해야 옳은 일이다. 어디로 옮겨 가란 말인가? 하나님께로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내가 하나됨이다. 내가 산 같은 나를 바다같이 무한한 하나.. 2014. 10. 16.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어떻게 대동(大同)이 될 수 있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마침내는 하늘로 되고 하나가 된다. 모두가 하나인 하늘로 들어가야 한다. 하늘이 정의이므로 최후의 승리를 한다는 것은 하늘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온 세상이 확연히 대.. 2014. 9. 29.
지금 여기서 앞으로 어느 종교를 믿거나몸성히(健康), 맘 놓이(放心) 바탈 이뤄(成性) 이렇게 세 가지를 가지고 줄곧 우(하나님)로 오르고자 한다. 어떠한 신앙을 갖겠다고 하는 것은 기독교·유교·불교 어느 것을 믿거나 그것은 각자의 할 탓이다. 신앙과 정신은 자유이기에 나로서 무어라 말하지 않는다. .. 2014. 8. 4.
씨알사상 전문과정 재단법인 씨알 2014.7.29(화) 안녕하십니까? “나라를 바로잡기 위하여 한번 모험을 할 전략적인 지점이 셋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부(富)가 그 하나요, 권(權)이 또 하나요, 그 다음은 지(知)다. 그러나 이 셋 중에 반드시 골라야 하는 것은 지(知)란 말이다.”(함석헌)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2014. 7. 29.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몸은 맘의 껍데기요, 맘은 얼의 껍데기다. 몸이 소중한 까닭은 맘을 지키고 살리기 때문이다. 맘이 귀한 까닭은 속에 얼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맘을 키우고 맘에서 얼을 살려야 한다.씨알정신은 돈보다 뜻을 앞세우고 물질보다 정신을 앞세우는 데 있다... 2014. 7. 6.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비행기가 활주로를 굴러가다가 날아오르듯이 사람은 생각으로 추리(推理)하다가 초월하게 된다. 그리하여 영원한 나라(하나님 나라, 얼의 나라)로 직입(直入)하여 직관(直觀)하게 된다. 그런데 초월해서 들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제 속.. 2014. 7. 6.
영원과 이어진 긋(點) <영원과 이어진 긋(點)>참사람(眞人)은 제 속에 긋(點, 얼나)을 가지고 있다. 몸은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하나님)과 이어진 긋을 지니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생각을 지니고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얼나를 가지고 있다. 다석 유영모 어록 99쪽. <풀이>‘긋’은 그은 점 끄트머리다. .. 2014. 5. 28.
사랑이 신비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다 <사랑이 신비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다> 그러나 개인에나 시대에나 양심의 단순성을 잃은 때가 있고, 그 때에 사람들은 이 간명한 사랑의 진리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머리를 흔들어 반대하기를 이성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 간단히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성에 합.. 2014. 5. 5.
사랑이 복음이고 진리다 <사랑이 복음이고 진리다>우주와 생명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되었다는 이 설명은 우주·인생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실로 간명직절(簡明直截), 아무 설명을 요하지 않는 진리다...복잡한 사상, 구구한 학설이 오고 가며, 혼란한 가운데 이 간단한 진리만은 변함이 없이 있어서 .. 2014. 4. 25.
하나님 하나님 철학자 막스 쉘러는 한국의 '하나님'이 세계적으로매우 의미 깊은 신(神) 명칭이라고 했다. 서구언어에서 신을 나타내는 God, Deus는 말 자체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에서'하나'와 '님'은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말뜻을 지닌다. '하나'는 하나됨, '하나임'.. 2014. 3. 30.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사람은 몸 나로만 살다가 맘 나로 바뀐다. 감정의 맘 나로 살다가 참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바뀐다. 참을 생각하는 정신에서 제나(自我)가 없는 얼 나가 된다. 이것이 사람이 걸어가야 할 인생길이다. 봄이 여름으로 바뀌고 여름이 가을로 바뀌.. 201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