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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씨순길, 120년전, 70년전 그리고 지금 나라는 것은 어찌 되었든 로케트와 같아 한 번 나오면 도로 들어갈 수 없다. 이왕 나온 바에는 자꾸 나아가게 되어 있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는 저 위로 자꾸 올라가자는 것이다. <다석 유영모 어록> 23쪽 유영모 역사의 시작은 동양에 있고 발달은 서양에 있다. 정신문화의 씨가 동.. 2015. 2. 19.
2015년에도 몸성히 맘놓이 바탈태우시길 빕니다 역사는 사랑에서 나왔고, 사랑에 이끌려 사랑으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그 '아가페'를 공자는 '인'(仁)으로 보았고, 노자는 '도'(道)로 보았고, 석가는 '빔'(空)으로 보았다. 노자의 말대로 억지로 붙인 이름이다. 그 자리에 들어가려는 운동을 믿음이라고 해도 좋고, 통일이라 해도 좋고 영.. 2015. 1. 1.
생명의 근본 원리는 스스로 함이다 생명의 근본 원리는 스스로 함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하는 정신이기 때문에 지은 그 세계도 스스로 하는 생명에 이르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산 하나님이기 때문에 죽은 기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자기를 항상 자유하는 생명을 가진 인격을 통하여 나타내기를 쉬지 않는다. 인간.. 2014. 12. 26.
이 세상에는 사람의 정신을 살릴 참 말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살자면 맑은 샘물이 있어야 하듯이 이 세상에는 사람의 정신을 살릴 참 말이 있어야 한다. 말씀의 임자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성령이 말씀의 주인공이다. 우리의 마음 속에서 말하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 말씀이다. 참말을 듣는 이가 많아야 나라가 바로 되어 .. 2014. 11. 22.
나와 네가 다른 것이 아니다 - 다석 유영모 어록 나와 네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두 다 한 나무에 핀 꽃이다. 우리는 다만 그 사람의 긋(얼의 나타남)을 알면 그만이다. 곧 그 사람의 인격, 그 사람의 정신, 그 사람의 생각, 그 사람의 말씀을 알면 그만이다. 그 말씀 속에서 또 내 얼(참 나)을 내 긋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다석 유영모 어.. 2014. 10. 31.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온 세상이 하나됨을 향하여 움직이려 한다 어떻게 대동(大同)이 될 수 있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마침내는 하늘로 되고 하나가 된다. 모두가 하나인 하늘로 들어가야 한다. 하늘이 정의이므로 최후의 승리를 한다는 것은 하늘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온 세상이 확연히 대.. 2014. 9. 29.
지금 여기서 앞으로 어느 종교를 믿거나몸성히(健康), 맘 놓이(放心) 바탈 이뤄(成性) 이렇게 세 가지를 가지고 줄곧 우(하나님)로 오르고자 한다. 어떠한 신앙을 갖겠다고 하는 것은 기독교·유교·불교 어느 것을 믿거나 그것은 각자의 할 탓이다. 신앙과 정신은 자유이기에 나로서 무어라 말하지 않는다. .. 2014. 8. 4.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 유영모 함석헌의 씨알사상몸은 맘의 껍데기요, 맘은 얼의 껍데기다. 몸이 소중한 까닭은 맘을 지키고 살리기 때문이다. 맘이 귀한 까닭은 속에 얼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서 맘을 키우고 맘에서 얼을 살려야 한다.씨알정신은 돈보다 뜻을 앞세우고 물질보다 정신을 앞세우는 데 있다... 2014. 7. 6.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비행기가 활주로를 굴러가다가 날아오르듯이 사람은 생각으로 추리(推理)하다가 초월하게 된다. 그리하여 영원한 나라(하나님 나라, 얼의 나라)로 직입(直入)하여 직관(直觀)하게 된다. 그런데 초월해서 들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제 속.. 2014. 7. 6.
하나님 하나님 철학자 막스 쉘러는 한국의 '하나님'이 세계적으로매우 의미 깊은 신(神) 명칭이라고 했다. 서구언어에서 신을 나타내는 God, Deus는 말 자체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에서'하나'와 '님'은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말뜻을 지닌다. '하나'는 하나됨, '하나임'.. 2014. 3. 30.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 <발전과 변화의 대법칙을 따라 생겨난 나>사람은 몸 나로만 살다가 맘 나로 바뀐다. 감정의 맘 나로 살다가 참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바뀐다. 참을 생각하는 정신에서 제나(自我)가 없는 얼 나가 된다. 이것이 사람이 걸어가야 할 인생길이다. 봄이 여름으로 바뀌고 여름이 가을로 바뀌.. 2014. 3. 10.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나’ 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참 나는 없이 있는 하나의 긋(점)이요, 찰나다. ‘나’라고 하는 순간 이미 나는 아니다. 참나는 없이 있는 나다. 그런 나만이 참 나라고 할 수 있다. 빛보다 빠른 나만이 참나다. 날마다 새롭고 새로운 나만이 참 나다. 참 나는 말씀의 나요 성.. 2014. 3. 10.